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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외환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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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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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526g | 152*226*17mm
ISBN13 9791160020632
ISBN10 11600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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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낙원
세종대학교에서 경영·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한국금융연구원을 거쳐 삼성선물 외환전략팀에서 수출입 법인 외환관리 자문역으로 근무하면서 외환시장 견문을 넓혔다. 현재는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딜링룸)에서 외환딜러로 근무하며 글로벌 통화 및 스왑, 옵션 등의 장외파생상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환율전망을 비롯한 외화 거래 및 헤지 전략, 기업 외환관리 전반이며 중소기업청·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 출강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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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key currency)’란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나 국제 무역결제를 할 때 기본이 되는 통화다.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전쟁으로 인해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지 않을 정도로 군사 강대국이어야 하고, 고도로 발달된 금융·자본시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원활한 대외거래를 위해 규제나 장벽이 없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해 내수 기반이 확고하며, 산업전반적으로 균일하고, 고도로 성장된 국가여야 한다. 미국이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증빙자료 없이도 대부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최근 고도성장 후 기축통화의 지위를 넘보고 있는 중국은 금융·자본시장 시스템이 폐쇄적이고, 제2의 기축통화라 불리는 유로화는 관련 국가들의 성장 편차와 고르지 못한 산업구조 등으로 기축통화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하더라도 기축통화가 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전 세계 주요국의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 pp.31-32

고정환율제는 자국통화를 어느 특정 통화(주로 미국 달러)에 고정시키는 환율제도로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시행한다. 이 제도는 안정적인 환율을 토대로 계획적인 무역거래와 해외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중앙은행이 환율을 특정 레벨에 고정함(주로 평가절하)에 따라 기업은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이와 함께 경상수지흑자를 유도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환율변동이 제한되어 국제수지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시장에 의한 자율조정을 할 수 없게 되고, 불균형이 장기화되면 물가가 불안정해져 교역국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고정환율제는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에 주로 연동되기 때문에 해당국 통화 대비 원화의 움직임은 사실상 달러원 움직임과 같다. 또한 국제수지 불균형이 장기화되는 경우 고정되어 있는 통화의 비율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p.46

반면 선물시장은 미래 특정시점에 매매할 환율을 현 시점에서 미리 사고파는 외환시장을 말하는데 위험회피 목적인 헤지(hedge)거래와 투기(speculation)거래가 주를 이룬다. 만약 기업이 수출을 한 후 3개월 뒤에 매출처로부터 달러를 수취한다면 수출계약과 동시(현 시점, 현재 환율)에 3개월 뒤 특정시점의 달러를 미리 팔겠다는 계약을 함께 해 향후 달러를 수취했을 때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헤지 목적의 선물거래다. 선물시장은 거래소에서 불특정 다수와 거래하는 ‘장내 선물시장’과 거래소 없이 장외에서 신용으로 1:1 거래를 하는 ‘선물환시장(forwardmarket)’이 있는데, 장내 선물(통화선물)거래는 보통 선물사나 증권사를 통해 할 수 있고 선물환거래는 주로 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장내 선물거래는 거래주체와 목적의 제약이 없고 현물의 교환없이 계약 환율과 미래 환율의 차액만 가지고 정산할 수도 있기 때문에 투기거래로도 많이 이용된다. --- p.50

글로벌 외환시장(현물)은 시간 순서대로 아시아·유럽·뉴욕순으로 개장한다. 아시아는 우리 시각으로 오전 7시에 뉴질랜드·호주를 시작으로, 9시에는 대한민국·일본, 10시에는 홍콩·싱가폴·중국순으로 개장하며, 순서대로 오후 3시-5시에 마감한다. 또한 유럽장은 오후 4시 프랑스·독일·스위스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런던이 개장하며, 순서대로 새벽 1시-2시에 마감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장은 유럽장과 상당부분 겹치는데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벽 5시에 마감한다. 주요 통화들이 현물장에서 22시간 연속으로 거래된다는 뜻이다. 24시간에서 부족한 나머지 시간은 ‘역외선물환시장(NDF시장)’과 ‘선물시장’이 채운다. 역외선물환시장의 경우 싱가폴·런던·뉴욕시장순으로 이어지며 24시간 거래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23시간 거래된다. 달러ㆍ유로ㆍ엔 등 글로벌 주요 통화가 현물장과 파생시장을 통해 24시간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4시간 글로벌 주요국에서 나온 모든 금융시장의 이슈와 재료들은 거래시장이 다를 뿐 환율에 계속해서 반영되고 있다. --- p.62

