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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 월급쟁이 44년차 선배가 전하는 32개의 비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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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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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62g | 140*200*20mm
ISBN13 9788901215228
ISBN10 89012152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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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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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항공 1549편이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뒤 1,20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해 24분 만에 155명의 탑승객 전원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승무원과 기장은 제일 나중에 탈출했다고 합니다. 그런 기적 같은 일을 이뤄낸 설리 기장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말.
참으로 단순하고도 명쾌한 진리 아닌가요?
우리가 겪었던 대부분의 재앙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어납니다. 자기 일을 좋아하지 않으니 대충 할 수밖에 없고, 언젠간 사단이 나는 거지요. 그러니 일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자기 일을 좋아해야 합니다.
---「왜 일하는가, 스스로 일하는 이유를 물어라」중에서

직업이나 일에 있어서 선택의 상황은 더욱 많이 찾아옵니다. 지금 회사에 남을 것인지, 다른 곳으로 이직할 것인지. 혹은 불안전한 고용 관계를 끝내고 내 사업을 할 것인지. 이런 상황에서도 선택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테지요. 누군가는 좋아하는 일,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안정, 누군가는 자유. 각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는 쪽으로 선택을 할 겁니다.
갈림길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아마도 가슴이 시키는 일을 택할 겁니다. 이해득실을 따지거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제 마음이 향하는 쪽으로. 그러나 이때 제 선택에 스스로 동의할 수 있어야겠지요.
때론 나를 설득하는 일이 타인을 설득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늘 갈등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하는 선택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말한다」중에서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고, 취업은 힘들고,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엄청납니다. 어렵사리 취직한 회사에서는 늘 성과 미달로 압박에 시달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아플 수도 있고, 아이 역시 내 맘대로 자라주지 않습니다. 창업할 돈은 없고, 빚을 내 창업한다 해도 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쩌면 우리 삶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로 이어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어려움이 찾아왔다 해서 그것을 실패라고 단정 짓지 맙시다.
넘어진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실패입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잠시 상처를 돌봤다가 다시 일어나십시다. 그러면 이미 우리 손에는 전에는 없던 무언가가 쥐어져 있습니다. 용기, 희망, 간절함… 무엇이라 불러도 좋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잃을 것인가, 무언가를 줍고 일어날 것인가」중에서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습관적으로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 늘 우중충한 얼굴로 앉아 있는 사람, 자주 화내고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 가까이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이죠. 반면, 매사 긍정적이고 타인과 협력하기 좋아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니 마다할 리 없는 거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으세요.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불행하고 우울하고 싶으면 우울한 사람과 오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그러면 금방 우울해지고 금방 냉소적이 되겠지요.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중에서

세상에는 우리가 의도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비행기가 추락하며, 갑자기
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하고, 사랑하는 이를 잃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처럼 생각지 못한 사고를 당하거나 뜻밖에 재앙이 닥쳐오면 말합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그러나 인생은 이렇게 반문합니다. “왜 당신이면 안 되는가!”
다른 이들에게 닥칠 수 있는 사고와 불행이 반드시 나만은 피해간다? 그런 생각은 오만입니다. 크든 작든 우리는 고난을 겪고, 비극을 맞습니다.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상처와 마주보는 것이죠. 물론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마주본다는 것은 크나큰 두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하지만 자신의 상처를, 그로 인한 아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린 거기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고통이란 불청객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진가를 발휘한다」중에서

소명이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理由)이며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적, 지적,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이 세상에 선(善)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적어도 잘 먹고살며 제 몸만 챙기는 일은 아닌 것이죠. 소명은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는 말과도 통합니다. 임무(任)는 무겁고(重), 가야 할 길(道)은 멀다(遠). 죽음에 이르러서야 그 임무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멀고도 먼 길입니까? 그런데 이렇게 힘들고 먼 길을 가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것이 가치 있고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소명은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며, 그 출발은 마음먹는 일입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는 일. 그리고 평생을 걱정하며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소명은 결심, 그것도 단 하나의 굳고 명확한 결심에서 시작합니다.
---「우주는 한없이 크지만, 우주를 품을 수 있는 게 사람이다」중에서

