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4821030mm
ISBN13	9788995345337
ISBN10	89953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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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이 책의 목적과 구성 (이하경) 1. 왜 이 책을 내는가 2. 어떻게 만들었나: 여론조사의 방법과 설문문항 3. 이 책의 구성 4. 여론조사의 주요 결과 요약 제 2 장 노무현 정부의 성격 (강원택) 1. 서 2. 노무현 정부와 김대중 정부의 관계에 대한 인식 3. 노무현 정부는 김대중 정부와 무엇이 다른가 4. 노무현 정부와 정치 개혁: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 5. 결론 제 3 장 안보의식의 양극화의 외교정책 결정의 딜레마 (이내영) 1. 들어가며 2. 안보의식 변화의 역사적 추이 3. 2003년 여론조사 외교안보 분야 국민여론의 특징: 진보적 성향의 강화추세와 이슈별 선호패턴 4. 안보의식의 양극화와 원인분석 5. 대미관계와 대북지원 이슈 정책선호 결정요인 제 4 장 성장과 분배 사이의 균형이 관건 (이근/정원칠) 1. 들어가며 2. 과거 5년 경제 성적 평가와 향후 5년 경제 전망 3. 향후 경제 분야 중점과제와 정책의 방향: 성장 대 분배 4. 각종 정책 및 규제관련 이슈 5. 경제공약 실현가능성과 실천전략 6. 참여정부 수혜집단과 협력집단 7. 요약과 결론 제 5 장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 (이숙종) 1. 제반 분야에서 사회문제 개혁 우선도 2. 성장과 복지 3. 사회 분야 중 최우선 과제 4. 구체적 사안에 대한 여론 제 6 장 정치?행정 개혁의 과제와 제도개혁의 딜레마 (이내영/정한울) 1. 들어가며 2.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개혁 방향과 개별영역에서의 정책선호 3. 권력구조 개편을 통한 개혁의 제도화 4. 이념 중심의 정계개편을 통한 개혁의 제도화 5. 맺으며 제 7 장 여론주도층, 개혁의 균형추인가 보수여론의 진원지인가 (정한울/이현지) 1. 들어가며 2. 여론 주도층은 누구인가, 무엇을 분석하려 하는가 3. 여론 주도층과 일반 국민 조사 결화에서 정책적 선호 성향 비교 4. 이념과 정책 간 위치 비교 5. 여론 주도층과 일반 여론간의 질적 비교: 이념적 일관성을 중심으로 6. 맺으며 제 8 장 노무현 정부에 대한 전망과 국정운영의 방향 (김민전) 1. 들어가는 말 2. 노무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낙관: 기대와 협조 심리의 반영 3. 국민들의 정책 지지분포와 노무현 정부가 헤쳐나가야 할 암초 4. 여론에 나타난 다수 정책연합 형성의 전략 5.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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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강원택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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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택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졸업ㆍ영국 런던정치경제대 정치학 박사.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주임연구원ㆍ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역임. 현재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저작 :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제3후보에 대한 지지분석"(한국과 국제정치), "Protest Voting and Abstention under Plurality rule elections: An Alternative Public Choice Approach" (Journal of Theoretical Politics) 외 다수.

김민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ㆍ미국 아이오아대 정치학 박사. 국회사무처 법제예산실 정책조사관ㆍ국회사무처 연수국 교수 역임.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저작 : "역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평가: 표의 등가성과 정당 간 공정성을 중심으로"(한국정치학회보 2001), "선거제도 변화의 전략적 의도와 결과: 역대 국회의원선거를 중심으로"(한국정치학회보 2002) 외 다수.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ㆍ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 경제학 박사. 미국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연구위원ㆍ영국 에버딘대 조교수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ㆍEAI 경제추적과 기업전략연구센터 소장.
저작 : 『한국인을 위한 경제학』 (박영사 2001), 『중국의 기업과 경제』 (박영사 2000), "環黃海經濟圈和朝中日三方經濟合作", (當代韓國秋季號總第8期, 1995), "Chaebol, Financial Liberalization, and Economic Crisis" (Asian Economic Journal 2002) 외 다수.

