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 안에서 찾은 자유

내 안에서 찾은 자유

: 천년 지혜의 보고 장자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

장자 원저 | 생각정거장 | 2017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23건
베스트
동양철학 top20 1주
정가
15,400
판매가
13,86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80g | 150*210*20mm
ISBN13 9791155426470
ISBN10 11554264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뤄룽즈
뤄룽즈는 국립타이완대학교 역사연구소歷史硏究所에서 문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타이완과학기술대학교國立臺灣科技大學에서 부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진사과와 당나라 시대의 문학사회進士科與唐代的文學社會』, 『당나라 시대의 후비와 외척唐代的后妃與外戚』, 『물처럼 흐르는 정감似水情懷』, 『광표영웅의 비극狂?英雄的悲劇』, 『역사의 약서歷史的藥鋤』, 『운수지록雲水之緣』, 『자줏 빛 꿈紫色的夢』등 다수가 있다. 장자 원문을 가장 충실히 살린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왕숙민王叔岷의 『장자교석莊子校釋』을 비롯해 곽경번郭慶藩의 『장자집석莊子集釋』, 왕선겸王先謙의 『장자집해莊子集解』 등을 토대로 장자의 메시지를 가장 쉽고 명쾌하게 담은 우화들을 선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역자 : 정유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방송국 토크쇼와 인터뷰 번역, 방송자막 번역 활동을 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 『장자, 지혜롭게 경영하라』, 『역사가 기억하는 유럽의 변화』, 『자화상전』, 『직원을 움직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 『맛, 예술로 버무리다』, 『미학 산책』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죽나무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베어가는 사람도 없다. 나무 입장에서 보면 이 ‘쓸모없음’이야말로 가장 큰 쓸모다. 가죽나무의 자유로움이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가로이 나무그늘 아래서 쉬고 있는 사람을 진정으로 자유롭게 노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무에 의존해서 자유로움을 얻으려는 마음은 여전히 ‘의존하는 소요’이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로움은 ‘사람의 마음 상태’로 판단해야 한다.
---「 제1편 소요유 ‘쓸모없는 가죽나무’」중에서

길이란 사람이 걸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름 역시 사람이 불러서 만들어진 것이다. 사람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맞다’라고 말하고, 맞지 않다고 여기는 것은 ‘틀리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맞다’와 ‘틀리다’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서시(西施, 중국 춘추시대 말기 월나라의 미녀)를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물고기는 어떨까? 물고기가 서시를 보았다면 아마도 깜짝 놀라서 물속으로 숨어 버릴지도 모른다.
---「 제2편 제물론 ‘서시는 미인일까?’ 」중에서

망양(罔兩)은 그림자의 그림자이다. 망양이 그림자에게 물었다. “그대는 걸어가다가 곧 멈추고, 아까는 앉아 있다가 지금은 서 있는데 이는 어찌 된 일인가? 그대는 이렇게 할지 아니면 저렇게 할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가?” 그림자가 대답했다. “내게 무언가 의존하는 것이 있기에 그런 게 아니겠소? 내가 의존하는 것 또한 의존하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된 것 아니겠소? 뱀은 비늘에 의존해서 기어 다니고, 매미는 날개에 의존해서 날아다니잖소! 그러나 뱀과 매미가 죽으면 비늘과 날개가 있더라도 기어 다닐 수 없고 날아다닐 수 없소. ‘의존하지 않음’에 의존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연이오.”
---「 제2편 제물론 ‘그림자의 그림자’ 」중에서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말의 기질이 온순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말을 키우는 요령을 모른 채 말을 키우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예전에 말을 끔찍하게 아끼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지극정성으로 말을 돌보았다. 대나무 광주리로 말의 똥을 받고, 커다란 조개로 말의 오줌까지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모기 한 마리가 말 등에 내려앉아 피를 빨고 있었다. 주인이 이것을 보고 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 뒤 엉겁결에 찰싹하고 모기를 때렸다. 말은 깜짝 놀라 뒷발을 들어 올려 주인을 걷어찼다. 말 주인은 자신이 사랑하던 말의 발길질에 맞아 죽고 말았다.
---「 제4편 인간세 ‘말을 사랑한 사람’」중에서

사람들은 좀도둑을 막기 위해 보석이 든 상자를 잠그고, 금덩이를 자루에 담아 그 입구를 단단히 묶는다. 그러고는 도둑을 막을 안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여기며 흐뭇해한다. 그러나 큰 도둑은 보석과 금이 든 상자와 자루를 통째로 등에 지고 달아난다. 도둑은 달아나면서 오히려 상자의 고리가 헐겁게 잠긴 것은 아닌지, 자루가 열리지는 않을지 걱정한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이 도둑을 막는 방법은 정말 지혜로운 것일까, 아니면 어리석은 것일까?
---「 제10편 거협 ‘도둑을 막을 대책’ 」중에서

갈매기는 날마다 목욕해서 하얀 것이 아니며, 까마귀는 날마다 검은 물을 들여서 저리 검은 것이 아닙니다. 검은 것과 흰 것 모두 자연의 본질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흰 것이 예쁘고, 검은 것이 예쁘지 않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도를 깨달은 사람이 볼 때, 인의로써 선악을 구분하는 선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이치 때문입니다
---「 제14편 천운 ‘갈매기와 까마귀’ 」중에서

연나라의 젊은이가 조나라의 도성 한단에 가서 그곳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며 배웠다. 그런데 이 젊은이는 한단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래 걸음걸이마저 잊고 말았다. 결국 그는 기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 제17편 추수 ‘한단의 걸음걸이’」중에서

한번은 그가 위나라 장공(莊公)의 마차를 몰았는데 광장에서 말을 부리며 백 바퀴를 돌았다. 안합(?闔)이 이를 보고는 장공에게 가서 말했다. “동야직의 말에게 곧 사고가 날 것입니다.” 장공이 듣고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얼마 지난 뒤 정말 사람이 와서 말이 쓰러졌다고 보고했다. 본편에서 다루는 내용을 노력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오해해선 안 된다. 동야직이 부린 말이 쓰러진 것은 말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기운을 저해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이 가진 기운과 성질을 무시하면 성과는커녕 일을 망치는 것과 같은 이치다.
---「 제19편 달생 ‘동야직이 몬 마차’」중에서

주평만(朱?漫)이 지리익(支離益)에게서 용을 잡는 기술을 배웠다. 그는 천금의 가산을 들여서 삼 년 만에 배움을 끝냈다. 그가 산에서 내려온 뒤 천하를 두루 다녔지만 한 마리의 용도 찾아내지 못했다.
---「제32편 열어구 ‘용을 잡는 기술'」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