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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아메리카 인디언이 들려주는 지혜의 목소리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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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15g | 136*203*20mm
ISBN13 9788992975360
ISBN10 899297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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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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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성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 전문번역가, 출판 기획자로 일했다. 최근에는 ‘오가
닉’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트렌드 매거진을 기획 중이며, 갖은 분야의 책을 갖은 언어로 두루 읽으면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에도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이제껏 그가 꼼꼼히 옮긴 책으로는 『월든』 『내 마음의 북소리』 『하루경영』 『인생 수첩』 『남겨진 사람들』 『평화로운 마음이 미소를 부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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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면, 인간은 영혼이 너무나 외로워져서 죽고 말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든지 사람에게도 일어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상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땅에 닥치는 일은 무엇이든지 땅의 자식들인 인간에게도 닥친다. --- p.21

모든 사물은 인격을 지니고 있었다. 모양새만 우리와 다를 뿐이었다. 세상은 도서관이고 돌, 나뭇잎, 풀, 개울, 그리고 새와 동물은 그 안의 책이었다. 그것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땅의 거친 날씨와 축복을 함께 누렸다. 우리는 자연에서 배운 것들을 실행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것은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었다. 우리는 폭풍우나 미친 듯한 바람이나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눈을 탓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봤자 인간만 더 하찮아졌다. --- p.33

친구여, 우리는 정말 견딜 수 없을 만큼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수는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굶주림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이 굶주림은 육신의 굶주림이 아니다. 빵을 못 먹어서 생긴 굶주림이 아니다. 그는 숨 쉬는 일처럼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절박한 욕구에 대해 말한 것이다. 우리가 사랑에 굶주렸음을 말한 것이다.
사랑은 당신과 내가 꼭 지녀야 할 특별한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 우리 영혼은 사랑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 사랑이 없으면 허약해지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자존심은 점점 스러진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용기는 점점 줄어든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더 이상 자신 있게 세상을 내다볼 수 없다. 자기 내부로 방향을 돌려 자신만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조금씩 자신을 파괴하게 된다.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창조적이 된다.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지치지 않고 행진할 수 있다. 사랑이 있으면, 사랑만 있으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 --- p.47

우리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영역을 측량하거나 기록하지 않는다. 자연의 경이로운 현상들을 과학적인 용어로 표현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우리는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에서 기적을 본다. 씨앗의 발아와 새알의 부화에서 생명이라는 기적을 본다. 번쩍이는 번개의 불빛과 넘실대는 깊은 강물에서 죽음이라는 기적을 본다! --- p.104

우리는 자연의 자손이기 때문에 상상력이 매우 풍부하다. 우리는 신비로운 원시림에 싸인 그늘진 길 위에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대평원의 해가 지는 언덕 위에서, 아찔할 만큼 높이 솟아오른 미끈한 바위 첨탑 위에서, 별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밤하늘의 거대한 천장 아래서 신과 얼굴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단 하나뿐인 존재’를 위해 집을 짓는 것은 신성을 더럽히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신은 베일처럼 얇은 구름을 옷으로 걸치고,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경계선에 계신다. 그곳은 우리의 증조부인 태양이 모닥불을 지피고 있는 곳이다. 그분은 북쪽에서 불어오는 혹독한 바람 위에 걸터앉아 계시거나 남쪽의 향기로운 공기에 혼을 불어넣고 계신다. 그분은 전투 카누를 타고 거대한 강이나 바다만큼 큰 호수로 나아가신다. 그런 신에게는 예배당 같은 것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 p.106

수우족 추장들에게 워싱턴을 보여 준 적이 있다. 문명이 이룩한 놀라운 업적을 그분들께 보여 줘 깊은 감동을 받게 하려고 한 일이었다.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유명한 건물을 여럿 둘러본 뒤, 우리는 코코란 아트 갤러리라는 곳에 들렀다. 거기서 나는 추장들에게 백인들은 이런저런 그림들을 천재적인 작품이나 예술적인 명작이라며 대단히 가치 있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어떤 나이든 분이 감탄했다.
“아! 그게 바로 백인들의 이상한 철학이군! 그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당당하고 장엄하게 서 있던 나무들을 잘라 넘어뜨려 버리지. 어머니인 대지의 가슴을 찢어 버리는 거야. 그런 짓 때문에 맑은 물줄기가 줄어들거나 말라 버리지. 신이 그려 놓으신 아름다운 경치와 기념물을 무자비하게 파괴해 버리지. 그러고는 깨끗하게 밀어 버린 표면 위에 얼룩덜룩한 색깔을 칠한 다음에 자기 작품이 명작이라고 박수를 쳐대는군!” --- pp.115-116

당신들은 강물이 거꾸로 흐르기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자유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를 거절하고 나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말을 말뚝에 묶어 두면 말이 살지게 자랄 이라고 생각하는가? 인디언들을 대지 위의 작은 지점에 가둬 두고 거기에서만 살라고 강요한다면, 그들은 만족해하지 않을 것이고, 잘 자라지도 여유 있게 살지도 못할 것이다.
--- pp.2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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