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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3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87쪽 | 306g | 137*202*20mm |
| ISBN13 | 9788995900178 |
| ISBN10 | 8995900172 |
카를라 부르니 사랑할 자유
: 그녀의 화려하고 거침없는 사랑이야기
크리스틴 리샤르,에두아르 블롱-클뤼젤 공저 / 이주영 역
|
북쇼컴퍼니(B&S COMPANY)
|
2010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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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크리스틴 리샤르 Christine Richard
작가이다 〈파리 마치Paris match〉 기자이다. 『십계』,『자물쇠 속의 열쇠』,『슬그머니 하는 이혼』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 에두아르 블롱-클뤼젤 Edouard Boulon-Cluzel
전기 작가이다.
역자 : 이주영
한불상공회의소 격월간지 〈꼬레 아페르〉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담당 번역가. 바른번역 회원.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 번역대학원 한불과 졸업『행복을 부르는 기쁨의 힘』,『NO KID: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연애 심리학』,『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죽음을 그리다』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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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카스타네토를 찾아 음악회를 열었다.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의 대저택인 카스타네토는 마치 스탕달의 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핑크빛 벽돌로 지어져 언덕 위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 저녁 대저택에서 주인인 알베르토 브루니-테데스키가 마련한 성대한 음악의 밤이 열리는 것이다.
“어차피 깨질 가정이었다면 내가 없었어도 깨졌을 겁니다.”
“허튼 짓을 하더라도 그건 제 자유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부남과 데이트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깨에 받칠 힘이 있어야 그 위로 성공이 내려앉는 법이죠.” --- 「Ⅰ 잃어버린 낙원」 중에서
〈카를라가 무대 위에 서면 어디선가 눈물을 훔치는 사람이 늘 있었습니다. 바이올린 세 개, 아름다운 음악... 카를라는 기본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요. 카를라의 시선은 몽환적이었습니다. 마치 자기자신에게 도취된 것처럼 말이죠.〉
“사람들 앞에 서서 시선을 끌 때가 정말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만 끌 수 있다면 이상한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요.”
“아름다움은 절름발이처럼 불안해요”
“남자들을 믿지 않아요. 남자들에게 제 자신을 맡기지도 않고요.” --- 「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중에서
나는 달콤한 유혹, 암코양이, 이탈리아 여자
“남자와 헤어지면 알 수 없는 기쁨을 몰래 느껴요. 다시 자유를 찾았기 때문이죠. 자유로워지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다른 모험을 할 수 있잖아요.”
“흔히 남자가 250명의 여자들을 사귀면 매력적인 돈 주앙으로 치켜세우지만 만일 여자가 250명의 남자들을 사귀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 그럴까요? 무급 창녀라고 하겠죠.” --- 「Ⅲ 자유와 야성을 갈망하는 영혼」 중에서
“핵폭탄의 힘을 가진 남자를 원해.”
“언제나 제가 남자에게 접근했죠. 먼저 적극적으로 나오는 건 언제나 저였어요.”
“제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싶지, 남자들의 부속품이 되고 싶진 않아요. 가끔은 남자들이 부속품이 되기도 해야죠.”
“제가 부르는 노래가 다정히 애무해주는 자장가 같았으면 해요.” --- 「Ⅳ 팜므 파탈」
카를라는 사랑하는 순간이라면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언제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어차피 깨질 가정이었다면 내가 없었어도 깨졌을 겁니다.”
“허튼 짓을 하더라도 그건 제 자유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부남과 데이트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깨에 받칠 힘이 있어야 그 위로 성공이 내려앉는 법이죠.” --- 「Ⅰ 잃어버린 낙원」 중에서
〈카를라가 무대 위에 서면 어디선가 눈물을 훔치는 사람이 늘 있었습니다. 바이올린 세 개, 아름다운 음악... 카를라는 기본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요. 카를라의 시선은 몽환적이었습니다. 마치 자기자신에게 도취된 것처럼 말이죠.〉
“사람들 앞에 서서 시선을 끌 때가 정말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만 끌 수 있다면 이상한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요.”
“아름다움은 절름발이처럼 불안해요”
“남자들을 믿지 않아요. 남자들에게 제 자신을 맡기지도 않고요.” --- 「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중에서
나는 달콤한 유혹, 암코양이, 이탈리아 여자
“남자와 헤어지면 알 수 없는 기쁨을 몰래 느껴요. 다시 자유를 찾았기 때문이죠. 자유로워지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다른 모험을 할 수 있잖아요.”
