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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힘

색의 힘

: 컬러의 의미와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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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88*254*20mm
ISBN13 9788942911615
ISBN10 89429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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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랄드 브램
1944년 독일 출생으로, 힐데스하임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 광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광고 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텍스트디자이너로 일하였고, 비스바덴 응용과학대학 조형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색채학, 색채심리학,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였다. 시, 수필, 소설의 저널리스트와 방송일을 하고 있다.
역자 : 이재만
경희대 도예과와 독일 국립카셀미술대학 그래픽디자인 수료, 독일 국립비스바덴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에서 스크린디자이너, 인터페이스디자이너로 근무하였으며, 현재 서울 컬러디자인연구소 대표다. 저서로 『컬러배색코디네이션』, 『컬러하모니』, 『한국의 색』, 『아이디어 표현기법』 등이 있다.
감수 :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
1997년 산업자원부의 정책지원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색채전문 연구기관이다. 환경색채, 색채과학, 컬러트렌드, 제품색채 분야를 핵심적으로 연구하며,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으로 실무자를 위한 색채디자인 전문가 인증교육과 민화중심의 전통색채연구교육에도 정평이 나 있다. http://colordesign.ew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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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힘』은 1985년 독일에서 저자가 강의하던 비스바덴대학의 응용과학과 교재로 처음 발간되었다. 응용과학과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건축, 실내디자인 등의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 학문으로서, 이 책이 뿌리를 둔 것도 여기에 속한다. 이 책은 신생 학문으로서 색채심리학의 이해를 돕는 흥미진진한 내용의 개론서다. 그리고 여러 저명한 학자와 기관의 도움으로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보완되었는데, 이미 고인이 된 저자의 친구이자 동료인 하랄드 브로스트(Harald Brost) 교수가 대표적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반영됐다. 마케팅, 홍보, 광고, 의학, 심리학, 의상학, 스포츠, 정치 그리고 레저문화 등의 연구와 임상실험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괴테(Goethe), 이텐(Itten), 뤼셔(Luescher), 프릴링(Frieling), 바르덴(Warden), 플린(Flynn) 등 색채관련 연구학자들의 놀라운 발견이 실린 건 기본이다. 이를 다양하게 검증해 색채심리학이라는 학문의 토대로 삼았다.

우리는 분명 일상에서 색의 영향을 받는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도 계속 검증되고 보완되고 있다. 기업이 내놓는 제품의 색상이 이런 면에서 흥미로운데, 예를 들면 유행하는 자동차 색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현상은 우리 의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는 파랑의 전성시대다. 현재 우리는 빨강의 시대에서 파랑의 시대로 바뀌는 물결 속에 서있다. 멀리는 공산주의를 고수하던 동독, 가까이는 2001년 9월의 끔찍했던 911 사태는 빨강빛을 띤다. 그러나 빨강이 지배하던 세상은 무너져가고, 대신 주인공이 파랑으로 바뀌고 있다. 파랑은 높은 삶의 질, 자유와 만족을 뜻한다. 파랑을 잘 활용하는 기업은 국제적이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진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신기하게도 상호나 상표 로고를 파란색으로 한 기업들은 영업 성장, 경쟁력, 매출이나 이익 상승면에서 그렇지 않은 곳보다 실적이 두드러졌다. 파랑은 신뢰의 색이기도 하다. 스포츠계는 물론 UN 헬멧, 유럽경찰이 이 색을 애용하는 이유다. 이 밖에도 도쿄, 베를린, 뉴욕 등 세계 곳곳의 현대인들은 각자의 이유로 파랑을 선호하고 있다.

파랑은 변화를 의미하는 주황과 잘 어울린다. 혼합 색상인 주황은 특히 우리 몸과 어울릴 때 독특한 효력을 발휘한다. 웃음을 머금은 섹시 여가수부터 우크라이나의 주황혁명에 이르기까지 주황색 복장은 시선을 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주황색 복장의 덕을 톡톡히 봤다. 하지만 주황은 과도기, 변화의 상징에 그친다. 주황색 옷을 입던 메르켈 총리가 선거 이후 기독민주당의 상징으로서 보수적이고 위엄 있는 느낌의 검정복장으로 돌아온 게 그 증거 중 하나다.

그러나 주황은 빠른 변화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주황 깃발에 담긴 상징이 그것이다. 깃발에 쓰인 주황엔 국제적으로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의미가 담겼다. 주황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자극하고 태도를 유연하게 바꾼다. 그렇지만 그뿐이다. 하지만 파랑은 주황의 동기 유발 수준의 기능을 넘어 장기적인 속성을 지닌다. 질서에 대한 동경, 신뢰와 믿음의 색으로서 말이다. 각자 기능을 상호 보완하는 주황과 파랑은 특히 스포츠 경기의 유니폼에 주로 사용되는데, 승리를 추구하는 선수들 정신을 보완해준다. 물론 승리란 결과는 실력과 업적이 바탕이 돼야 하지만 파랑이 던져주는 신뢰감도 한몫 한다고 할 수 있다.

색은 우리 일상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효력을 발휘한다. 밀크 초콜릿, 그린피스, 교황의 지중해 별장, 여권신장 운동, 양탄자색, 노랑 선글라스, 월드컵 유니폼, 세계적인 사이클대회인 뚜르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무실 디자인 등 여러 곳에 숨어 있는 존재다.

『색의 힘』은 그간 존재해온 명제를 재발견하고 확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책이 처음 나온 독일은 물론 해외에서도 색채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더해간다. 더 많은 대중매체가 관심 있게 다루는 주제다. 그래서 이 책은 그 동안 수많은 외국어로 번역돼 장기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잘 파악하지 못했던 색과 현상의 상호관계에 대해 알아가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여러분 모두 새로운 의식의 장을 조금이나마 열게 되길 기원한다.

하랄드 브램
--- '머리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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