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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81쪽 | 153*224*30mm
ISBN13 9788992678254
ISBN10 899267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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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누르딘 파라 Nuruddin Farah
1945년 소말리란드 바이도아에서 태어났다. 판잡 대학 시절 소말리어 단편집 발표 이후 『구부러진 갈비뼈에서』, 『헐벗은 바늘』 등을 발표했다. 이후 자국과의 갈등 관계로 인한 오랜 망명과 귀국 생활을 통해, 제1차 3부작 『달콤 쌉싸름한 우유』, 『정어리』, 『닫혀라 참깨』와 제2차 3부작 『선물』, 『지도』, 『비밀』 등을 발표했다.

누르딘 파라는 1945년 행정적으로는 이탈리아 땅에 속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영국에 귀속되어 있던 소말리란드의 바이도아에서 태어난다. 통역사 아버지와 구술 시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파라는 유년 시절 오가덴에 있는 칼라포에서 영어와 아랍어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공식어인 암하릭 어를 배우며 자란다. 소말리아가 영국과 이탈리아의 공식적인 지지를 얻어 독립을 선언한 지 3년이 지난 1963년에 파라는 오가덴이 에티오피아와 영토 분쟁에 휘말리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등지게 된다. 당시 글쓰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파라는 미국의 위스콘신 의대가 제공하겠다던 장학금마저 뿌리치고 인도의 판잡 대학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문학과 철학 그리고 사회학을 공부한다.
판잡 대학에서 수학하던 시절에 파라는 모국어인 소말리 어로 단편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 연이어 영어로도 글을 발표하는데, 그 첫 창작집이 『구부러진 갈비뼈에서』(1970)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에블라라는 이름의 한 유목민 소녀가 자기보다 나이가 무려 사십 살이나 많은 노인과 정략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으나 이를 뿌리치고 줄행랑을 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차후 파라 문학이 줄기차게 견지하는 가부장적인 소말리 사회에 대한 전투적 도전 정신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파라는 소말리 정부와 본격적인 갈등을 빚게 되는 작품을 상자하는데, 『헐벗은 바늘』(1976)이 그것이다.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로 나이지리아의 소설가인 웰레 소잉카가 쓴 『통역사들』이라는 소설을 좋아하는 코스친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있는 이 소설은 독립 이후의 소말리 인들이 처한 문화적 정체성의 문제를 알레고리칼하게 묘파하고 있는 작품이다. 파라는 이 작품으로 인해 소말리 정부와의 갈등이 공식적으로 불거지면서 자발적 망명을 선택하기에 이른다. 이후 그는 1996년 스스로 망명 생활을 접고 소말리아로의 귀국을 감행하기까지 약 이십 년의 세월을 아프리카의 감비아와 수단 그리고 나이지리아는 물론이고 유럽의 영국,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이산 작가의 삶을 영위하기에 이른다. 소말리아로의 영구 귀국을 선택한 지 2년 후인 1998년에 파라는 고국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다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으로 이주한다.

파라는 한 때 소설을 쓰는 이유를 “글을 통해 자신의 조국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삼부작을 완성한다. 제1차 3부작은 1979년에서 1983년 사이에 쓴 세 권의 소설로 소위 ”아프리카의 독재를 주제로 한 변종들“이라는 구체적이고 명시적인 주제를 달고 출판된다. 1979년에 첫 선을 보인 소설인 『달콤 쌉싸름한 우유』(1979)를 필두로 해서 1981년에 나온 『정어리』(1981) 그리고 『닫혀라 참깨』(1983)가 바로 제1차 3부작의 작품들이다.

파라는 이어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백주 대낮에 흘린 피”라는 주제로 제2차 3부작을 완성하는데, 1986년에 상자한 『지도』(1986)이라는 작품이 제2차 3부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지도』에 이어 『선물』(1983)과 『비밀』(1998)이 뒤따르면서 두 번에 걸친 해방 이후 소말리아 인들의 탈식민적 삶을 분석한 3부작은 막을 내린다.
역자 : 이석호
1963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University of Cape Town 대학교에서 아프리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아프리카문화연구소 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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