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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

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

: 미생의 혁신, 광화문 500일 이야기

리뷰 총점7.8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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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9g | 152*223*16mm
ISBN13 9788947541879
ISBN10 894754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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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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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진짜 공무원이 되어버린 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정무직 공무원 말이다. ‘공무公務에 종사하는 자’를 이르는 공무원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내게 진지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막상 들어와 보니 공직사회의 분위기는 내 생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다. --- p.11

그래서 미래의 공직 인사는 업무의 주인을 찾아주는 작업에 중점을 둬야 한다. 업무의 주인이 없다 보니 일의 진짜 주인인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오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모두가 문제인 줄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손대려 하지 않는 순환보직의 문제를 이제는 풀어야 한다. 이 업무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할 일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 p.29

정부가 외부의 우수 인재를 유치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도입했던 개방형 직위제. 어느덧 이 제도도 16년이 지난 제법 오래된 제도가 되었다. 국회와 언론에서는 ‘무늬만 개방형’이라는 표현으로 이 제도가 여전히 정착하지 못하는 현실을 비꼬고 있지만, 나는 하루 빨리 공직도 개방을 통해 다양성을 지닌 조직으로 거듭나며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p.53

공무원의 문화를 가꾸는 것은 좋은 잔디밭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잡초를 뽑지 않으면 좋은 잔디가 잘 자라지 않는다. 잡초를 뽑아야만 질 좋은 잔디가 죽지 않고 잘 자랄 수 있고 좋은 잔디밭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목적은 좋은 잔디밭 자체가 아니라 그 위에서 뛰어놀 국민을 위해서다. --- p.85

“평판만으로 인재를 등용하면 나라가 어지러워집니다”. 주周나라 공신인 태공망太公望이 집필한 병법서『육도六韜』에 나오는 대목이다. (…) 이로부터 무려 3000여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태공망의 충고는 유효하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정부 인사의 많은 부분이 실력보다는 평판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모든 인사권자들 스스로 주위 평판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객관적이고 공평무사하게 인사를 해왔는지 되돌아볼 때다. 밀레니엄 시대가 밝은 지가 언제인데 주나라 시대보다는 선천적인 인사관리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 p.120-122

인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토대로 국가 경영의 틀도 그에 걸맞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인재의 가치화를 통한 인재혁명, 그것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이 생존하고 비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국가 경영 전략이다. 이제는 사람이다.
--- p.19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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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행정은 피의 흐름과 같다. 관료주의라는 혈전이 끼지 않은, 원활한 혈류 상태라면 그 이상 건강한 몸은 없으리라 본다. 청와대는 몸으로 치면 뇌에 해당된다. 뇌에 피가 원활히 공급되어야 창조적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데, 혈류가 순조롭지 않으면 뇌성마비 증세를 일으키기 알맞다. 다소 경직된 국정운영이라 할지라도 시장의 맑은 피가 수혈된다면, 정부관료 행정이 한 차원 달라질 것이다. 초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저자는 삼성에서의 인사 경험을 공공행정에 접목해 어김없고 진취적 인사행정을 몸과 마음으로 수행했다. ‘인사미래비전 2045’을 수립해 미래 공무원의 인재상과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내일을 내다본 대표적 예다. 국가경쟁력이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기업 인사와 정부 인사를 저울질하며 파악해 과감한 개혁을 시도했던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남은 숙제 역시 저자의 몫이다.
- 김광웅(초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내가 예전에 4년 4개월간 중앙인사위원장으로서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문제는 아직도 우리나라의 인사가 그것이 정무직이나 직업공무원직이나 간에 빈자리 채우느라 세월 다 보내고 채워야 할 자리가 무슨 일을 하는 자리이며,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어떤 인재가 요구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데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오늘날 우리나라 인사행정의 난맥상의 주된 원인들로 순환보직제, 효율성을 무시한 공공성, 칸막이와 영역 싸움, 인사관리가 없는 인사 등 조목조목 잘 지적했다. 그간 글로벌 기업에서 연마한 예리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거침없이 파헤쳐 나가면서도 읽는 이의 눈살을 최소한으로 찌푸리게 한 것은 거기서 터득한 관리자의 부드러움과 여유 때문인지 모른다. 그의 혜안과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더 많은 이 나라의 공직자와 인사전문가들이 이 책을 숙독하기를 권면한다.
- 조창현(제2~3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이제는 사람이다!”라는 화두를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에 던져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내면에 쌓여가는 간절함을 국민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싶은 것이다. ‘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라는 그의 책 제목은 ‘인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세계 일류 민간기업 출신인 그는 오랫동안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공직사회에,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혁신’이라는 충격파를 던졌다. 이 책은 공직사회의 모든 것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우리에게 준다. 그가 600일 동안 정부에 몸담으며 인사혁신을 주도해온 생생한 현장이야기는 정부 시스템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하며, 새로운 변화를 자극한다. 저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 ‘가치’, ‘꿈’을 이야기하며, 인재 중심의 국가 경영 전략을 강조한다. 국민 중심의 공직 문화를 위한 성찰적이며 시대를 앞선 저자의 이야기들에서 우리는 분명히 희망과 꿈의 미래를 만나게 될 것이다.
- 민경찬(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이 책은 민간에서 최고의 인사전문가였던 저자가 20개월간 낯선 환경인 공직사회에 들어가 생생한 현장을 답사한 '공직 답사보고서'이고 '투쟁의 기록'이며 '냉철한 반성과 대안을 담은 제안서'다. 또한 불철주야 공익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이 더욱 즐겁고 자랑스럽게 조국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비망록'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사철학과 인재상이 바뀌고 인재경영을 촉진하는 창조적인 인사정책이 마련되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
- 강신장((주)모네상스 대표,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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