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대전대전 大田大戰 봄으로 간 촛불

대전대전 大田大戰 봄으로 간 촛불

: 대전 퇴진 행동 61차, 131일 간의 기록사진집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사진 top100 4주
정가
38,000
판매가
34,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257*182*30mm
ISBN13 9788970714103
ISBN10 89707141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호
싸이월드의 열풍이 불 때 대학을 다녔다. 전공이 안경광학이었다. 자연스럽게 광학기기인 사진기에 관심이 갔다. DSLR의 원조격인 300D를 중고로 구입해 뽀샤시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재미로 사진을 시작했다. 재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사진기는 조카의 어린 시절을 담는 용도로 무기한 대여되었다가 사망하면서 떠나갔다. 그러다 4년 전 결혼하면서 카메라를 선물로 받았다. 전문가용 카메라를 똑딱이처럼 쓸 수 없어 책을 뒤적이며 공부 하다가 사진이 가진 의미에 눈을 떴다. 인생 2막이 열렸다. 큰 결심을 하고 인생대학 사람학부 사진학과에 독학생으로 진학했다. 어려서부터 사람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인물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이 쏠렸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 인권단체인 “양심과 인권-나무”에서 활동하면서 대전의 광장, 그 곳의 사람들이 기록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들을 조명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사람들을 만나고 기록해 오던 중 “이게 나라냐?” 시국이 터졌다. 십대들이 촛불을 들고 일어섰고 사진 초보는 카메라를 들고 광장에 섰다.
저자 : 임재근
2004년부터 대전의 평화통일운동단체에서 활동해면서 지역 활동을 사진으로 기록해오는 일을 해오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과 개성공단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2016년 초 대전에 ‘개성공단상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던 중, 오픈 2주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박근혜 그릇된 대북정책과 국정농단의 직접적 피해자가 되었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대전시민들이 2016년 11월 1일부터 촛불을 들기 시작하자, ‘박근혜 퇴진 대전 촛불행동’의 장면들을 역사에 기록해 두기 위해 ‘촛불’ 대신에 ‘카메라’를 들고 촛불집회 현장을 뛰어다녔다. 그 기록들을 통일뉴스 객원기자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을 통해 전파시켰다. 현재는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으로 활동하면서 평화통일교육과 역사·인권·평화기행해설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6년 11월 12일로 기억된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그처럼 많은 사람이 모인 걸 본 적이 없던 그날, 여느 때처럼 근처 프레스센터에서 ‘촛불의 혁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무대 앞으로 가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서둘러 짐을 챙겨 프레스센터를 빠져 나왔다. 하지만 이내 도로와 인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 사이에 끼여 한 발자국도 내딛기 힘든 지경에 놓였다. 압사사고라도 터지면 큰일이겠다 싶어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 힘깨나 쓴다는 내 완력으로도 감당 할 수 없는 거대한 군중의 흐름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었다. 거대한 물줄기처럼 굽이치는 군중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어디론가 한참을 휩쓸려 가던 즈음, 백만의 군중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형!”
그는 나와 반대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고, 찰나의 눈인사만 나눈 후 어느새 군중 속으로 사라졌다. 그가 임재근이다. 2년 전. 그가 활동하는 단체의 모임에서 20년 만의 짧은 만남이 있었고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런 그가 그 많은 군중 사이, 그 짧은 찰나에 나를 알아본 것이다. 2004년부터 대전의 평화통일운동단체에서 활동해 온 그의 손에는 늘 카메라가 들려 있었고, 그날도 어김없이 기록 중이었다. 그 어떤 프로사진가보다 열정적으로.
그는 2016년 11월 1일 대전에서 첫 번째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131일 동안 무려 61차례의 촛불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을 기록했다. 사진을 업으로 삼는 그 어떤 직업군의 전문가도 해내기 힘든 일이었다. 적잖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임재근과 그의 동료 이상호가 그 일을 해 냈다.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어떤 명작이라도 이런저런 문맥 안에서 정리되지 않는다면 쉬이 생명력을 잃고 만다. 한 장 한 장의 사진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들을 모아 책으로 엮는다는 것, 그 자체로 역사이고 사료다. 대전지역 시민운동사의 한 페이지가 이 두 사람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먼 훗날 “박근혜 라는 대통령이 탄핵될 때 엄마 아빠는 뭐했어?”라는 아이들의 질문을 받는다면 대전의 시민들은 『大田大戰, 봄으로 간 촛불』을 꺼내들면 될 일이다. 우리가 대전에서 이렇게 열심히 촛불집회에 참여했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그 긴 시간 촛불을 밝힌 대전 시민들께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한 임재근, 이상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역사는 정녕 기록하는 사람의 것이다.

