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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있다면 무모한 도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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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있다면 무모한 도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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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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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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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2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6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67쪽?
ISBN13 97889608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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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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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알고 하는 소리야? 3,000엔? 그 돈 갖고는 하루 버티기도 힘들걸, 아마…….”
교수님을 비롯해 선배와 친구들 모두 입을 모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도 그럴 것이 라면 한 그릇도 250엔인데다, 거기에 숙박비와 차비까지 계산한다면 3,000엔으로는 정말 하루도 버티기 힘들 거라는 건 누가 봐도 뻔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건 표면적인 이론에 의한 계산일뿐이었다. 그런 계산에 흔들릴 거라면 애초 무전여행 따윈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다. --- p.42

선배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다음 날부터 새벽같이 일어나 요코하마에 있는 인력시장으로 향했다. 드디어 이국에서의 처절한 생존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새벽 4시부터 인력시장에 나가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일할 사람들을 뽑아갔다. 그렇게 선택이 되면 이삿짐을 나르거나 소금을 나르는 등의 일을 했다. 주로 몸을 쓰는 단순노동이 대부분이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열다섯 살 이후부터 50여 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단련시킨 체력 덕분에 그 정도는 콧노래를 부르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게다가 현지인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일본어도 배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여서 절로 신바람이 났다. --- p.43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랐지만 나는 내 뚝심으로 ‘No 팁, No 옵션, No 쇼핑’을 실현하고자 마음먹었다. 불필요한 옵션과 바가지 쇼핑, 팁을 없애겠다고 큰소리를 쳤으니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직원들과 나는 랜드사를 끼지 않는 대신 우리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이를 해결해보자는 데에 동의했다. 직접 현지로 가서 여행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섭외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호텔, 교통, 관광 등의 모든 일정을 직접 섭외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직원이 투입되어 꼼꼼한 현장 답사와 치열한 흥정이 이루어져야 했다. 척박한 땅을 일궈내는, 그야말로 개척자의 정신으로 땀 흘리는 노력이 따라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 p.51

여행박사는 이렇다 할 광고를 하지 않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수가 꾸준하게 상승하는 것은 고객 스스로 여행박사 직원이 되어 홍보를 해주기 때문이다. 여행박사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입소문을 내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자발적으로 찾아온 고객이 우리와 인연을 맺고 그 고객이 여행을 다녀와 또 입소문을 내고,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문 입소문이 그 어떤 광고보다 큰 효과를 불러왔다. 그러니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또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에 쫓기고 있을지라도 고객과 나누는 전화 한 통조차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들은 여행박사의 고객이자, 모니터요원이자, 마케터이니 말이다. --- p.79

하루는 전날 출장을 다녀온 후라서 그런지 의자에 앉아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아소비(놀이터)‘에 갔더나 한 직원이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왜 일어나냐고, 편하게 있으라고 말했지만 그 직원은 얼굴이 벌게지더니 꾸벅 인사를 하고 나가는 게 아니겠는가. 난 그저 낮잠이 자고 싶었을 뿐인데 직원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나는 아소비에 안대를 사다놓았다. 팀장이나 대표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자고 싶으면 자라는 것이다. 그런 공간이 바로 아소비이고 그게 아소비를 만든 목적이니 말이다. 하지만 사원들은 대부분 처음에는 편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럼 안대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안대를 하고 자면 누가 오든 눈치 안 보고, 푹 자고 일어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 p.138

처음에 시행착오를 겪던 팀장 선거제도의 장점과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직원들에게 더욱 환영을 받았다. 소위 말하는 줄 세우기나 무조건적인 능력제가 아닌 팀원 스스로 함께 일할 수 있는 동료를 뽑는다는 의미에서 팀장이 된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팀장이 된 사람 스스로도 그렇고, 팀장을 뽑은 팀원도 그렇다. 그 결과 팀장과 팀원 사이에 있던 보이지 않는 벽도 사라지고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가 살아났다. 적어도 여행박사에서 팀장은 권위를 세우는 게 아닌 팀원들에게 인간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그들과 더불어 성과를 올리고자 하는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자리이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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