2006년 2월 한국은행과 정부는 투기세력의 억제와 환율 쏠림 방지를 위해 은행ㆍ종합금융회사ㆍ선물회사 등 금융기관을 제외한 개인과 기업에 실시간 현물 환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실시간 환율 비공개는 글로벌 선진국가들이 이미 시행해 효과를 보고 있었던 제도지만 금융기관과 일반 법인 및 개인 간의 정보의 비대칭성이 확대되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은행이 주기적으로 매매기준율을 고시하지만 실제 실시간 환율과는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일반 기업과 개인이 환율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통 은행이나 포털 웹사이트를 많이 이용하지만 실시간 현물 환율과는 수 초-수 분간의 괴리가 있고 금융 앱, 프로그램 등도 이보다는 적지만 시차가 존재한다. 즉 실제 은행 간 거래시장에서 등락하는 완전 실시간 현물 환율(Real time Spot rate)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보다 가깝게 실시간 환율을 추적하는 방법이 있다. 외환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유료 단말기는 고시환율보다 빠른 환율을 제공한다. --- pp.77-78

중앙은행과 정부,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제대로 순환되는지 각 부문의 지표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관찰한다. 글로벌 경제와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경우, 고용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과 ‘실업률’과 같은 지표로, 소비심리는 ‘소매판매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생산은 ‘산업생산지수’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로, 그리고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PCE지표’ 등의 지표로 각 펀더멘털 구성요인의 현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 지표는 보통 매월 발표되는데 우리는 이들 지표의 추세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을 가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지표들은 미국의 재정·통화정책의 참고지표로 쓰이며 해당국 통화의 현 레벨에 대한 평가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환율을 움직인다. 만약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데 환율이 고평가 되어 있다면 향후 약세를 보일 것이고 반대로 펀더멘털은 좋은데 환율이 저평가 되어 있다면 향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 pp.87-88

문제는 모든 자금의 유·출입을 추적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만약 집계해 공개하더라도 투기자본의 유입증가로 자산가격과 환율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외국인의 주식, 장내 채권 같은 증권투자에 있어서는 투자동향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지만 국내 직접투자와 장외 증권투자, 그리고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와 증권투자 정보는 실시간으로 확인하기가 어렵다. 또 한 내·외국인의 해외 직접투자, 증권투자를 위한 자금이 현재 보유중인 외화자금인지 대외차입인지 아니면 환율시장에서 바로 매입해 조달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점도 환율의 영향을 추적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자금흐름은 현재 매월 한국은행이 공개하는 국제수지표나 자금흐름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후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p.103

보통 외국인투자는 보유하고 있는 자기자본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저금리 국가의 통화를 차입해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신용도가 높은 대규모 투자은행들은 일본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저금리로 자금을 차입해 고금리 통화국인 아시아 신흥국(대한민국 포함)에 투자해왔다. 이 경우 차입한 국가의 통화를 매도하고 신흥국의 통화를 매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흥국 통화는 완만한 상승(강세)를, 차입국통화는 하락(약세) 압력을 받게 된다. 만약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투자 만료일에 투자자는 투자수익률과 함께 평가절상(강세)된 투자국 통화를 팔고 평가절하(약세)된 차입국 통화를 매입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캐리 트레이드는 실무에서 매우 일반적인 투자수단이다. 대표적인 캐리통화로 엔화·유로화가 있는데 이 두 통화의 경우 모두 해당국의 고도성장 후 성장세가 정체되어 있고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114

한편 견조한 경제성장은 주식뿐 아니라 원화 채권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국 같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금리)이 높고 신흥국 중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채권을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 담는 과정에서 채권가격은 상승(채권금리 하락)하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 채권가격과 환율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이 가파르면 당국은 버블을 방지하고자 금리인상을 준비할 것이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면 시장금리가 오르고 채권가격이 하락해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 물론 금리인상이 반드시 외국인의 자금이탈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금리인상에도 여전히 내ㆍ외 금리차가 크고 원화채에 대한 수익률이 매력적이라면 이탈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금리상승 영향으로 원화가 단기적 강세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 즉 채권가격 하락(시장금리 상승)에도 환율이 하락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pp.134-136

문제는 구성원들의 입장이 항상 같지 않고 경제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는 데 있다. 경제상황이 충분히 개선되었다고 판단될 때는 비둘기파 인사가 매파적 입장을 보일 때도 있고, 경제상황이 금리인상이나 긴축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매파 인사가 시장친화인 비둘기파적 입장으로 바뀌기도 하는 것이다. 특히나 FOMC 회의를 앞두고 바뀔 경우에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우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FED 멤버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 투표권을 가진 멤버들 중 누가 금리인상에 우호적인 매파적 입장을 보이는지 파악하고 이전 발언과 비교해 강도를 비교해야 한다. 만약 투표권을 가진 멤버들 중 과반수가 넘는 멤버들이 통화완화적이고 시장친화적 입장인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인다면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참고로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는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금리선물(Federal Fund Futures)이 거래되고 있다. 향후 미국 금리변화를 반영한 이 선물상품의 가격으로 미국 통화정책변화에 대한 시장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 pp.155-156