“흔히 남자가 250명의 여자들을 사귀면 매력적인 돈 주앙으로 치켜세우지만 만일 여자가 250명의 남자들을 사귀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 그럴까요? 무급 창녀라고 하겠죠.” --- 「Ⅲ 자유와 야성을 갈망하는 영혼」 중에서
“핵폭탄의 힘을 가진 남자를 원해.”
“언제나 제가 남자에게 접근했죠. 먼저 적극적으로 나오는 건 언제나 저였어요.”
“제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싶지, 남자들의 부속품이 되고 싶진 않아요. 가끔은 남자들이 부속품이 되기도 해야죠.”
“제가 부르는 노래가 다정히 애무해주는 자장가 같았으면 해요.” --- 「Ⅳ 팜므 파탈」
카를라는 사랑하는 순간이라면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언제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다.
--- 「Ⅴ 마지막 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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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 브루니(Carla Gilberta Bruni Tedeschi, 1967년 12월 23일 ~ )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이자 가수로 지금은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의 아내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탈리아의 거대 타이어 제조사 CEAT의 상속녀이기도 한 그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기업가이자 클래식 작곡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네 살 무렵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파리로 거처를 옮겼으며 스위스의 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왔다. 카메라맨이었던 오빠의 여자친구를 통해 1987년 19세에 모델로 데뷔해 게스의 설립자 폴 마르시아노(Paul Marciano)에게 발탁되면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다. 프라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와 함께 일하며 연 7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가장 소득이 높은 패션 모델 탑 20에 랭크되기도 하며 80-90년대 최고의 모델로 활약한다.
1997년 무렵에 패션일을 접고 음악에 전념한다. 2003년에 자신의 데뷔 앨범 [Quelqu'un M'a Dit(누군가 내게 말했어)]를 발표해 프랑스에서 백만 장을 비롯, 유럽에서 2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실적을 거두어 냈는데 음반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레오 까락스(Leos Carax)가 만들어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1월에 발매한 두 번째 앨범 [No Promises(약속이 없어)]는 프랑스, 벨기에, 독일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2008년에 세 번째 앨범 [Comme si de rien n'?tait(아무일 없었던 것처럼)]은 앨범이 발매되기 이전에 온라인에서 딱 두시간 동안만 선공개 되기도 했는데 프랑스의 각 방송국은 이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고, 사르코지는 앨범의 출시를 위해 G8 정상회담 일정을 늦출 정도로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이 앨범의 수익금 23만8,000유로는 아이티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일부다처제, 혹은 일처다부제 옹호론자로 알려진 그녀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믹 재거(Mick Jagger),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등 수많은 남성과 염문을 뿌리다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와 3개월간의 데이트 이후 2008년 2월 2일, 엘리제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이탈리아의 거대 타이어 제조사 CEAT의 상속녀이기도 한 그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기업가이자 클래식 작곡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네 살 무렵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파리로 거처를 옮겼으며 스위스의 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왔다. 카메라맨이었던 오빠의 여자친구를 통해 1987년 19세에 모델로 데뷔해 게스의 설립자 폴 마르시아노(Paul Marciano)에게 발탁되면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다. 프라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와 함께 일하며 연 7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가장 소득이 높은 패션 모델 탑 20에 랭크되기도 하며 80-90년대 최고의 모델로 활약한다.
1997년 무렵에 패션일을 접고 음악에 전념한다. 2003년에 자신의 데뷔 앨범 [Quelqu'un M'a Dit(누군가 내게 말했어)]를 발표해 프랑스에서 백만 장을 비롯, 유럽에서 2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실적을 거두어 냈는데 음반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레오 까락스(Leos Carax)가 만들어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1월에 발매한 두 번째 앨범 [No Promises(약속이 없어)]는 프랑스, 벨기에, 독일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2008년에 세 번째 앨범 [Comme si de rien n'?tait(아무일 없었던 것처럼)]은 앨범이 발매되기 이전에 온라인에서 딱 두시간 동안만 선공개 되기도 했는데 프랑스의 각 방송국은 이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고, 사르코지는 앨범의 출시를 위해 G8 정상회담 일정을 늦출 정도로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이 앨범의 수익금 23만8,000유로는 아이티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일부다처제, 혹은 일처다부제 옹호론자로 알려진 그녀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믹 재거(Mick Jagger),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등 수많은 남성과 염문을 뿌리다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와 3개월간의 데이트 이후 2008년 2월 2일, 엘리제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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