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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7년 03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00g | 148*220*20mm |
| ISBN13 | 9791156360780 |
| ISBN10 | 1156360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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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광일
경기 양평에서 태어나 춘천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5년 《 에세이 문예 》와 《 문예사조 》 에 각각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문학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창주문학상, 201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저서로 수필집《 선생님, 자꾸만 그러면 박카스 안 준다요 》 와 동시집으로는 e-book 《 생각하는 나무 》 , 엔솔러지 동시집 《 스트라이크 》등이 있습니다. 2015 년에는 제12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초등 교사로 31년째 재직 중이며, 현재 고양시 성저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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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아름답고, 슬기롭게 자라도록 가르치겠다고 쓴다.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며, 손 잘 씻고 이 잘 닦고, 음식을 고루 먹고, 열심히 잘 놀아 마음과 몸이 함께 건강한 아이로 가르치겠다고 적는다. 약속과 규율과 질서를 지키고 책임을 다할 줄 아는 아이로 가르치겠다고 쓴다.--- p.13
“너희가 함부로 때린 그 아이가 그 부모님에게는 세상 전부를 주어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식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라.”--- p.48
“우리도 때때로 누가 또 나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하나 하고 신경 쓰지 말고 지내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지 않을까? 혹시 내 귀에 들려오는 나에 대한 조그만 이야기쯤은 무시하고 지낼 줄 아는 세련된 인격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야 우선 내 마음도 편하고, 친구들은 그런 나를, 웬만해선 화를 잘 안 내는 마음 넓은 아이라고 좋아하지 않을까?”--- p.86
그릇이 큰 아이는 친구들이 놀린다고 쉽게 화를 내지 않으니, 그 아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별로 없다. 그릇이 큰 아이는 다른 아이가 뭐라 할 때 ‘너나 잘해’라고 말하는 대신 ‘알았어’라고 말하며 고까워하지 않으니 그 아이를 싫어하는 친구가 별로 없다.--- p.90
좋은 선생님의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가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선생님 말씀을 바르게 믿고 따르게 되고, 그래서 바르게 알게 되고, 아이가 선생님과 친하게 되고, 아이의 학교생활이 즐겁게 되니까 말씀입니다.--- p.107
어떤 어머니는, 아이가 책은 많이 읽는데 물어보면 내용은 하나도 말 못한다며 걱정하신다.--- p.122
이가 학교생활에서의 불만족을 이야기할 때도 아이를 무조건 사랑으로 안아주시기만 하지 마시고, 아이가 한 말의 반대편에 서 보시고 진심으로 충고하는 게 중요하며,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면 네가 알아서 하라고 물러서도 보시라고, 그래도 계속되면 그때는 진지하게 도와주시라고…. 스스로 등교시간 등 학교 규칙을 지키도록 하고, 스스로 학급의 약속을 의식하도록 충고하고, 스스로 알림장을 살펴 준비물을 갖추도록 가르치는 것이 그런 가르침이 아니겠냐고 말씀드리고야 말았다.
학부모의 가정교육이란 이름의 사랑은 저학년 때는 안아주는 것이지 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점 길게 놓아 주는 것이어야 하지 않겠느냐 는 의견을 강요하고 말았다. 그 대신 놓여 난 영역에서 필요할 때 격려와 충고를 적절히 잊지 않는 것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또 덧붙였다.--- p.188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논리를 세워 지도하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함부로 때린 그 아이가 그 부모님에게는 세상 전부를 주어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식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라.”--- p.48
“우리도 때때로 누가 또 나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하나 하고 신경 쓰지 말고 지내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지 않을까? 혹시 내 귀에 들려오는 나에 대한 조그만 이야기쯤은 무시하고 지낼 줄 아는 세련된 인격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야 우선 내 마음도 편하고, 친구들은 그런 나를, 웬만해선 화를 잘 안 내는 마음 넓은 아이라고 좋아하지 않을까?”--- p.86
그릇이 큰 아이는 친구들이 놀린다고 쉽게 화를 내지 않으니, 그 아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별로 없다. 그릇이 큰 아이는 다른 아이가 뭐라 할 때 ‘너나 잘해’라고 말하는 대신 ‘알았어’라고 말하며 고까워하지 않으니 그 아이를 싫어하는 친구가 별로 없다.--- p.90
좋은 선생님의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가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선생님 말씀을 바르게 믿고 따르게 되고, 그래서 바르게 알게 되고, 아이가 선생님과 친하게 되고, 아이의 학교생활이 즐겁게 되니까 말씀입니다.--- p.107
어떤 어머니는, 아이가 책은 많이 읽는데 물어보면 내용은 하나도 말 못한다며 걱정하신다.--- p.122
이가 학교생활에서의 불만족을 이야기할 때도 아이를 무조건 사랑으로 안아주시기만 하지 마시고, 아이가 한 말의 반대편에 서 보시고 진심으로 충고하는 게 중요하며,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면 네가 알아서 하라고 물러서도 보시라고, 그래도 계속되면 그때는 진지하게 도와주시라고…. 스스로 등교시간 등 학교 규칙을 지키도록 하고, 스스로 학급의 약속을 의식하도록 충고하고, 스스로 알림장을 살펴 준비물을 갖추도록 가르치는 것이 그런 가르침이 아니겠냐고 말씀드리고야 말았다.
학부모의 가정교육이란 이름의 사랑은 저학년 때는 안아주는 것이지 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점 길게 놓아 주는 것이어야 하지 않겠느냐 는 의견을 강요하고 말았다. 그 대신 놓여 난 영역에서 필요할 때 격려와 충고를 적절히 잊지 않는 것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또 덧붙였다.--- p.188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논리를 세워 지도하라는 것입니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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