김용우 공동대표 _ 박근혜퇴진대전운동본부
아, 민중의 광장 길벗들과 함께
촛불혁명의 불길이 타올라 131일 예순 한번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신음하는
이 땅의 백성들, 불끈 불끈 팔을 들어 올려
차가운 거리에서 "박근혜 탄핵하라!"
"김기춘, 우병우 구속하라" 함성 지르며
봄으로 가는 촛불 켜 들고 어둠을 밝혀 왔노라
끝내, “우리 승리하리라” 희망의 끈을 잡고 달려온
2017년 3월 11일까지의 임재근, 이상호 동지의 카메라는
여기 저기 누비며 역사의 찰나를 놓치지 않고
찰깍거려 오늘의 기록화보를 마련하였음이라
민중촛불혁명의 파도를 넘어 수고하였소!!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의 역사의 어둠을 밝혔도다.

김병국 이사장 _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2017년 봄은 박근혜의 탄핵으로 비로소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겨울 삭풍과 눈보라를 잘 참고 이겨서 촛불의 노래와 웃음과 어깨춤으로 부패, 무능정권 독재자를 끌어 내리고 진정으로 새봄을 맞이했습니다. 촛불시민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을 이 기록 사진집에 담아내었습니다. 대전 퇴진 행동 기간 동안의 기록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임재근, 이상호 작가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두 분을 통하여 생생한 현장을 다시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사진집을 통하여 서로 힘든 시간을 함께 했던 노고를 웃음으로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이제 유신독재의 유산과 정경유착의 적폐를 완전히 역사유물로 보내 버리고, 친일미화세력과 분단기득권 세력을 말끔히 정리하는 새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함께 힘을 모읍시다. 승리를 위하여 함께 해주신 광장의 촛불시민들 감사합니다.
광장의 촛불시민들과 함께 기록 사진집의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문성호 상임대표_ 양심과 인권-나무
슬로바키아 철학자 지젝이 말했다. “분노한 다음 날이 더욱 중요하다.” 촛불 시민들의 분노는 박근혜 대통령 파면으로 막을 내렸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 또다시 국민들이 주권자임을 포기하고, 대통령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는 대의민주주의에 안주한다면, 불행한 역사는 반복할 것이다. 루소가 그랬다. “국민들은 4년 혹은 5년에 투표를 하는 그 날 한 번 주인 노릇을 할 뿐, 그 외의 나머지 시간은 노예로 산다.”

광장의 촛불은 “내가 바로 민주주의다.” “너희들에게 나의 주권을 위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저항이자 시민 혁명이었다. 모든 해법은 민주주의에 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민주주의가 밥을 먹여준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떻게 보여주는가? 불합리한 시스템을 개혁하여야 한다. 유권자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 제왕적 대통령제의 개헌, 악법 중의 악법인 국가보안법 폐지, 모든 이들을 무한경쟁체제로 내모는 입시교육제도를 개혁하여, 대학의 서열체제를 평준화해야한다. 결국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지 않고는 이 모든 시스템의 개혁은 어렵다.
여기 눈 밝은 임재근·이상호의 사진첩에 그 분노의 함성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절절한 염원들이 담겨있다. 오롯이 발로 뛰며, 광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은 결실이어서 소중하다. 그 노고에 위로와 격려, 고마움을 전한다.

김신일 공동사회자 _ 성서대전실행위원장
30년전 '독재타도', '직선쟁취'를 외치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30년이 흐른 지금, 국민을 속이고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의 퇴진과 적폐청산을 외치며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통령은 파면되었습니다. 여기 국민주권의 첫 걸음을 내딛은 그 생생한 현장의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 역사가 있습니다. 이상호, 임재근 두 분의 노력으로 그 귀한 국민주권의 현장이 생생한 사진에 담겨 한 권의 책이 되었으니 자랑스러운 대전시민들의 역사가 길이 빛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인희 공동사회자 _ 6.15대전본부 집행위원장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시민촛불혁명! 그 한복판에서 사진으로 역사를 기록하신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춥고 긴 겨울을 지나 우리는 새로운 봄을 맞았습니다. 새봄을 불러온 힘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었고, 더 이상 이런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주권자의 외침이었습니다. 광장을 지켜냈던 그 주인공들이 사진 속에 있습니다. 때론 분노하는 모습으로, 때론 눈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때론 가족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그 모습이 바로 우리 모두의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 퇴진을 외쳤던 131일간의 대항쟁! 매주 혹한 추위에 언 손 녹이며, 수 백장의 사진을 고르고 골랐을 두 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기록사업의 첫 포문을 열어주어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4,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