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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저쪽

도시의 저쪽

: 박후식의 시가 있는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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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18g | 148*210*20mm
ISBN13 9788961381109
ISBN10 89613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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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후식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으며, 공주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나왔다. 1978년 《월간문학》과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목포고, 목포여고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고흥여중·화순중 등의 교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바다 그리고 사랑』, 『손금』, 『그녀의 집에는』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도시의 저쪽』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이며, 광주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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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0-05-02
시가 있는 산문집 『도시의 저쪽』에는……박후식

많은 사람들은 시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까다롭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시가 있는 산문집을 쓰게 됐는지 모릅니다. <시와 산문의 만남>이 그것을 조금 해소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시에는 저마다의 색깔과 향기와 몸짓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일 수도 아픔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것을 타넘는 강열한 메시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를 풀어 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됩니다. 시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정교한 교감(交感)이 있는가 하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생명과 가치에 대한 내밀함도 거기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가 어려워지나 봅니다.

신록

비어 있다 아무도 없다
그런데, 도

저리 일어서는 것들
가득히 넘치며 안으로 흐르는 것들
사랑인가 싶다
사랑의 아픔인가 싶다

가지 끝에 가슴 안에 멍져 부풀은 저 익숙한 것들, 그것이
사랑이 아니면 어찌 저러랴 아픔이 아니면 어찌 저러랴.

하늘 아래
저 깊은 바다 위에
오월의
함성을 풀어놓은
가득히 넘치며 일어서는 것들…

<시와 산문의 만남>:신록의 아름다움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5월의 창가에 가득히 피어오른 신록이 그렇게 순하고 눈부실 수가 없다. 저것들이 제 살을 뚫고 몸 밖으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아픔을 반복했을까.
신록에는 뿌듯한 감동이 있다. 그것은 큰일을 치루고난 승리의 함성이다. 겨울의 긴 터널과 땅으로부터 끌어올린 생명의 준열함이 거기 있다. 그래서 그 화사함이 더욱 아름답다.
첫 연의 ‘비어 있다 아무도 없다/그런데, 도’는 조금은 엉뚱한 느낌을 준다. 신록을 세상 밖으로 밀어내기 직전의 고요, 어쩌면 우주태동의 전조와 같은 고요가 거기 있다. 그런가 하면 ‘그런데, 도’에 일부러 쉼표를 넣어 기어이 그 흐름을 한 박자 늦춤으로써 묘한 시적 켕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끝 연의 ‘하늘 아래 저 깊은 바다 위에 오월의 함성을 풀어놓은…’은 또 무슨 의미일까. 천지에 가득한 신록의 함성을, 그 거대한 출렁임을 민주의 함성으로 풀어놓기 위함이었을까. 시인은 처음부터 신록의 아름다움을 5월의 함성으로 바꾸어 놓고 싶었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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