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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운 백제는 가짜다

우리가 배운 백제는 가짜다

: 부여사로 읽는 한일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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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780g | 145*210*35mm
ISBN13 9791187493099
ISBN10 118749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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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운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제도권 사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서울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운회 교수가 본격적으로 고대 역사연구에 나선 것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본격화되면서부터다. 이후 ‘역사의 상실은 민족의 소멸’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많은 작업을 해왔다. 특히 한중, 한일, 한몽, 한만 간의 역사적인 문제를, 정사正史를 비롯한 문헌을 통해 규명함으로써 기존 사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주요 저서로는 『삼국지』가 철저한 중화주의의 산물이자 중국인만의 역사 인식에서 기인한 것임을 치밀하게 고증한 『김운회 교수의 삼국지 바로 읽기』, 우리 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문헌을 통해 밝히고 현재의 국사교육의 패러다임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대쥬신을 찾아서』(전2권), 수백 년에 걸친 한일고대사의 여러 쟁점을 다룬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 논란에 휩싸인 고조선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제시한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등이 있다. 『몽골은 왜 고려를 멸망시키지 않았나』는 그동안 진행해온 ‘한국사 천년의 패러다임을 넘어’를 기치로 하는 저술의 마지막 책으로, 한반도 중심의 총론을 기반으로 집필한 고대사 연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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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기 쥬신의 역사에서 가장 주요한 나라는 고조선과 부여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부여는 고조선보다 더욱 뚜렷한 실체를 가진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부여는 그동안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부여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경까지 북만주 일대-한반도 남부-일본 열도 등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부여족 공동체를 구성한 나라로 쥬신의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입니다. 부여는 망하면 다시 일어서면서 거의 1,000여 년을 존재했습니다. 부여의 가장 큰 적은 같은 부여계의 일파인 고구려였습니다. 부여는 고구려를 막기 위해 한족(漢族)과 연합했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철저히 파괴되었습니다. _ 62쪽

저는 『대쥬신을 찾아서』에서 반도 사학계가 말하는 백제는 역사적 근거가 없는 신화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만주 지역에서 세력이 궤멸된 부여계가 남으로 이동하여 이전에 이미 한강 유역에 정착해 있던 부여계 소국을 정벌하여 정착했고, 이를 기반으로 부여계의 회복을 추구하다가 강력한 고구려의 남하로 인해 열도부여의 개척에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_ 83쪽

이런 가운데 백제의 성왕(523~554년)은 수도를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옮기면서 국호를 남부여로 바꿉니다. 그러니까 성왕은 부여계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강국으로 발전해 가는 것을 중요한 국가 이데올로기로 설정한 것입니다. 여기에 불교를 도입하여 문화강국으로 거듭 태어나려 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백제라는 말보다는 반도부여가 더욱 적당한 표현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_ 124쪽

동북아시아의 역사상 부여계만큼 긴 세월 동안 자기의 정체성을 유지한 세력은 없었습니다. 쓰러지면 일어서고 타격을 받으면 장소를 바꾸어 또 다시 일어서는 끈질긴 생명력을 부여계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끝없는 생명력의 유지는 부여사의 위대한 특징들 가운데 하
나입니다. 만주에서 궤멸되어 정체성의 유지가 어려웠던 부여계는 반도로 이주합니다. 그러나 고구려가 강성해지면서 남하를 시작하자 반도부여는 열도의 개척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_ 224쪽

백제왕이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 관할권을 요구하지 않았던 것은 이미 이 지역을 군사적으로 지배할 수 있었던 상황이므로 굳이 그 부분에 대한 지배권을 요구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그런데 만약 백제왕이 죽게 되면, 이 지역에 대한 맹주로서의 권한을 왜왕이 제대로 이양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왜왕들은 이 지역에 대한 맹주권을 어떤 형태로든 간에 명시해두거나 국제적으로 승인받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_ 356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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