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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

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

: 소설가 임동헌의 이미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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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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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65쪽 | 72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429402
ISBN10 899542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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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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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필자가 자신의 고향을 찾아간다는 얘기를 듣고는 <눈길>에 나오는 그 길이 이젠 자취를 감춰 버렸다고 말해 주었는데 실제로 그 길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솔길이었을 법했던 마을 입구의 길들은 번듯하게 아스팔트가 덧씌워져 있었고, 새마을 사업의 기세 속에 지붕개량사업이 펼쳐졌던 마을의 집들은 모두 노모의 뜻대로 기와를 얹었거나 슬레이트 차림이었다. 하기야 이런 사정은 길을 나서기 전에 이미 짐작한 터였다. 산등성이를 밀어 새로운 길을 내는 바람에 작가 자신도 그 길을 찾아보려 했다가 실패했다는 얘기를 들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작가의 어머니가 걸었던 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눈길>의 감동은 세월에 빛바래지 않고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이청준 소설 <눈길>과 전남 장흥>중에서

<유민>은 글자 그대로 사람들이 운명의 길을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 줄 뿐인데 그 중심에는 물 맑고 좋은 고기 많기로 유명한 내린천이 자리잡고 있다. 홍천군의 계방산에서 발원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는 이 내린천은 물길만이 아니라 사람의 흐름을 상징하는 절묘한 주인공 역할을 한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리라. 그 내린천은 5월을 코앞에 두고도 손발이 시려울 정도로 차갑고, 천변에는 싸늘한 느낌의 잔설이 곳곳에 남아 있기도 하다. 하지만 내린천의 자연미는 어차피 자연이고, 작가를 키워낸 마을 사람들은 봄채비에 바쁘다.
-<한수산 소설 <유민流民>과 강원도 인제>중에서

<양수리 가는 길>에는 ‘그’의 말 그대로 양수리로 가는 지도가 나와 있지 않다. 하지만 그 지도를 들고 있다 해도 마음속에 양수리에 가고자 하지 않으면 누구도 양수리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 아니다. 몸뚱이는 양수리에 가 있어도 그 물안개를 피워올릴 추억이 없으면 그는 양수리에 없는 것이다. 양수리 가는 길은 존재하지 않는 길이기도 하고 언제나 존재하는 길이기도 하다. 양수리 가는 길, 그 길 위에 물안개가 핀다.
-<김인숙 소설 <양수리 가는 길>과 경기도 양평군 서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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