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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아도 좋아

일하지 않아도 좋아

: 300만 실업자 시대의 행복 찾기

리뷰 총점9.6 리뷰 7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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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516g | 145*210*20mm
ISBN13 9791195420483
ISBN10 11954204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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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사람들은 오늘날 노동윤리가 전통적인 가치라고 믿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처럼 노동이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은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 우리 선조들은 프로테스탄트 노동윤리를 근본적으로 거부했다.

실제로 고대의 유명한 그리스 철학자들은 노동을 천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동, 더 나아가 노동을 위한 노동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이었으며, 따라서 노예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크라테스는 육체노동을 하면 우정을 쌓고 공동체에 이바지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시민으로서 자격이 없고 친구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여겼다.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몸으로 하는 일, 남의 명령을 따르는 일, 돈을 받고 하는 일은 하층민이나 노예들이 하는 것이라 여겼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평생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을 최고의 부자라고 생각했다. 여가 자체가 인생의 목표였으며, 그러한 여유시간에 생각하고 배우고 자기계발하는 것을 꿈꾸었다. 노동을 통해 부와 권력, 명성을 얻는 것은 상놈들이나 하는 비천한 짓으로 인간다운 삶을 저해한다고 생각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나서도 계속 일하는 삶을 비난했다. 지속적인 노동을 통해 사치와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자유에 대한 두려움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더욱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여가를 게으름이나 나태함과 연관짓지 않았다. 그들은 여가를 노동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플라톤은 여가를 이렇게 정의했다.

“수동적인 것이 아닌 활동, 정적인 명상과 달리 몸과 마음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상태”

다시 말해, 여가는 수동적인 노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롭고 신나고 만족스럽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몸과 마음과 정신을 활용하는 기회를 의미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고된 노동이 인간의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중세 유럽의 농노들도 가난하고 억압을 받았지만, 지금처럼 오랜 시간 노동하지는 않았다. 중세에는 축제가 많았는데,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는 성인들의 기념일까지도 축일로 지정해 일하는 날은 계속 줄어들었다. 어느 시점에는 1년 평균 축일이 115일에 달했다고 한다. 이틀 일하고 하루 쉰 것이다. 하지만 프로테스탄트의 노동윤리가 이러한 전통을 모두 망쳐놓았다. --- p.55

일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는 3가지 이유

실직은 앞날에 대한 불안,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 사회적 관계의 단절 등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이로 인해 회사가 죽도록 싫어서 사표를 낸 사람들조차 직장생활을 다시 그리워하게 된다.

하지만 냉정하게 돌아보면, 그토록 지겹던 직장생활이나 동료들이 갑자기 좋아진 것은 아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사실은, 직장생활이 단순히 돈만 버는 활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컨대 관리직에 있던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통해 경제적 보상뿐만 아니라, 자존심, 지위, 성취감, 인정, 발전가능성, 권력과 같은 것을 얻는다. 회사를 그만두는 순간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사라져버린다.

직장생활은 인간의 기본적인 3가지 욕구를 채워준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싶어하는 욕구, 목표의식을 갖고자 하는 욕구, 공동체에 소속되고 싶은 욕구다. 직위나 만족도와는 별개로 직장을 다니면 누구나 이 세 가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직장에서만 채울 수 있는 욕구가 아니다. --- p.132

행복을 선사하는 여가활동

행복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여가활동을 해야 한다… 능동적인 여가활동은 수동적인 활동보다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거의 예외없이 자신의 열정을 자극하는 일을 찾아 매진한다…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여가활동을 찾아보라. 대학 때 좋아했던 수업, 가보고 싶은 나라, 도시, 휴양지, 직접 해보고 싶었던 스포츠, 게임, 운동, 관심있는 예술가, 작가, 예술활동을 목록으로 나열하고, 목록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떠올려 보자. 이러한 활동은 인격과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며,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모험과 신선함과 보람을 안겨줄 것이며, 건강과 행복과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다.
--- pp.2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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