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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

: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의 질서 재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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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07g | 153*224*30mm
ISBN13 9788946052550
ISBN10 89460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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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드눈 David B. H. Denoon
현재 뉴욕 대학교 정치학 및 경제학 교수로서, 하버드 대학교 학부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방정부에서 세 차례 근무했는데,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자카르타 주재 프로그램 이코노미스트, 미국수출입은행 부총재와 국방부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현재 외교협회(CFR),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런던), 아시아협회, 미국·인도네시아협회 등의 회원이며 컬럼비아 대학교의 동남아문제 교수세미나 공동의장과 외교정책협회(FPA)가 매년 발간하는 시사평론집 ≪위대한 결정(Great Decisions)≫의 편집자문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 책 외에 『진정한 상호주의(Real Reciprocity)』 등 6권이 있다.
역자 : 박 안토니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원 수료.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제학 석사). 현재 정치·경제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글로벌 트렌드 2025: 변모된 세계』, 『합동작전환경 평가보고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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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9년이 지나고 나서도 여전히 동아시아 대부분이 그 충격의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1998년 말과 1999년 초 반짝 회복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역내 제국이 제2차 침체를 겪었으며 위기 이후 국민소득이 1996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데 5~7년이 걸렸다. 2004년과 2005년의 경제성장 수치는 5년 내 최고였으며 동아시아는 마침내 정체 상태를 벗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성장은 상당 부분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을 기반으로 한다. 만일 미국이나 중국이 휘청거린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받을 충격은 심각할 것이다. ---p.32

1997년의 추락은 참으로 특별한 사건이었다. 그 발생을 예기치 못했고 그 강도를 예기치 못했으며, 그 파급 효과가 길어질 줄 예견하지도 못했다. ‘정상적인 회복’을 예측한 분석가가 수없이 많았으나 그러한 회복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동아시아 지역은 아직도 추락의 장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p.124

그래도 역시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내부적인 것이 아니라 북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끊임없는 불확실성이다. 5장과 6장에서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논의하겠지만, 이 문제가 단지 국가 안보 위협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과 재결합을 원하지만 그러기 전에 죽을 것이라고 걱정하는 한국 국민이 수백만이다. 또한 북한을 억지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을 맺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확신하는 한국인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긴밀한 대미 관계와 시장지향적 정책 기조를 바라는 한국 내 세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이 의식적으로 경제를 진정시킴에 따라 한국의 대중국 수출 급증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이 얼마나 실용적인 정책을 마련할지 두고 볼 일이다. 한국이 중국에 대한 구애를 계속할 것인가, 중립적인 입장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친서방적 자세가 승리할 것인가?---p.153

1989년 톈안먼 광장 위기와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미·중 관계는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는 순환을 여러 차례 거쳤다. 중국이 더 이상 소련에 대한 균형자로서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중국 정부와의 관계도 무역, 투자, 인권, 지역 영향력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하는 복잡한 계산이 수반되기 시작했다. 현재 미·중 관계가 안정적이지만 양국 모두 언제든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한국·일본과 지난 두 세대 동안 유지해온 ‘전략적 동반자관계’ 같은 것을 중국과 수립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대답은 둘이다. ①장기적으로 아시아 각국 군사력의 현대화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경제력 순위에서 중대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②역내에서 가장 중요한 3대 발화점(중국 대 대만, 북한 대 남한, 그리고 인도 대 파키스탄)이 앞으로 10년 내 긴장과 폭력을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주요 위기 지역에서 경제력과 새로운 힘의 균형이 근본적으로 이동할 경우, 1950년대의 안보구조가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pp.204~205

9·11사태 이후 미국은 중국·일본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에 추가하여 러시아와 새로운 이해를 추구하고 인도·파키스탄 양국에 적극적으로 구애하기 시작했다. 중국 지도부와 마찬가지로 푸틴 대통령은 대테러에 집중하는 미국이 반가웠다. 부시 행정부는 러시아의 체첸인 대우에 관해 성가시게 문제 삼는 것을 포기했으며, 푸틴은 미국이 이란 내 러시아의 역할을 제한하기 위해 더 이상 강력하게 압박할 수 없을 것임을 깨달았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내 미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할 수 없었다. 그러나 러시아인 대부분은 미국이 중앙아시아에 무한정 머무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며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와 기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한 러시아의 뒷마당에 있는 미국인들은 일시적으로 귀찮은 존재일 뿐이라고 보았다.---p.276

이 책은 중국과 인도가 적대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하지 않으며, 미국과 중국이 반드시 적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는 중국과 인도가 모두 주요 강대국이 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보유할 것이며 양국 수도의 통치 엘리트는 주요 강대국이 되려는 열망을 간직할 것으로 보고 있다. (1, 2, 3장에서 논의한) 아시아 역내무역·투자 패턴의 최근 변화에 힘입어 정치적·외교적 관계도 이미 베이징으로 쏠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과 인도의 힘이 커지고 더 뚜렷해짐에 따라 훨씬 더 근본적인 질서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타당하다.
---pp.3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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