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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일기

진혼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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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153*224*35mm
ISBN13 9788994371009
ISBN10 89943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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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민병택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불어과를 졸업하고, 1969년 한국일보 외신부에 입사, 언론인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후 세계일보 체육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문화일보 창간 때 창간사원으로 합류했다. 문화일보에서 편집부국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그는 경기도 화정에서 산다. 매일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한 시간쯤 아침 산책을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글쓰기에 들어간다.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쓰기는 젊은이 못지않게 정력적이다. 소설을 완성했을 때 주위 친지들은 장편소설 모집에 응모하거나 문학지에 기고하기를 권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만 가로저었다. 그러면서 그가 괴테를 얘기했다. “파우스트” 1부를 56세에 완성했고, 2부는 죽기 전인 82세에 완성했다고……. 그의 말에서 묻어나는 단호함에 다음 작품이 세상에 나올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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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저는 작가가 꿈이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일학년 때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본당 신부님과 신학교 입학문제를 상담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저를 불러주지 않았습니다. 저의 됨됨이가 모자랐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후 한동안 소원했다가 외국인 선교사 신부님을 만나게 되어 새로 사제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아오스딩 같은 작가 겸 이론가가 되려고 작심했습니다. 그 신부는 선교사가 되려면 외국어란 외국어는 다 배우라고 충고했습니다. 당시 선교사 신부가 되려면 대학교 졸업이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불어과를 선택했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폐병으로 죽게 되었다는 사형선고였습니다.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병고와 투쟁했습니다. 완치까지 7년이란 세월이 저의 인생길을 가로막았습니다.
신부의 길이 막히고, 막막해 있을 때 언론사 시험을 보게 돼 신문기자의 길을 택했고, 이제 근 3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작가의 꿈을 이루려고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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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일기”는 매우 특이한 소설이다.
우선 문체가 어느 소설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울 만큼 독특한 것이 눈에 띈다. 흡사 신인상파 화가들이 즐겨 사용한 점묘법 같기도 하고, ‘의식의 흐름’을 교묘하게 비튼 듯하기도 하다. 어쨌든 눈앞에 펼쳐지는 한 장면 한 장면이 모여 이루어지는 전경이 어떤 모습인가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다양한 인물, 그들의 의식구조, 공동체의 특수성 등을 정밀하게 묘사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는 대체로 적절하고 흥미로운 비유가 한몫 거든다. 더욱이 그 비유가 생활 주변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것으로 이루어져 더욱 생생하다.
서사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어떻게 보면 단편소설의 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장장 옹골지게 끌어간 것을 보면 저자의 역량이 만만찮음을 알 수 있다.
아무튼 “대대로 지주와 소작인, 날품팔이, 외인들 사이에 누적되어 온 격렬한 도지분쟁과 맞물려 모략, 폭력, 살인이 끝없이 난무하는 고약한 땅……거룩한 성지로 순교사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지만, 가난과 질병이 계절풍의 위력으로 맹렬한데다 저주받은 지옥으로 악명 높은 아수라장”에 내몰린 김준수 가브리엘 신부의 면면에는 신실한 가톨릭 신자인 작가의 혼이 엿보인다.
이종욱(시인,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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