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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호텔 584호실

스타호텔 584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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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89g | 148*210*20mm
ISBN13 9788994040042
ISBN10 89940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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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배리 기포드 Barry Gifford
1946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배리 기포드는 비트 제너레이션 문학과 필름 누아르의 영향을 받아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한 작가다. 야구 장학금을 받고 미주리 대학에 입학한 기포드는 금세 학교 수업에 싫증을 느껴 점원으로 일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고, 몇 년 뒤 옥스퍼드와 킹스 칼리지에도 입학했지만 모두 한 학기 만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는 대학 강의 대신 비트 제너레이션 시인 앨런 긴즈버그와 잭 케루악의 영향을 받으며 작가로 성장했다.

1973년 시집 『코요테 탄트라(Coyote Tantras)』를 펴낸 기포드는 1980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어 영화 시나리오와 TV 시리즈 대본, 에세이, 전기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갔다. 그의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남녀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세일러와 룰라 시리즈’로 불리는 일련의 소설들이다. 이 중에서 『광란의 사랑(Wild At Heart)』은 데이빗 린치가 영화로 만들어 1990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포드는 이 영화 〈광란의 사랑〉으로 린치와 인연을 맺은 이후 린치가 감독한 영화 〈로스트 하이웨이〉와 TV 시리즈 〈호텔 룸〉의 대본을 집필했다.

“매우 짧은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껴” 2000년 소설집 『아메리칸 폴스』를 엮은 기포드는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여전히 경계와 영역을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실험하고 있다. 이탈리아 문학상 브란카티, 미국작가조합과 PEN, 미국도서관협회 등에서 수여한 상을 받은 기포드는 외국으로 여행을 갈 때마다 그 나라 언어로 번역된 자기 책을 “두 번째 여권 삼아” 가지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그의 소설들은 지금까지 2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역자 : 최필원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전문번역가와 출판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메두사 컬렉션’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이노센트 맨』,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데니스 르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시드니 셀던의 『어두울 때는 덫을 놓지 않는다』를 비롯해 『폴링 엔젤』, 『디센트』, 『안녕, 내 사랑』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바이는 울음을 멈추고 이 끔찍한 기억을 작은 상자에 담아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둬야겠다고 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그 일을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바이는 그녀를 가슴에 영원히 담아두겠지만 절대 기억하진 않겠다고 했다. --- p.33, 「닫아두라」 중에서

“할머니는 농부였던 남편을 시켜 폴란드인 인부를 불러오게 했어요. 그리고 아래층에 살던 그에게 자신과 아이를 만들자고 했어요. 바로 그 폴란드인이 내 아버지와 그의 일곱 형제들의 아버지였죠.” --- p.54, 「내 마지막 마티니」 중에서

쿠키는 바닥에 엎드린 채 타코를 쳐다보았다. 그는 왼쪽으로 누워 있었고, 그의 오른쪽 눈엔 전구 파편이 박혀 있었다. 쿠키는 엎어져 있는 구석에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얼굴은 피와 눈물로 범벅이 돼 있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싶었지만 눈꺼풀은 얼어붙은 듯 말을 듣지 않았다. --- p.141, 「국경 이야기 두 편」 중에서

“누나는 매트를 보러 온 거예요. 나까지 돌봐줄 필요 없어요.”
체리 레인이 집에 도착하자 빌리가 말했다.
“그래, 그런 것 같구나.”
빌리의 예쁘장한 황갈색 얼굴을 들여다보며 체리가 말했다. 아이의 커다란 회록색 눈이 그녀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다. 체리는 암청색 눈을 빌리에게서 떼지 못했다. 집착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십대 소녀는 앞으로 찾아들 지독한 재앙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 pp.142-143,「체리 레인의 큰 사랑」 중에서

비평가들은 내가 음란한 그림을 그린다고 비난한다. 여자들을 무례하게 묘사한다고. 전혀 세련되지 않게. 그들은 바보다. 나는 그녀들을 존경한다. --- p.157, 「완고한 호색가의 짧은 고백」 중에서

