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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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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 조선 역사의 56가지 진실 혹은 거짓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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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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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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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4MB ?
ISBN13 978895093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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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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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이 오늘날의 한국인보다 뛰어난 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서슴지 않고 ‘역사의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역사의식이란 현재의 자신이 과거의 어떤 역사적 맥락 속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자세를 말한다. 조선이 고려 500년 역사를 총 정리하는 작업을 완성한 것이 1451년(문종 원년)이다. 조선이 탄생한 지 정확히 60년 만이다. 그런데 우리는 대한민국 탄생 60년이 넘도록 조선 500년 역사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 60년 역사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여전히 역사를 둘러싼 지식인 사회의 전쟁이 한창이다. --- p. 9

이이는 주희와 함께 서인들이 ‘영원한 영수(領首)’로 받는 인물이다. 반면 류성룡은 남인 쪽 인물이었다. ‘10만 양병설의 주인공=이이’라고 하는 것은 서인들이 국가의 장래를 미리 걱정해 계책을 마련했다는 하나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야사는 정사와의 정밀한 비교를 통한 해체(解體) 독해(讀解)를 할 때 그 실상을 잡아낼 수 있다.--- p. 19

이후 경복궁은 고종 초 흥선대원군이 중수할 때까지 힘없는 왕실을 상징하듯 폐허처럼 남아 있었다. 오랜 논란 끝에 대원군은 6년여 공사를 거쳐 고종 9년 경복궁을 중수했다. 전소된 지 270여 년 만이었다. 고종은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이어했다. 경복궁 중수로 고종의 왕권(王權)은 강화됐지만, 결국 고종 때 국권(國權)을 잃고 말았다. --- p. 49~50

이런 불만 속에서 영화 『신기전』을 본 적이 있다. 여기서도 세종이 명나라와의 일전도 불사하는 군왕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세종의 대명노선이 그냥 사대도 아니고 ‘지성사대(至誠事大)’였음을 안다면 애당초 있을 수 없는 설정이다. --- p. 63

정조는 즉위하는 첫날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곧바로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던 조정 신하들을 대거 숙청했다. 그 방식도 무자비했다. 그 바람에 정조는 재위 10년이 넘어설 때까지 해마다 대규모 역모나 반란 기도에 시달려야 했다. --- p. 75~77

가장 논란이 되는 대리청정은 영조 25년(1749년), 15살의 어린 나이에 중책을 맡아야 했던 비운의 주인공 사도세자의 경우다. 15살의 어린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강행한 것부터가 의문이다. 참고로 문종이 대리청정을 했을 때 나이가 32세, 경종은 24세, 광해군은 19세였다. 선조보다 정통성이 더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무수리의 아들’ 영조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어린 아들마저 이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혐의를 지울 수 없다. --- p. 115

남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모두 중종의 후손이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선조 이후의 조선 왕실은 고스란히 안씨의 후손이다. ‘창빈’으로 추존된 것도 선조가 임금이 되고 나서 이뤄진 조치였다. 뒤늦은 지적이지만 그는 한미한 집안의 궁녀 출신으로,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창빈 안씨’로 나올 수 있을 만한 신분은 아니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역사의 승리자는 문정왕후도, 경빈 박씨도, 정난정도 아니다. 창빈 안씨다. --- p. 118

조선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눌 경우 대체적으로 전반기에는 왕권이 강했고 후반기에는 신권이 강했다. 왕권 대 신권의 강약은 역사 서술에서도 나타난다. 전반기에는 태종이나 세종처럼 선대의 기록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문제였지만 후반기로 가면 아예 신하들이 이미 완성된 실록을 다시 써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신권 강화로 인한 당쟁의 여파였다. 이제 역사 서술을 둘러싼 싸움은 임금과 신하가 아니라 신하와 신하 사이에서 일어난다. --- p. 126

특이하게도 수정의 범위가 가장 미미했던 『숙종보궐정오』를 제외한다면 역대로 실록의 수정, 개수, 수정 등의 작업을 추진한 세력은 다름 아닌 서인(西人)과 노론(老論)이었다. 어쩌면 그들이야말로 역사를 장악해야 당대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권력을 쥘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실제로 조선 후기는 서인, 노론의 시대였다. --- p. 128

‘우리나라의 문헌이 부족하여 지금 울릉도의 일에 있어 고증(考證)할 바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전후의 문적(文蹟)을 널리 채택하여 한 책자(冊子)를 만들어서 사대(事大) 교린(交隣)의 지침으로 삼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봉한의 말 중에서 ‘울릉도’를 ‘독도’로 바꾸면 지금 상황에도 그대로 유효하다. 그만큼 치밀한 연구 조사와 국민들에 대한 계몽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p. 312

물론 이괄의 난은 군사 작전의 성공으로 진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민심의 동향을 보면 인조와 조정이 승리했다고 하기는 힘들다. 인목대비까지 나서 의병이 궐기할 것을 백성들에게 당부했지만 그런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이괄이 한양에 입성할 때 백성들이 길을 닦고 황토를 뿌려 임금의 예로 맞았다는 사실은 이미 이때부터 조선이 뿌리에서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 p.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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