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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시대

과학의 시대

: 과학자들은 비밀과 원리를 어떻게 알아냈는가

교양, 교양인-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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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97쪽 | 698g | 153*224*30mm
ISBN13 9788935655236
ISBN10 89356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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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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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라드 피엘
1937년 하버드 대학 유럽사학과 졸업. 1948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라는 과학잡지를 창간 1986년 은퇴할 때까지 계속 발간. 미국은 물론 해외 각국에 있는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조지 폴크 상, 시카고 대학의 로젠버그 메달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1986년에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회장이 되었고, 하버드 대학의 감독위원장에 두 번이나 선출되었으며, 필립스 아카데미, 헨리 J. 카이저 재단 메이오 클리닉,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뉴욕 식물원의 운영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인간을 위한 과학』『역사의 가속도』『하나뿐인 세계』등이 있다.
역자 : 전대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동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뽑혀 쾰른에서 공부,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 시집으로 『가끔 중세를 꿈꾼다』『성찰』이 있으며, 역서로는 『슈뢰딩거의 삶』『무한 그리고 그 너머』『수학 유전자』『수학의 언어』등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김정희 candy@yes24.com
"이 책에서 나는 독자들에게 과학자들이 20세기에 배운 것들에 관해 내가 배운 것을 요약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이 말이 얼마나 책임지기 어려운 말인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고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전 내용을 담겠다는 의미이고, 그 외 고등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내용- 쿼크에서 은하계까지, 빅뱅에서 생명의 탄생까지, 공룡에서 호모 사피엔스를 지나 국제연합 상임이사회까지-까지 총괄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저자 제라드 피엘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과학사도 상당 부분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7장 '도구와 인간의 진화'에서는 꽤 많은 분량이 고고학이나 사회학이나 경제학에도 할애된다.

20세기에 발견한 과학지식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저자가 발행인이자 편집자로 참여한『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발표된 기사들을 다시 검토하고 심층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이 잡지가 창간된 것이 1948년이었으니까 50여 년이라는 시간과 이 기간 동안의 저자의 노동이 총 압축된 것이기도 하다.

원래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유럽 사학을 전공한 사학도였다. 그러나 임박한 제2차 세계대전을 취재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당시 막 창간된 대중 사진잡지 『라이프』에 입사한다. 하지만 "조금 아는 것보다는 전혀 모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사장의 생각으로 과학 문맹인 그는 과학부 편집자로서 일하게 된다. 점차 도움을 요청하는 처지를 벗어나 과학자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위치로 올라서 있는 자신을 발견한 그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과학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과학잡지를 창간하게 된다. 그는 당시 거의 죽어가고 있던 102년 전통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을 사들였는데, 은퇴하던 해인 1986년에 잡지의 발행부수는 100만 부를 넘고 영어 외에 아홉 개 국어로 발간되는 대표적인 과학 잡지가 되었다.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이니만큼 그의 글은 지극히 언론인답다. 저자는 논리적 사유를 이끌어주는 접속어의 사용을 아끼면서 문장들을 그냥 나열하는 것을 즐기고, 또한 명백한 연관관계가 보이지 않는 다른 내용들을, 매우 많이 생략한 한 문장 안에 병치한다. 역자의 말마따나 "독자는 어쩌면, 알 듯 말 듯한 이야기가 전문용어를 뒤집어쓰고 단순한 직설법 어투로 이어지는 과학기사를 보는 막막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의 글은 "내용이나 이해 면에서 신문이나 잡지에서 흔히 보는 과학기사들보다 훨씬 훌륭"하지만 말이다.

결국 이 책을 받아들이는 독자의 몫일진대, 어차피 과학의 지식들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쓰여진 글이니 만큼, 표적 독자들에게 이 책은 "보기 드문" 백과사전이 될 만하다. 50년 동안에 벌어진 과학 이야기들을 이토록 생상하면서도 방대하게, 그리고 놓치는 부분 없이 펼쳐낸 책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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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자연선택 이론을 30여 년에 걸쳐 어렵게 만들어가던 시기에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진화의 증거들이 확보되어 있지 않았다. 당시 지질학자들이 추정한 지구의 나이는, 현존하는 종들이 분화나 통하의 진화과정을 완수하기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 화석자료에서 얻은 증거는, 과거에 수많은 종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영국 웨일스 지방에 있는 캄브리아기 지층보다 더 오래 된 화석은 없었다. 웨일스 지방 캄브리아기 지층은 당시 알려진 가장 오래 된 화석 보유 암석이었다. 다윈 자신도 그가 발견한 증거들이 생명의 역사에 관한 그의 이론을 반박하는 가장 극복하기 힘든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담은 다음과 같은 다윈의 글은 흔히 인용된다.

"흉내낼 수 없는 그 모든 설계를 갖춘 눈이, 그러니까 다양한 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양의 빛을 받아들이고, 구면수차와 색수차를 보정하는 장치들을 갖춘 눈이 자연선택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솔직히 고백하건대, 매우 불합리해 보인다."

이 수수께기에 대한 대답은 살아 있는 세포가 겪은 긴 역사가 들려주었다. 변화무쌍한 살아 있는 세포가 혁심을 일으키고 분화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오늘날의 화석 증거들은 넉넉히 제공한다. 다윈은 그렇게 긴 시간을 감안할 수 없었다. 생명체의 흔적을 지닌 가장 오래 된 화석이 보여주는 바에 의하면, 생명은 지구 역사의 최초 10억년이 끝나는 즈음에 또는 그보다 앞선 시기에 시작되었다. 지구 역사의 최초 10억 년은 하데스기라는 적절한 명칭으로 불린다. 당시 지구 중력장은 여전히, 태양의중력 붕괴 이후 남은 잔재와 원시 먼지구름이 행성들로 붕괴하고 남은 잔재를 끌어모으고 있었다.

최초의 대기 속에 산소가 있었을 가능성은 없다. 화학적 활성이 높은 산소는 지각에 있는 다른 원소들과 강하게 결합했다. 지각을 이루는 원자들 중 거의 절반이 산소이다. 오늘날 대기권 상층을 이루는 오존층이 없었으므로 고에너지를 지닌 태양 광자들이 에너지 감소 없이 지표면에 도달했다. 생명은 바로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탄생했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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