파루크는 함께 있던 매춘부에게 유언을 남겼다. “암소가 쓰러지면 천 개의 칼이 나타난다.” 그것은 이집트 속담으로, 자신에겐 진정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고, 세상을 떠난 후엔 아무도 자신의 기억을 옹호해 주지 않을 거라는 뜻이었다. 당시 파루크는 마흔다섯 살이었다. --- p.172, 「노란 궁전」 중에서

지옥은 뜨겁지 않았다. 오히려 얼어 죽을 만큼 추웠다. 그곳에 이르기 위해 죽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나는 이미 지옥에 도착해있었으니까. --- p.178,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중에서

“잘 들어, 토치 마틴. 네가 다른 남자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다고 해서 그녀가 남편에게 애정이 없는 건 아니야!”
--- p.189, 「고독한 자와 길 잃은 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아메리칸 폴스」 _ 일본계 미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아이다호의 모텔에 낯선 흑인 남자가 나타난다. 흑인을 처음 보는 아이들은 그저 신기해하며 들뜨지만, 그날 새벽 살인범을 쫓는 형사 두 명이 모텔 문을 두드린다. 평범한 일상을 스치고 지나간 비일상의 순간을 서늘하고 간결하게 묘사한 단편.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하다.

「적당한 가격」 _ 유명한 이탈리아 배우 펠리체 바노는 새로 산 BMW를 도둑맞는다. 도둑들이 자동차를 돌려주는 대가로 요구하는 것은 1천만 리라. 그러나 펠리체는 이 ‘적당한 가격’ 외에도 무언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코믹한 이야기 사이에서 차갑고 음산한 폭력의 흔적을 찾내는 매력적인 이야기.

「스타호텔 584호실」 _ 뜨내기 손님만 찾는 스타호텔 584호실에 한 남자가 투숙한다. 그는 좁은 방 안에서 쉴새없이 돌아다니며 뜻모를 독백을 내뱉는다. 그 남자가 왜 그토록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는지, 그가 저지른 실수란 무엇인지, 느닷없이 밝히고 소설을 끝내버리는 마지막 순간이 인상적이다.

「체리 레인의 큰 사랑」 _ 열여덟 살의 소녀 체리 레인은 베이비시터로 고용된 집에서 지금껏 보았던 가장 아름다운 아이 빌리 셀린을 처음 만난다. 그의 나이는 열 살. 그러나 두 사람이 죽는 순간까지 4년 동안 지속될 사랑은 그순간 이미 시작되었던 것이다.

「승리자」 _ 할아버지집에서 휴가를 보내던 아이가 친하지도 않은 이웃집 소년의 생일파티에 초대받는다. 그 파티의 절정은 유명한 풋볼 선수의 사인볼을 두고 벌어진 게임. 승리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소년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사소한 사건을 건조하게 묘사하면서 인간의 욕망과 잔인함을 폭로하는 소설.

「고독한 자와 길 잃은 자」 _ 『스타호텔 584호실』에 수록된 유일한 중편. 미시시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금고털이를 계획하는 젊은 일당과 이제는 불륜 관계로 남은 십대 시절의 연인, 질투로 미쳐 가는 남편 등을 빠르게 오가며 파멸과 희망이 뒤섞인 결말을 향해 질주한다. 배리 기포드의 기존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배리 기포드는 좋은 소설을 읽기 쉽고 즐거운 것으로 만드는 핵심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구사한다. 그가 그것을 해내는 방식은 높은 수준의 예술이다.
엘모어 레너드(소설가)
배리 기포드는 마음으로 듣는 작가만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증거다.
아미스테드 모팽(소설가)
만일 당신이 읽는 소설에 뭔가 다른 것이 부족하다고 탄식해왔다면, 그 탐색은 이제 끝났다.
앤드류 바치스(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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