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권력의 탄생

권력의 탄생

: 21세기 군주론 권력과 그 사용법에 대한 도발적 주장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5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844g | 153*224*30mm
ISBN13 9788962602043
ISBN10 89626020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슬리 겔브
레슬리 겔브는 미국 외교협회(CFR)의 명예회장이다. 「뉴욕타임스」의 전직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해석저널리즘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미 국무성과 국방성의 고위급 관리를 지내며 미국 외교정책 입안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역자 : 원은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톤 콜드』『검은별』『은밀한 설득』『애거서 크리스티 전집』『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멘토』『주스테라피』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권력이란 사람들이나 단체들이 원치 않는 무언가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자원과 지위를 이용해 심리적이고 정치적인 압박과 강요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관계나 국가 내에서의 권력과 국가 간의 권력을 쉽게 혼동할 수 있다. 개인 간이나 국가 내에서는 인품과 리더십, 가치관, 설득 등의 방법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공통의 기반이 거의 없는 국가 간의 관계에서 권력은 더 강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하기가 더 어렵고 복잡하다. 상대국이 찬성하지 않을 가능성도 더 높다. 국제사회에서는 설득과 리더십이 먹히지 않으며, 무력은 대항세력에 부딪힐 수 있다. 특히 오늘날에는 말이다. 21세기 국제관계에서 권력을 행사하려면 국내정치나 개인관계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압력과 강요를 수반해야 한다. ---p.52

현재 같은 세계는 존재한 적이 없고, 21세기의 변화들은 눈이 어지러울 정도다. 이러한 불확실한 세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냉전시대 및 제국의 계획을 방해한 건 나폴레옹이나 히틀러밖에 없었던 16세기부터 20세기와 현저히 대조된다. 빌 클린턴의 최초 국방장관이었던 레스 애스핀은 “전문가들도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해결할 수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세계의 권력구조와 분배에 대한 근사하지만 그릇된 메타포들로 인해,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이해하기가 한층 더 어려워졌다. 그 그릇된 메타포들 중 하나는 세계가 평평하다는 주장이다. 세계가 조금 평평해진 건 분명하지만, 완전히 평평해진 것은 아니다. 권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분산되었지만, 눈에 띄게 불균형하다. ---p.110

잘못된 것도 많고 시정해야 할 것도 많지만, 그 출발점은 단 하나. 바로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대중논쟁에서 진지함을 내보인다면,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이 사실의 정확성과 정책 대안들에 많은 신경을 쓰고 정적(政敵)에게 예의를 갖추고 대한다면, 상대방의 동의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설사 다른 이들이 따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통령은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 국민들은 다른 정책입안자들보다 대통령에게 더 많은 걸 기대한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돌보길 기대한다. 그렇지 않다고 설명해도 대중은 믿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대통령이 정책을 조정하거나 변화시키는 것도 기꺼이 지지한다. 대통령에게 권력과 특권을 더 많이 주는 것이 해답이 아니다. 정말 필요한 건 국민이 인식하게끔 대통령이 대중논쟁에서 진지함과 공평함을 내보이는 것이다. ---p.219

부드러운 권력 그 자체는 2003년 이라크전 이전에 더 많은 연합국을 구축하거나 대중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했다. 또한 이후에도 상황을 진전시키는 데 전통적인 부드러운 권력도구들이 필수적이지도 않았다. 부드러운 권력은 이러한 두 가지 주요 부문에서는 효과도 없었고 중요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부드러운 권력은 미국의 권력행사를 용이하게 해줄 수 있었으며, 미국의 권력의 일반적인 수용성을 증진시켜줄 수 있었다. 미국이 다른 국가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그들의 견해를 듣고 그들의 정치적 문제점을 고려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 진정한 권력을 행사할 기반을 닦을 수 있다. 권력은 사람들을 밀어붙이는 것이며, 밀어붙여지는 사람들이 절대 좋아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당연하다. 권력행사에 앞서 밑거름 수단을 적용하면 밀어붙여지는 사람들은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그건 실로 도움이 된다. ---p.302

권력의 본질은 여전히 상대적인 국제적 지위에 근거한 압력과 강요지만, 권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강대국은 과거의 방식으로 약소국을 지배할 수 없다. 이제 약소국들도 충분히 저항할 수 있고, 저항한다. 전통적인 권력은 오늘날의 문제점들---테러리즘, 가난, 인종 및 종교적 갈등, 기후변화---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대개 국가 간이 아닌 국가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에는 권력을 행사하기가 더 힘들다. 오늘날의 권력은 군사폭풍에 맞서는 것이라기보다는 경제 및 외교의 조류를 타는 것이며, 이는 곧 권력의 효과가 전보다 더 느리게 나타날 거라는 의미다. 경제와 외교는 군사 공격보다 더 느린 과정이다. 때문에 주요 국가들이 새로운 권력의 형태를 이해하고 이러한 권력이 효과를 낼 때까지 기다릴 인내심을 가질 것인지의 여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p.4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현존하는 최고의 외교정책가 레슬리 겔브는 ‘권력’이라는 대단히 무거운 주제를 놓고도 평범하고도 직설적인 언어로 설명한다. 그는 적이 생길까봐 걱정하지 않고 불편한 진실들마저 과감하게 풀어놓는다. 이것이야말로 현대판 군주론, 즉 이 책을 저술하는 데 있어 필수조건이다. 비록 이 책의 내용에 100퍼센트 동의하지는 않지만, 겔브가 제시한 복잡한 시대의 권력 사용법에 대해서는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조지 패커 (<뉴요커> 군사 전문 기자)
레슬리 겔브는 권력을 사용하는 건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상식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진실을 잊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린다. 그는 40년간 정부 요직과 언론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지도자들이 권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지 않는다면 국가안보의 필수적인 근원, 즉 권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키아벨리의 시대와 오늘날을 비교해볼 때, 권력의 본질과 속성은 변한 것이 없다. 권력은 예나 지금이나 압력과 강요, 당근과 채찍이다. 이성, 가치, 이해, 리더십 같은 단어를 권력과 동의어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권력이 곧 무력이라는 등식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권력을 효율적으로 행사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법칙들을 제시해준다. 새로운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책이다.
리처드 홀브룩 (美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사)
레슬리 겔브는 오늘날의 정치 및 외교 분야를 유린하는 이데올로기 열풍에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해독제를 제공해준다. 권력의 효율적인 사용법, 권력의 한계에 대한 그의 통찰은 예리하고 신랄하며, 위선이나 당파심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이 책은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모두에게 내미는 열정적인 도전과제이며, 권력의 진정한 의미와 권력을 둘러싼 국가 간 충돌을 해결하는 데 있어 상식의 필수적인 역할을 되찾자는 탄원서다.
앤드루 바체비치 (보스턴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