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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고수

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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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80g | 153*224*30mm
ISBN13 9788992920421
ISBN10 89929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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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주영
1969년생.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오세오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부터 좋은합동법률사무소 구성원으로 활동, 현재 10년차 변호사이다. 양민웅 미국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근무)와 결혼해 세빈(9세) 이건(7세) 이연(4세) 2남 1녀를 두었고 올해 크리스마스 즈음, 넷째가 태어날 예정이다. 어렸을 때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변호사로서, 엄마로서, 생활인으로 살다보니 완전히 잊고 있었다. 삶과 글이 하나이고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것과 엄마로서 살아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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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셋째를 가진 상태에서 거의 출산 직전까지 법정에 섰었다...(중략)...셋째라 그런지 유독 배가 많이 나와 있었다. 어딜 가나 사람들이 모두 황급히 길을 비켜주고 황망히 자리를 내주는 분위기였으니 법정에 들어서면 다들 ‘억’하는 표정이 역력했다.---p.59

성골들 중에서 인품까지 뛰어난 경우 교수님들은 이를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하며 총애를 아끼지 않는다. 물론 간혹 재능이 뛰어난 이런 성골이나 진골들 중 거만하거나 교양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재승박덕(才勝薄德)’이라 하며 아까와 하고 심한 경우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 하여 환영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가끔 평민들 중에 인품만큼은 성골인 이들이 있어 교수님과 연수원생들의 사랑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천만다행(千萬多幸)’이라 하였으며 가장 안타까운 경우로 평민이 인품까지 부족할 때는 ‘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 하였다.---p.93

소송은 생물(生物)이라는 말이 있다. 소송은 시작할 때 사실이 이러이러하므로 결국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쉽게 단정 짓기 어렵다. 불쑥 새로운 증거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당사자의 마음이 바뀌어서 해결의 실마리가 엉뚱한데서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쉽게 승소를 장담할 수도, 패소를 예상하고 포기하기도 이르다. 소송은 살아있다.---p.149

이 판사는 순간 박 씨의 얼굴에 덮친 절망감을 보고야 말았다. 선고기일까지 연기해 가며 고민했지만 이 판사는 도저히 유죄의 심증을 가지고 무죄로 판결문을 쓸 수는 없었다. 그래서 유죄를 피해갈 수는 없다는 결론을 일단 내렸다. 그래도 이 판사는 거기서 그치지는 않았다. 공무원 임용과 관련된 법률, 징계에 관한 규정들을 샅샅이 뒤져서 박 씨가 공무원 직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처분을 찾으려 했다....(중략) 다시 선고기일이 다가오건만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 이 판사는 자신은 구세주가 아니고 일개 판사일 뿐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한발 물러섰다. ‘그래, 내가 알 수 없는, 그녀의 행운이 따로 있기를!’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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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변호사들의 법정 공방의 기술을 담은 책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그 이면의 변호사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세는 비단 변호사에게만 요구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직업에 요구되는 자세가 아닐까?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아마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큰 미덕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한 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루는 내용은 물론 전문적인 것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들을 풀어내는 것이 마치 친구들끼리 커피숍에 모여서 하는 수다처럼 다가온다. 그만큼 그 내용에 쉽게 몰입될 수 있었다. 사람에 대한 애정 역시 어떤 설교처럼 무겁게 독자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든 드라마처럼 잔잔하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송옥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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