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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 세트

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 세트

[ 전2권, 특별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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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45g | 136*200*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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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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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전통적 인기 직업 편

형진이는 ‘유명한’ 건축가 되고 싶니, ‘착한’ 건축가가 되고 싶니? 유명한 건 뭐고, 착한 건 뭐냐고? 잘 들어 보렴. 유명한 건축가라면 모름지기 웅장한 위용을 뽐내는 ‘랜드마크’를 마음에 품는 것은 당연하고, 도시계획에 참가해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책임지는 마천루를 지어 보는 것도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마련이지. 하지만 형진아,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가족들과 단란하게 지낼 포근한 보금자리로서의 집 한 채가 더 중요하고 간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 pp.77~78

프랑스 출신의 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Rene Girard)?가 저술한 『폭력과 성스러움』을 보면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 폭력이 인류 초기부터 행해졌던 ‘희생 제의’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지라르에 의하면, 인류는 오래전부터 사회의 반목과 불화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을 때, 특정한 대상을 지목해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내부의 평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집단적 폭력 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해. 소수의 희생양을 만들어 그들에게 사회적 분노와 폭력을 집중시킴으로써, 사람들은 그간 쌓인 폭력성과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이지. 이때의 희생양으로는 보복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약자를 선택했고 말이야.
--- p.133

만약에 말이야, 노자의 『도덕경』에 이미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시민들이 정치인을 두려워하거나 업신여기는 지경에까지 이른다면 어떻게 될까? 이때는 어쩌면 ‘시민 불복종’ 사태가 올지도 모르겠어.
‘시민 불복종’이란 정의롭지 못한 법이나 정책을 변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를 말해. 시민 불복종의 바탕에는 ‘저항권’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깔려 있어. 저항권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데, 국가권력이 부당하게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때 이에 대한 복종을 거부하고 실력 행사를 통해 저항할 권리를 뜻하지.
--- p.151

하위징아는 매우 남다른 생각을 했던 것 같아. 호모루덴스에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거든. 그는 ‘놀아야, 혹은 놀 줄 알아야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했어.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은 ‘놀이’를 모르잖아. 너도 알다시피 인간 말고는 놀 줄 아는 존재가 없거든. 그래서인지 하위징아는 ‘놀이하는 인간’을 논하면서 놀지 않는 인간과 놀 줄 모르는 현대인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어. 그런 점에서 본다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진성이는 굉장히 ‘인간적’인 학생인 셈이지.
--- pp.238~239

2권 미래 사회 유망 직업 편

“언제나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해. 넌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는 거야.”
어린 왕자는 지구에 떨어진 지 꼭 1년이 되던 날, 두고 온 장미를 책임지기 위해 자기 별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게 되지.
이런 어린 왕자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은 많은 생각을 했단다. 여러 별을 여행하는 어린 왕자와, 끊임없이 우주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은 너무도 닮아 있어. 그런데 여전히 우주를 짝사랑하는 인간들과는 달리, 어린 왕자는 사랑하는 장미를 책임지기 위해 자기 별로 돌아가려 하지. 그렇다면 과연 인류가 궁극적으로 책임져야 할 ‘장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태어나고 오랫동안 길들여 온 지구가 아닐까?
--- p.65

우리 사회에서는 ‘유행’을 쫓아가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며 촌스러운 사람 취급을 받을 때가 종종 있어. 첨단 유행을 따라야만 세련되고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으로 대접받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말이야. 윤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패션의 영역에서는 이런 경향이 특히 심하지. 그런데 부르디외의 말을 곰곰이 되새겨 보노라면 이렇게 사고하는 것은 엄연한 폭력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 이 점은 ‘유행’을 이끌겠다던 윤희가 디자이너가 되어서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문제일 거야.
--- pp.122~123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라는 책을 보면, 외국 거대 종묘 회사들이 얼마나 교묘하게 씨앗을 돈벌이에 활용하는지 엿볼 수 있어. 바로 거대 씨앗 회사들이 유전자재조합 작물(GMO)을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이야. 이들은 종자 특허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불임 종자’를 개발하기도 했어. 자사가 판매한 씨앗이 수확을 마치면 싹을 틔우는 기능이 자동으로 파괴되도록 유전적 처리를 한 거야. 더 이상 ‘종자’로서 기능하지 못하게 조작한 거지. …
이 책에 등장하는 인도의 어느 환경 운동가는 이렇게 말해. “종자가 기업의 손아귀에서 통제된다면 종자는 사라지고, 인류 역시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 말의 뜻을 잘 새겨 보면 씨앗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을 거야.
--- p.174

국가에서 세운 복지 정책은 존 롤스가 『정의론』에서 제시한 정의의 제2원칙에 기반했다고 볼 수 있어. 국가가 ‘최소 수혜자’에게 우선적 배려를 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사회정의로서의 복지 정책이 갖는 의미지. 아현이가 장차 되려고 하는 사회복지사는 이렇듯 국가의 복지 정책을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실현시켜 나가는 소중한 직업이란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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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은 꿈꿀 수도 없다. 『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는 이 점에서 무척 반가운 책이다. 공규택 선생님은 학생들이 진로를 정할 때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일러 준다. 꼭지마다 소개된 십수 권의 책들은 더할 나위 없는 ‘진로 내비게이션’이다. 강화되는 진로 교육,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꼭 같이 읽고 싶다.
- 안광복 (중동고 철학 교사, 『열일곱 살의 욕망 연습』 저자)

공신에서는 유튜브 교육 분야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진 상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학생들로부터 진로 고민 상담 요청이 쇄도하는데 답해 주기가 막연해 곤란할 때가 많았다. 꿈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들을 마주치는 멘토링 현장에서, 공신이 자신 있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책이 나와 기쁘다.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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