이내영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ㆍ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정치학 박사. 세종연구소 연구위원ㆍ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역임. 현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ㆍEAI 정치사회 여론조사센터 소장.
저작 : 『2002 대선평가와 노무현 정부의 과제』(공저) (이슈투데이 2003), 『변혁기의 세계질서와 한반도』(공편) (오름 2001), "Legacy issues and Democratic Consolidation" (Journal of East Asian Studies 2003), "A Comparative Study of Regionalism in East Asia and the Americas" (Asian Perspective 2002) 외 다수.

이숙종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미국 하바드대 사회학 박사. 현재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저작 : 『일본의 新정치경제』 (세종연구소 1998), 『전환기의 한일관계』 (세종연구소 2002), "Mass Perceptions of Democracy in Korea," "Trust and Civic Participation in Korea," "Sources of Anti-Americanism in Korean Society," "Evolving Security Norms and the U.S.-Korea Relations" 외 다수.

이하경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중앙일보 편집국 문화부ㆍ사회부ㆍ정치부 기자ㆍ미국 인디아나대 객원연구원 역임. 현재 중앙일보 편집국 정치부 차장. 제34회 한국기자상(의원 노선 대해부)ㆍ제16대 대선 기획보도상ㆍ제1회 지방종합선거 우수보도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
저작 : 『퇴직시대 120% 권리 찾기』(사회안전망 활용 안내서, 참솔 1998).

정원칠
중앙대학교 행정학 석사 졸업. 반부패특위 등 프로젝트 참여?EAI 연구원 역임. 현 이슈투데이 언론출판팀장.
저작 : 『2002 대선평가와 노무현 정부의 과제』(공저) (이슈투데이 2003), "정부 이미지 측정 및 비교에 관한 실증적 연구" 외 다수.

정한울
고려대학교 정치학 석사과정.

이현지
EAI 연구원ㆍ고려대학교 정치학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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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의 딜레마와 선택』은 동아시아 연구원(EAI)의 ‘성공한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에 발간된 『대통령의 성공조건Ⅰ,Ⅱ』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앞의 두 권의 책이 전직 고위 국정 담당자의 경험과 전문가 집단의 정책적 연구를 집약함으로써 역대 정권의 실패의 원인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무엇보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사회 전반과 각 분야별 국민 정치의식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데 일차적 목표를 둔 듯하다. 주요 현안 중심의 여론조사와는 다르게, 국민들이 참여정부에 기대하는 국정운영 방향과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별 아우르는 75개 문항의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제시하는 일종의 방대한 자료집이다. 특히 주요 쟁점별로 22개 공통문항을 설정하여 여론 주도층 339명을 별도로 조사한 점은 그 자체로 이 책이 담고 있는 자료적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불과 참여정부 출범 넉 달 만에 국정전반이 표류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독자들이 더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강원택, 김민전, 이근, 이내영, 이숙종 등 중견학자들이 예견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의 딜레마와 그 해결을 위해 제시하는 정책적 대안에 있다. 저자들은 국민들이 노무현정부에 대한 거는 기대의 종착지는 ‘개혁’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도 각 영역별, 쟁점별로 국민여론이 분화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예를 들면 대북정책, 한미관계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여론이 뚜렷하게 양극화되어 있는 반면, 정치개혁, 경제개혁 분야에서는 대체적으로 국민적 합의가 존재하며,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여론주도층과 일반국민 여론간의 심각한 간극이 존재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렇게 분화된 국민여론 및 여론주도층과 일반국민간 여론의 균열이야말로 참여정부가 직면하게 될 딜레마로 제시된다. 이러한 딜레마에 대해 저자들이 제시하는 해법은 원칙적이면서도 실용적이다. 그 핵심은 국민적 합의가 존재하는 정치개혁 영역부터 과감하게 추진하는 한편, 여론의 양극화가 뚜렷한 분야에서는 신중한 정책선택과 국민적 동의를 확보하는 동시에 설득하는 정치력을 발휘하라고 주문한다. 개혁과 국민통합을 명분으로 추구되고 있는 각종 이익정치와 개혁에 대한 저항이 얽혀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현시점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국민들이 새 정부에 바라는 기대와 우려, 각종 정책들에 대한 여론의 향배를 다시금 주의 깊게 살펴볼 시간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는 비단 국정을 담당하는 정책담당자나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한국 정치에 관심과 기대를 갖는 일반국민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해결의 실마리와 함께 국정쇄신의 방향과 원칙을 세울 수 있다면 ‘성공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는 아직 막 내리지 않아도 될 듯싶다. 실패를 운운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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