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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떠나며

청계천을 떠나며

이응선 저 | 황금가지 | 2003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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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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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4779
ISBN10 898273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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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응선
1954년에 태어나 청계천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20년 넘게 청계천에 머무르면서 화학 약품 납품에서 공장 자동화 기기 오퍼상까지 다양한 품목의 장사를 경험했다. 마지막 1년 동안 냉난방 설비 용수 처리 장치의 수입 대리점을 하다가 2003년 5월 모든 장사를 접고 청계천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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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말하지 않고, 남의 과거도 묻지 않는다. 이야기 중에 필요할 경우 한번씩 지나가는 소리로 내비칠 뿐 자세하게 말하지 않는다. 이들의 과거는 현재의 돈으로 환산되고 이들의 미래는 지금의 돈으로 예정된다. 이들은 장사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면 과거나 미래를 화제 삼지 않으며, 이들의 의식이 머물고 있는 곳은 언제나 현재 그것도 지금 하고 있는 장사이다.

청계천에서는 사람 차별이 없다. 청계천에서는 그의 과거 경력이나 집안 배경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자기가 일군 지금의 장사 규모가 서로에 대한 유일한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고향이 어디고, 과거 경력이 무엇인지 말하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잘나가던 친일파 후예라고 냉대하거나 독립 투사 후손이라고 존경할 일이 아니다. 이들은 연줄이나 실력이 좋아서 청계천에 나온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의 과거 가계의 윤리나 공덕을 들먹이지 않는다. 또 청계천에서는 학력을 따지지 않는다. 아는 것이 많다거나 어느 학교 출신인 것이 청계천 장사에는 거의 도움이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장은 중졸이고 직원은 대졸인 경우도 많다. 그러니까 청계천은 능력위주의 사회이지 출신 배경이나 학력으로 입지가 결정되는 곳이 아닌 것이다.
---pp.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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