대외불안감에 따른 불가피한 신흥국 통화약세(고환율)가 아닌 외환당국의 의도적인 원화약세 유도, 그리고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무역흑자, 경제성장은 영원해보지만 결국 무역상대방과 의 무역마찰을 피할 수 없게 한다. 우리나라 제2의 무역국인 미국은 2016년부터 반기 주기로 환율보고서를 발간하고 환율조작국을 발표한다.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경우 각종 무역제재뿐 아니라 미국 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하거나 미국에서 우리 기업의 자금조달이 금지되는 등의 투자제재가 발동된다. 2008년 리먼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자 미국이 제로금리 및 유례 없는 양적완화로 달러화를 장기 약세 국면으로 이끌어 경기부양에 성공했지만 2014년 양적완화 종료 및 2015년 금리 정상화로 유동성 회수에 나서자 달러화가 강세국면으로 전환되면서 나타날 부작용을 억제하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 외환당국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기 위해 변동성 완화 또는 투기세력에 의한 지나친 쏠림방지 등의 명분을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개입을 지향하고 있다. --- p.178

간혹 차트를 보지 않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환율을 전망하는 사람이 있다. 마치 절대음감의 숙련된 연주자와도 같다. 이들은 시장에서 여러 재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때 이를 인지하고 향후 환율의 방향과 레벨을 예상한다. 문제는 이런 감각이 선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가 선행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로는 수십 년간 환율의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수출·입기업 오너의 감각이 수년간의 경험을 가진 외환딜러보다 정확할 때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처음 환율을 접하는 사람이나 경험이 짧은 사람의 경우 환율변동폭과 변동요인들이 머릿속에 함께 각인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차트의 도움이 필요하다. 현재의 환율이 중·장기 평균과 비교해 어느 레벨에 있는지, 그리고 과거에 비슷한 재료와 충격으로 환율이 어느 레벨까지 올라갔는지를 차트로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만 향후 예정된 이벤트와 이슈, 재료들이 현 상황에서 얼마나 오르내릴지 가늠할 수 있다. --- p.195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가장 최근의 고점·저점 환율과 당시 상황을 가장 잘 기억한다. 가령 현재 환율이 1,100원이고 상승 추세에 있다면, 현재보다 높으면서 가장 최근에 고점을 형성했던 환율과 당시 상황을 현 상황과 오버랩해 비교할 수 있다. 만약 당시 상황보다 현 상황이 압도적으로 상승재료의 양과 강도가 강하다면, 환율은 최근 고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재료의 양과 강도가 비슷하거나 약하다면, 환율은 최근 고점을 뚫지 못하고 반락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가장 최근의 고점, 즉 전(前)고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순간이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환율이 만약 하락 추세에 있다면 시장 참가자들은 가장 최근의 저점 상황과 비교할 것이다. 당시 상황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하락재료의 양과 강도가 강하지 않다면 전저점을 뚫지 못하고 반등할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전고점을 상회하거나 전저점을 하회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때는 전전고점과 전전저점의 상황과 비교하게 될 것이다. --- p.208

환위험관리의 시작은 기업에 노출된 환위험의 파악부터 시작한다. 월별, 분기별로 예상되는 외화매출과 수입 결제액을 집계하고 회수기간 및 결제기간을 고려해 시점별로 노출된 순환위험액(Net exposure)을 찾는 일이다. 외환담당자는 수주시점부터 발생하는 영업환위험과 장부상 발생하는 거래환위험을 구분해 환율변동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을 정확히 추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수출기업이라면 현재 1분기 환노출액이 얼마인데 현재 환율 레벨 대비 최대 얼마나 환율이 하락할지, 그리고 이에 따른 환손실은 얼마일지 미리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외환투자뿐 아니라 기업외환관리에서도 최악의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러한 환위험을 제거할 것인지 노출할 것인지, 제거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제거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결정에 앞서 헤지 비율별로 환위험을 제거한 후 예상되는 손익의 추정, 즉 헤지 효과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필요하다. --- p.259

수출ㆍ입 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위한 헤지도구로는 크게 은행 선물환, 선물회사의 통화선물,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들 수 있다. 이들 헤지상품의 손익구조(Pay off)는 현물과 동일한 선형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환율이 1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을 때 100원이 오르면 ‘100만 달러×100원=1억 원’의 환차익이 생기는 것 같이 100만 달러 매수계약을 가지고 있을 때 100원이 오르면 똑같이 1억 원의 수익이 난다(다음 페이지 그림 참조.). 동일한 선형구조를 가졌다는 뜻은 현물과 반대방향으로 헤지상품계약을 체결하면 ‘환율변동으로 인한 현물손익+헤지상품손익=0’이 됨을 의미한다.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완전히 제거된다는 뜻이다. 물론 헤지상품으로는 현물과 동일 선형의 상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목표수익 조기상환 선물환(TRF; Target Redemption Forward)나 범위선물환(RF; Range Forward)을 비롯한 여러 파생상품도 존재한다. 다만 이들 상품의 손익구조는 현물 보유와 정확히 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상황과 기업 내부 여건을 고려해 적절히 사용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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