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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해의 다섯 빛깔

다문화 이해의 다섯 빛깔

: 아시아 이해를 위한 국제이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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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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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46052505
ISBN10 894605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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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화 외
김영화_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염_한국이주여성인권 대표
김지영_서일대학교 의상학과 교수
김태정_한국야생화연구소 소장
유재현_소설가
박현옥_청운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교수
김원호_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사
푸마데비 시바수브라마니암_말레이시아 페르구루안 라자 멜레와르 대학교 교수
친 야한_캄보디아 교육체육부 교수학습 연구원
데디 산자야_인도네시아 마다니아 교육혁신센터 교육 컨설턴트
시우사나 퀠쥬_인도네시아 말랑 주립대학교 교수
편집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7개 회원국과 함께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육”의 이념 안에서 국제이해교육을 증진·발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와 대한민국 간 협정에 의해 2000년 8월에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기관이다. 학교와 시민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이해교육의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동시에, 교원들을 연수하고 필요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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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는 결혼하면 부모님이 신경 안 써요. 자식들이 스스로 알아서 결정해요. 근데 여기는 안 그래요. 부모님이 무조건 간섭해요. 그거 진짜 이해 안 돼요. 남편에게 이야기하니까 남편은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그랬어!”라고 해요. 근데 (다른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까 나만 그런 게 아니에요. 내 시동생은 한국 사람과 결혼하여 따로 살고 있는데, 그 사람(동서)에게도 어머니가 똑같이 그렇게 해요. --- p.52, 「프롤로그: 솔깃한 아시아 가족문화」 중에서

그래서 여성가족부가 결혼이민자 실태조사를 했을 때 한국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아시아 여성의 지위보다도 낮다고 평가했나 보다. 이런 결과를 보면 한국의 잘난 여성들도 국회의원이 되기 힘든데, 언제 우리 차례까지 오려나 하고 맥이 풀리기도 한다. …… 현재 한국은 영주권을 갖고 3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는 지방자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국적을 취득하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권, 피선거권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우리 여성들이 정치 무대에 서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금은 힘이 없지만 다섯 쌍 중의 한 쌍이 국제결혼을 하는 2015년이 되면, 그래서 국민의 20%가 다문화가정이 되는 때가 온다면 우리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한국의 미래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 p.95, 「여성: 힘들어요, 그러나 이겨내고 새로운 꿈을 꾸어야지요」 중에서

음양오행설이 베트남에 들어올 때 베트남의 고유문화에 섞여서 본래의 음양오행설과는 조금 달라졌다. 전통 혼례복식으로 신부들은 보통 빨간색 전통의상을 입는데, 빨간색은 행복의 상징색이기 때문이다. 일생에서 소중한 예식인 결혼식에서 빨간색은 매우 뜻 깊은 색채이다. 베트남에서 흰색은 한국과 몽골과는 달리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백색이 서쪽의 상징색이기 때문에 죽음을 표현하여 장례식에 입는 의상의 색채는 흰색이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색채에 대한 전통 관념이 바뀌었고,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결혼식 때 신부들은 전통적인 빨간 아오자이 대신 흰색 웨딩드레스를 주로 입는다. --- p.114, 「의복: 다양한 의복의 숨은 상징」 중에서

베트남 사람들은 특히 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 과일, 향불, 이 세 가지는 베트남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이것만으로도 베트남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문화는 경제적인 척도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력과 상관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문화는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낸다. --- p.139, 「꽃: 국경을 넘어 피어나다」 중에서

인종과 언어, 문화가 다른 인간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어느 때보다 좁혀져 있지만 그 사이에는 이해의 다리보다는 장벽이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제결혼은 성의 상품화에 노획되어 있고 이주노동은 저렴한 노동력 수탈의 포로가 되어 있다. 그 한가운데에서 인종주의는 맹렬하게 발달하고 있다. 이주자에 대한 문화적 몰이해는 인종주의적 태도의 자연스러운 결과인데 역설적으로 문화적 이해의 지평을 확대함으로써 인종주의적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 의복이나 음식, 주거 또는 다른 어떤 문화와 달리 과일은 세계화된 존재이다. 과일과 이주자는 세계를 유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이주지에서 대개는 좀처럼 그 내면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같다. …… 과일을 둘러싼 내밀한 속살을 이해한다면 어쩌면 우리는 이주자들의 낯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통로 하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170, 「과일: 유랑하는 과일을 통해 다가온 낯선 문화」 중에서

인간이 생활하는 자연환경에 따라 주택의 형태를 생각했고 만들었으며, 그 자연환경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바로 주택을 만드는 재료가 되었다. 그러므로 어떤 지역이든지 그 지역의 토속주거인 전통주택은 그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형상 그리고 재료를 반영한다.
--- p.202, 「주거: 너와 나의 공간, 집」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솔깃한 아시아 가족문화」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살고 있는 베트남, 중국, 타이, 캄보디아, 일본, 러시아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간담회 형식으로 나눈 대화를 가감없이 기록함으로써 그들의 고민, 어려움, 바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성: 힘들어요, 그러나 이겨내고 새로운 꿈을 꾸어야지요」는 원치 않은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들어와 10여 년 이상 살아온 결혼이주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에서의 여성, 그중에서도 이주여성의 삶이란 무엇인지를 조망한다. 이 이야기는 여러 이주여성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사람의 자서전 형식으로 풀어 쓴 것이다.
「의복: 다양한 의복의 숨은 상징」은 베트남, 타이,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중국, 몽골 등 각 나라의 전통 의복과 현대 복식의 변화를 소개한다.
「꽃: 국경을 넘어 피어나다」와 「과일: 유랑하는 과일을 통해 다가온 낯선 문화」는 아시아 각 지역의 꽃과 과일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그와 관련한 문화, 역사적 풍습, 생활모습을 함께 전하는데 해박한 지식과 함께 꽃이나 과일과 관련된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이 풍성하다.
「주거: 너와 나의 공간, 집」은 어떤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상징적 형상, 재료를 반영할 수밖에 없는 토속주거와 변용 방식을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상세히 전하여 아시아 지역 주거 형태의 특징과 그 함의는 무엇인지를 집어내고 있다.

부록에서는 대구에서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펼쳐온 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의 사례, 다인종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다문화이해 프로그램, 여러 종족이 공존하는 캄보디아에서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행사인 본 카텐 테안, 인도네시아의 마다니아 교육혁신센터와 타만하라판·가든오브호프 고등학교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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