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실비아 태케마는 초등학생 때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쓰라는 숙제를 받았다. 그래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면 아마도 어린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썼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다. 실비아 태케마는 현재 학교, 교회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자이자 임시 교사로 일하는 엄마다. 책 읽기와 쿠키 만들기를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 캠핑 떠나기를 즐긴다. 남편,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채텀에 살고 있다.
1974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꼭꼭 숨어라』로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 가작, 국제 노마콩쿠르 입상, 『못생긴 아기 오리』는 BIB 브라타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외계인 셀미나의 특별 임무] 시리즈, 『지퍼 고쳐 주세요』, 『처용의 비밀 학교』, 『아빠 딸은 어려워』, 『정의를 위하여』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로마 멸망사』, 『엘리자베스 1세』, 『카이로』, 『드라큘라 그의 이야기』, 『대영박물관이 만든 이집트 상형문자 읽는 법』, 『낙천주의 예술가』, 『부끄럼쟁이 바이올렛』, 『암탉 데이지, 집으로 돌아오다』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뜯어먹는 영어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