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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다이어트
eBook

공포 다이어트

: 공복감과 포만감만 조절해도 살은 절로 빠진다

[ EPUB ]
리뷰 총점9.3 리뷰 40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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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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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6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7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1쪽?
ISBN13 978896086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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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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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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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이어트의 기본적인 원리를 밝히는 동시에 시중에 퍼져 있는 수많은 가짜 다이어트로부터 당신을 구할 목적으로 쓰여졌다. 운동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이야기했지만, 식이를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 책인 만큼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까지는 다루지 않았다. 과학적인 설명을 한 부분은 전문용어를 가급적이면 빼고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했지만 읽기 버거울 수 있다. 그렇다면 읽지 않고 넘어가도 된다.

우리가 외모를 가꿔야 하는 건 타인 때문이 아니다. 우리의 마음을 위해서다. 우리는 사랑받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사랑받아야 하고, 사람들 사이에 섰을 때 더 긍정적인 관심을 받아야 하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사랑스러워야 한다. 우리가 외모를 가꾸는 건 우리의 마음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사회적 동물인 우리의 마음 말이다. --- p.56

계획한 대로 다이어트를 마치고 거울을 보았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맛본 사람만이 안다.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은 당장의 치즈케이크가 주는 행복감이 반년 뒤 한 사이즈 작은 바지를 입는 행복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평생 모른다. 매번 실패한 다이어트, 아무리 그럴싸한 핑계를 대도 결국 이유는 하나다. 운동부족이나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따위 때문이 아니다. 원론적으로 다이어트는 칼로리의 문제지만, 칼로리를 다루는 건 결국 나 자신의 욕망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다. --- p.64

공포 다이어트는 음식의 종류, 운동 시간 같은 부차적인 문제는 다 걷어내고 오로지 공복감 통제에만 집중한, 새로운 다이어트 접근법이다. 배고프지 않으면 적게 먹을 것이고, 적게 먹는 만큼 살이 빠진다는 단순한 원리를 지금까지 아무도 제대로 얘기하지 않은 것은, 이 방식으로는 절대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 p.107

운동은 살을 빼주지 않는다. 정확히 말해, 운동만 해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체중 감량에서 운동은 비중은 생각보다 작고,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먹는 걸 줄이지 않으면 안 건강한 돼지에서 건강한 돼지가 될 뿐이다. 운동만으로 살이 빠질 거라 믿었다면 착각이다. 물론 아예 배째라는 식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당신은 운동을 안 해서 찐 게 아니라 먹어서 쪘다.” --- p.202

몇 주 몇 달 좀 하고 관둔 게 아니라 1년, 3년, 5년 이렇게 뭔가 꾸준히 운동을 해본 적이 있었던가를. 지치지 않고 오래 하려면 결국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상한 소리 같겠지만 재미는 운동에 있어서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중요하다. 재미라는 건 결국 쾌감이고, 쾌감은 동물이라면 본능적으로 쫓는 생존의 신호등이다. 가령 고칼로리의 쾌감에 중독된 쥐는 전기충격을 줘도 강박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려 든다. 즉, 한 번 쾌감을 얻은 행동은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 즐거운 운동을 찾으라는 건, 결국 당신이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라는 말과 같다. 먹어서 찐 살은 안 먹어서 빼야 한다. 운동은 거들 뿐. 제대로 거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재미있는 운동을 찾아 나서야 한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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