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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의 문화사

성형 수술의 문화사

헤르메스 총서-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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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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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11쪽 | 7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05132
ISBN10 89893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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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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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샌더 L. 길먼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의학 교수 겸 교양학부 석좌 교수로 있으면서, 동 대학 인간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광범위한 지적 관심과 왕성한 탐구욕으로, 학제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지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당대의 석학으로 손꼽힌다. 『광인을 보다』『유대인의 자기 혐오』『유대인의 신체, 히스테리―신역사 그리고 프로이트, 인종, 젠더』 등 60여 권의 책을 쓰거나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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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는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그는 아예 대통령 관저에 성형 외과 의사를 상주시켰다―옮긴이)이 여러 차례에 걸친 모발 이식술, 두 번의 얼굴 주름 제거 수술, 그리고 눈꺼풀 축소술과 치아 치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한 후, 성형 수술을 받는 남성의 숫자가 껑충 치솟았다. “대통령은 성형 사실을 한 번도 창피해 한 적이 없다.”라고 아르헨티나 성형 외과 협회의 호르헤 웨인스테인은 전한다. “대통령이 콜라겐 주사를 맞을 때마다 사실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허영심 가득한 인물로 보이는 것을 그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것 역시 대통령을 인기 있게 하는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라는 그의 이미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지구상 어디에 사는 남성이건 이제 미용 성형을 원한다는 이유 때문에 정신질환자로 간주되는 일은 없다. 미용 성형은 전혀 젠더화되지 않는 시점에 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환자에게 오명을 씌웠던 이 수술만의 특징도 사라지고 있는 듯하다.
--- 본문 중에서
실제로 나치 독일에서는 몇 가지 재건 성형 수술들이 강제 시행되었다. 1936년에 새로 시행된 군복무 관련 법령은 국가가 “임무 수행 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입대 예정자의 신체 개조를 승인했다. 군인으로서 더 적합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받았을 법한, 그러나 공인되지 않은 신체적 수정 중 하나가 인상 교정이었다. “너무 못생겨” 군복무에서 제외된 이들이 “진정한” 군인으로 변신하는 데 미용 성형 수술이 이용된 것은 말할 나위 없지만, 동시에 신병을 더 유능한 군인으로 만들기 위한 신체적 수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베니토 무솔리니 역시 장교들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1930년대에 미용 성형 수술을 이용했다.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방해한다는 믿음에서 무솔리니는 40세 이상의 장교들에게 모두 눈꺼풀 수술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그리하여 이탈리아 인들은 자국 내 장교들의 눈꺼풀에서 과잉 피부 조직을 제거하고 있다. 눈꺼풀이 팽팽해야 필요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파시즘 치하에서 미용 성형 수술은 군사적 의미를 지니며 강제적으로 이뤄졌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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