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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3

이순신의 7년 3

: 이순신 함대의 연전연승에 의병들 충의로 일어나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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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48g | 138*204*30mm
ISBN13 9791160260311
ISBN10 116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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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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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공격의 속도를 조절했다. 사천 해전이나 당포 해전 때 일시에 화력을 다 퍼부었지만 왜군들이 배를 버리고 산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모조리 추포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유인작전을 폈다. 송희립에게 지시했다.
“공격만이 능사는 아닌 겨.”
“여그서 끝낼라고 그랍니까요?”
“아녀. 왜적덜을 바다로 끌어내야 다 잡을 수 있다니께.”
“거짓으로 포위를 풀고 물러나는 시늉을 허자는 말씸인게라우?”
“기여. 우덜이 포위를 푸는 척허구 퇴군허믄 적덜은 틀림읎이 배를 타구 달아날 겨.”
“그때 좌우에서 다시 포위해 때려잡자는 작전이그만이라우.”
--- p.28

“내 말을 백성들이 믿겠소?”
“전하의 진심을 믿는다면 백성들이 성을 지키겠다고 맹세할 것이옵니다.”
“아니오. 내가 성을 떠난다고 하면 백성들은 버림을 받았다고 할 것이오.”
선조는 함구문에 올라 거짓말을 했다. 행재소는 평양을 떠나지 않을 것이니 평양의 백성들은 죽음으로써 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제야 늙은 부로들이 감격했다. 뿐만 아니라 혈기 있는 성안 사람들이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목숨을 내놓겠다고 맹세했다. 다음 날에도 선조는 대동관으로 나아가 강변 고을의 토병들을 불러 모아놓고 반드시 성을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타일렀다.
--- p.90

장수와 의병들이 고경명의 말 중에 ‘통분이 뼈다구까정 사무친다’라는 대목에 이르러 모두가 발을 구르고 창을 들어 허공을 찌르며 분노했다.
“우리 전라도는 본래부텀 군사와 말이 날래불고 겁나게 굳세다고 자랑해왔다. 태조 임금님께서 황산 싸움에서 왜구를 크게 무찔러 다시금 나라를 안정시켜부렀고, 고려 때 낭주 싸움에서는 적선을 단 한 척도 돌려보내지 않었다는 노래가 있다. 이런 옛날 야그덜을 사람덜은 시방도 잊어불지 않고 있는디, 당시 선봉대로 나서 적장을 무찔러불고 적의 깃발을 뽑아분 자가 바로 우리 전라도 사람이 아니었냔 말이다.”
--- p.183~184

“성님, 나는 기분이 요상해부요.”
“으째서?”
“의벵덜 틈에 낑기고 봉께 나도 백성이 돼야분 거 같당께.”
“쓰잘데기읎는 소리 말어. 우리는 살아도 종, 죽어뻔져도 종인께. 코뚜레 헌 소보다 쪼깐 더 대접받는 종이란 말이여.”
“아따, 시방 나가 종이 아니라고 그라요? 기분이 고렇다는 것이제.”
(중략) 사실이었다. 장수들은 신분을 구별하지 않고 통솔했다. 장수가 행군하는 동안 서행을 지시하면 모두가 천천히 걸었고, 걸음을 멈추라면 다 같이 그 자리에 섰다. 양민이나 천민이나 똑같이 장수의 지시를 받았다. 벼슬아치 아들도, 집종도, 백정도, 관노도, 모두 한 식구같이 행동했다. 끼니 때 나오는 밥도, 밥그릇도, 반찬까지도 모두 같았다. 봉이와 귀인은 그것만으로도 나라의 진짜 백성이 된 것 같았고,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 황홀한 기분마저 들었다.
--- p.186

“만일 대사가 전주성을 함락시키고자 맹세한다면 팔천 명의 군사를 주겠다.”
“제6군의 군사를 다 내주시겠다는 것입니까?”
“전주는 반드시 빼앗아야 하니까.”
“장군님, 최단기간에 전주로 들어가 승전보를 전하겠습니다.”
“군량미가 넘치는 호남을 우리가 차지할 수만 있다면 군사 팔천 명은 아깝지 않다. 이순신이 호남으로 가는 남해를 틀어막아 호남 점령이 도대체가 불가능하지 않은가.”
왜군 제6군의 목표는 호남 점령인데 아직도 전주를 함락시키지 못하고 있으니 다카카게는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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