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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와 떠난 여행

당나귀와 떠난 여행

[ 양장 ]
R.L.스티븐슨 저 / 원유경 역 | 새움 | 2003년 07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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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394g | 150*208*20mm
ISBN13 9788988537442
ISBN10 898853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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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원유경

서울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를 받고 코넬 대학, 다트머스 대학 등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저서로 <페미니즘 어제와 오늘>(공저), 역서로 <영국소설사> <헨리 제임스 단편소설>(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소설, 로맨스, 그리고 여성의 글쓰기> <헨리 제임스와 제인 캠피언> <영화 속의 콘라드 읽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재평가> 등이 있다. 현재 세명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년 11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에서 등대 건축 기사였던 아버지 토머스 스티븐슨과 프랑스계 목사의 딸이었던 어머니 마가렛 이사벨라 발포어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업(業)을 따라 에딘버러 대학 건축 공학과에 입학했으나 허약한 신체 때문에 법률을 공부한다는 조건으로 중도에서 포기했다. 아버지의 환심을 사려고 변호사 자격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지만 그의 관심은 어디까지나 어릴 적 꿈이었던 문학에 있었다. 23세 때에 폐병이 발병하자 남프랑스로 요양을 가 거기서 여러 프랑스의 문인들과 잡지 편집자들을 만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랑스에서 평생의 반려자인 11세 연상의 미국 여인 패니 오스본을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되는데, 그의 의붓아들 로이드는 바로 그녀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 뒤로도 그는 건강이 안 좋아 미국과 유럽 각지로 요양을 다녔다. 이를 바탕으로 1878년에 그의 처녀 출판작인 <내륙 An Inland Voyage>을 발표하고 이듬해에 유명한 <당나귀와 떠난 여행 Travels with a Donkey in the Cevennes>을 출판한다. 이후 그는 다수의 비평적 에세이와 기행문들을 썼고, 단편소설 <자살 클럽 The Suicide Club>(1878)과 중편급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The Strang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 장편 <납치 Kidnapped>(1886) 등을 비롯한 많은 소설 자품들을 잇따라 발표한다.

그리고 1894년 향년 44세를 일기로 사모아 섬에서 뇌일혈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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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에 담긴 여행은 내게 썩 유쾌하고 운수 좋은 것이었습니다. 출발은 어설펐지만 결국에는 더 없는 행운으로 끝났지요. 그러나 존 번얀이 이 세계를 황야로 칭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모두 여행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사람의 참된 친구야말로 우리가 여행중에 얻는 최고의 수확이지요. 그는 많은 일들을 체득한 운 좋은 여행자입니다. 여행이란 정말 그런 것들을 얻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생의 목적이자, 생이 우리에게 주는 보답이지요. 우리를 가치있게 해주는 것은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것들 없이 혼자 있다면, 우리의 생은 점점 텅텅 비어갈 따름이겠지요.
- 저자의 말
스티븐슨은 독특하고 폭넓은 문학세계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그리 대접을 받지 못해왔다. 주로 판타스틱한 작품이 축약본으로 번역되면서 잘못 전달된 정보 때문으로 보인다. 뒤늦게 우리나라에서도 스티븐슨의 작품들이 제 위치를 찾는다고 하니 영문학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아주 반가운 마음이다. 이 여행기가 스티븐슨의 폭넓은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데 일조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당나귀와 떠난 여행>의 역자 원유경(세명대 영문과 교수)
나는 푸른 호텔에서 세심한 배려를 받았다. 방은 쾌활했고, 물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새벽은 중요한 순간에 나를 깨워 주었다. 융단과 독특한 천장은 물론 창 밖으로 보이는 전망에 대해서도 말할 필요가 없다. 나는 이 아낌없는 환대로 인해 누군가에게 빚을 졌다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떠나면서 반쯤은 장난스럽게 내 숙박비로 충분히 쓰였을 만큼의 돈을 풀밭 위에 남겨두었는데 그것이 또한 나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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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쾌한 모험과 초자연적 분위기. 한 세기 전에 나온 스티븐슨의 소설이 갓 찍어낸 신간처럼 신선하다. 당대에 대한 비판과 전복의 메시지도 강하게 지녔던 그는 진작에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려온 작가이다. 전세계 곳곳에 그를 기리는 박물관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내 기억으로 한국에서만큼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의 소설이 아동용으로 취급되거나 축약본으로 읽혀져온 형편 때문일 성싶다. <해리 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가 요즘의 젊은이들의 눈높이를 보여주는데, 대중 문학이 거기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금도 세계인에게 읽히는 ‘보물섬’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이제 비로소 제대로 된, 아주 재미있는 스티븐슨의 작품을 우리 독자들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반갑다.
―김진명(소설가)



미끈한 판타지 소설들이 세계를 빠르게 포획해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리니지 같은 게임이 대중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이제 진실을 찾아가는 차분한 서사적 탐색 대신 모험과 공포와 게임의 흥분이 훨씬 중요한 화소(話素)가 된 것이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괴테의 <파우스트>나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은 얼마나 훌륭한 문학적 자산인가? 그러나 스티븐슨의 작품은 왜 우리 독서계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것일까? 잘못된 문학 지형을 보완한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작금의 판타지 소설들을 위한 하나의 장르적 참조로서 그의 작품은 열정적으로 음미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왜 뒤늦게 스티븐슨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이제 새롭게 완역되어 나온 그의 작품들이 답할 것이다.
―이명원(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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