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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와 자율성

구성주의와 자율성

: 마투라나와 바렐라의 생명의 자율성과 펠릭스 가타리의 기계의 자율성

신승철 | 알렙 | 2017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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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76g | 153*224*30mm
ISBN13 9788997779727
ISBN10 899777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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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구성주의는 인식 활동의 구성 과정과 구성의 결과물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범주화와 모델화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다양한 주체성이 각기 다른 인지적인 세계를 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낸다. 즉 급진적 구성주의는 실천, 변용, 감성에 의해서 구성된 세계 이외의 객관화된 세계의 현존을 부정한다. 이런 점에서 플라톤의 실재론에서부터 근대의 분석적 개념-실재론에까지 이르는 진리 노선을 극복하는 것이 구성주의의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1장 구성주의에 기반한 자율주의의 가능성」중에서

전문가주의의 문제점은 무대-주체/관객-대상이라는 서구의 이분법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즉 주체와 대상 사이에서 횡단하고 서식하는 사이주체성의 맥락이 제거되고 사라진 상태에서 의미화의 방법론에 따라 정답을 만들고 이를 계몽하려는 태도로 나타나는 것이다.
---「2장 구성주의와 객관적 표상주의」중에서

오토포이에시스는 자기 제작만이 아니라, 자기 생산, 자기 조직화, 자기 생성 등으로 불리며 ‘생명의 자율성’에 해당하는 의미좌표를 구성한다. 이는 생명체의 모든 활동이 다른 생산물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재생하는 데 대부분의 에너지-자원-물질을 소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투라나와 바렐라는 “생물을 특징짓는 것은 자기 자신을 말 그대로 지속적으로 생성erzeugen하는 데 있다. 이런 뜻에서 우리는 생물을 정의하는 조직을 자기 생성 조직autopietische Organisation이라 부르고자 한다.”라고 말한다.
---「3장 오토포이에시스와 생명, 공동체, 사회」중에서

교육에서 구성주의와 계몽주의는 양극단에 서 있다. 구성주의가 세계의 인식과 상, 이미지를 스스로 차이 나게 구성해 낸다는 것에 주목한다면, 계몽주의는 객관적 표상, 객관적 실재가 통합된 상과 이미지로 존재한다는 생각에 주목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몽주의는 차이 나는 인식의 구도를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실재에 기반한 지식과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한다.
---「4장 철학에서의 구성주의 논의과 생명의 구성주의」중에서

가타리가 말하는 기계의 자율성은 바렐라가 얘기한 생명의 자율성이라는 관점의 연장선에 서 있으며, 바렐라의 논의를 기술문명에 적용하여 더 급진화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평가해 볼 수 있다. 펠릭스 가타리의 기계의 자율성의 구도는 ‘기계적 약물중독’에 빠져든 현대인들이 어떻게 기계적 배치인 네트워크 속에서 주체성 생산을 이룰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과도 공명한다. 가타리가 욕망의 미시정치라는 구성적 실천에 주목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5장 기술기계는 자기 생산 하는가? 타자 생산 하는가?」중에서

기계학적 기계의 닫히고 폐쇄되고 코드화된 기계의 특징은 인간과 기계가 매개하는 경우에 소외, 사물화, 물신화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포디즘의 시원이 되었던 포드자동차 생산라인이 사실은 도살장 모델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그 시스템의 반생명적인 속성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6장 기계론적 기계와 기계학적 기계」중에서
기계론의 작동은 ‘닫힘’과 ‘열림’의 두 가지 차원에서 생명과 기계를 성립시키기 위해서 일정하게 닫혀 있으면서도 외부에 대해서 열려 있는 미묘한 경계선에 서 있다. 예를 들어 공동체는 생명의 작업적 폐쇄성과도 같이 일정하게 닫힌 체계를 갖고 있음에도, 이방인을 환대하고 소수자를 돌보는 등의 외부에 대한 열린 체계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공동체가 자율성이나 자기 생산의 측면에서 내재적인 작동으로서의 돌봄과 사랑, 정동을 순환시킨다는 점을 드러낸다.
---「7장 생명권은 기계권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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