백만장자가 되는 일, 세상을 바꿀 만한 거창한 일, 명예를 드높이는 일? 그런 건 순위에 있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느낀 행복은 의외로 소소한 것들이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느낀 것들…. 스스로의 수고로움이 들어간 일입니다.
문득, 13년 전 산속에서 홀로 살 때 등짐을 져 나른 경계석과 고물상의 FRP통으로 만든 분수대를 보며 느꼈던 뿌듯함과 행복감이 생각나네요.
한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잔디를 깎고 누워 바라본 파아란 하늘과 한겨울 땔 나무를 그득 쌓아둔 충만감. 그것은 댐을 만들고, 고속철을 놓고, 높은 빌딩을 짓고, 공장을 만들며, 회사 사장으로 느꼈던 성취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남이 아니라 내가 한 수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어서 그랬을 겁니다. 마음에 저버림 없고 얼굴에 부끄럼 없는 당당함 때문이었을 겁니다.
---「행복은 거창하지 않으며 결국 내 손에서 탄생하는 것」중에서

어제까지는 제가 사장이었어요. 근데 다음날 하루아침에 사장 아닌 사람이 되니 저를 소개할 말이 없더군요.
처음엔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산속으로 들어가 3년 동안 칩거를 했습니다. 세상이 싫어 다시는 나오지 않으려고. 그때가 50대 초반이었습니다.
산골 생활은 제게 약이 됐습니다. 고독 속에서 처절하게 저 자신을 들여다봤습니다. 그 시간은 도피와 좌절의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성찰의 시간이었어요. 책도 많이 읽었고요. 사람이 되는 기간었지요.
‘인간 권대욱 앞에 아무 직책이 없어도 당당한 사람이 되자’라고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이거 참 어렵습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거, 견디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오죽하면 공자께서 이런 말을 하셨겠습니까?
“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溫),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 공자의 [군자삼락] 중 세 번째 락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면 역시 군자답지 않겠는가?”라는 뜻입니다.
이게 참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빨리 알아주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준비 없이 사업을 무리하게 시작했다가 실패했습니다. 혹독한 수업료를 내고 공자의 말씀, 그 참의미를 알아들었지요.
---「내 이름 앞에 화려한 수식어가 없어도 나는 당당하다」중에서

저는 많은 학생들의 멘토 되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매학기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한국장학재단의 Korment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청년 100인 멘토 프로그램의 100번째 멘토가 되기도 했지요.
젊은이들과 사람으로 가는 길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꿈을 공유하다 보면, 어느새 저도 20대 청년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번쩍이는 눈빛과 당당한 발걸음을 이야기하다 보면 저 역시 눈이 번쩍이고 발걸음이 당당해집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또 듣습니다. 한데 놀라운 건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멘토링 소사이어티가 되어야 합니다. 도로를 놓고, 항만을 구축하고, 발전소를 짓는 물리적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지혜의 인프라를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토와 멘티, 가르침과 배움 속에 서로 스승이 된다」중에서

회사일이 바빠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고, 주말이면 바깥 약속이 많아 부모님 찾아뵙기를 자꾸 미룹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가족, 특히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일에 너무 인색합니다.
여러분, 가끔은 늙으신 부모님의 손을 잡으십시오.
잠시 짬을 내어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나누시라 말씀드립니다. 맛난 것 사드리고, 마사지도 좀 해드리세요. 마음은 있는데 실천이 안 된다 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하십시다. 못할 게 전혀 없는 일입니다. 정말 바쁘신가요?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아마 아닐 겁니다.
사랑하는 일, 늙으신 부모님의 손을 잡는 일. 이것보다 더 중한 일, 더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
---「늙으신 부모님의 손을 잡는 것보다 더 중한 일이 무엇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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