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왜 그리스인가?

왜 그리스인가?

: 호메로스에서 플라톤까지 그리스 고전 읽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서양철학 top100 8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98g | 153*224*30mm
ISBN13 9788964371121
ISBN10 89643711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명훈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그리스 고전들의 현대적 재해석이 관심사이다. 역서로 『인문학 스터디』, 『쓰여지지 않은 철학』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마라톤’과 같은 말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스의 상징들은 오늘날 모든 사람과 관계되어 있다. 고대 그리스는 보편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은 훨씬 더 심층적인 차원이 존재한다. 그 차원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의 마음이나 우리의 피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안에 살아 있는 관념들, 그리고 다양한 매개를 거쳐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하는 관념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편을 향한 열망에 기반을 둔 그리스의 유산은 서양 문명의 정신이 되었다. 반폭력, 관용, 정의, 자유 등은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모든 사람들의 구호이다. 그리고 이 구호의 이면에는 실질적인 효력을 가진 힘이 숨어 있고, 이 시대에 그 힘에 저항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되었다. 유럽이 탄생한 시기에,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 이 은혜를 기억해 내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결론 중에서

그리스인이 자유롭다는 것은 “그들이 전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법이라는 주인이 있고, 당신의 신민이 당신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그 법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자유, 그것은 다음과 같은 말에 들어 있다. ‘누가 자기 조국을 위해 현명한 의견을 내고 싶고, 누가 그렇게 할 수 있는가?’ 그때 누구든 뜻대로 나서서 빛을 발할 수도 있고, 침묵할 수도 있다. 이보다 더 나은 평등을 상상할 수 있을까? ---'에우리피데스 탄원하는 여인들' 중에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테네에서는 말이 자발적으로 흐른다. 말은 도시의 모든 모세관을 타고 흐르는 개울이다.
그래서 아테네는 점점 강대해졌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의 평등이 귀중한 이점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참주가 지배하고 있을 때, 아테네인은 전쟁에서 이웃들보다 더 나을 수 없었지만 참주정에서 벗어나자 그들의 우월함은 빛났다. 거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예속 상태에 있을 때는 주인을 위해 애쓰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을 기피하지만, 자유롭게 되자 누구나 자신의 이해에 관심을 갖고 계획한 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온 시민들이 분노해서 가하는 평판은 무서운 것이니, 백성들이 퍼붓는 저주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듣게 되지나 않을까 내 마음 그지없이 불안하니, 피를 흘리게 한 자는 신의 눈길을 피하지 못함이라.---'아가멤논' 중에서

나의 소망은 시기를 사지 않는 행복이니, 나는 도시의 파괴자가 되고 싶지도 않거니와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노예가 되고 싶지도 않노라.---'아가멤논' 중에서

아아, 얼마나 잘못된 관습이 그리스를 지배하고 있는가! 군대가 적군을 이겨 전승기념비를 세우면 사람들은 그것을 수고한 자의 업적으로 여기지 않고, 장군의 명성만을 칭송하니 말이오. 장군은 수천 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창을 휘두르고, 그 이상으로 한 일도 없건만 더 큰 명성을 차지하지요. 높은 관직에 있는 자들은 백성보다 더 잘난 체 거드름을 피우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오.……이처럼 그대 형제는 트로이와 그곳의 통수권 위에 떡 버티고 앉아 있소. 남들의 고생과 노고 덕에 우쭐해져서 말이오
---'안드로마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