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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철학 에세이

박이문 철학 에세이

: 나의 길,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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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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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50g | 128*188*30mm
ISBN13 9788966375240
ISBN10 89663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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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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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길 위에 서 있고, 누구나 길을 지니고 산다. 오래 전 나는 인간과 만물이 만든 길이 이 세계와 우주 속에 열려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지금, 세계와 우주가 만든 길들이 인간과 만물 속에 열려 있음을 안다. 이 길 위에서 나는,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단 하나뿐인 인생을 살아간다.
---「 머리말」 중에서

나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의지할 아무것도 없이 빈약하나마 타고 있는 배만을 의지하며 외롭게 떠 있어야만 한다. 비록 배 안에서 무한한 막막함과 답답함, 무한한 불편을 느끼더라도 나는 배에서 내려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싫든 좋든, 그 이유가 어쨌든 나는 배를 떠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만약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배를 탄 채 해결해야 한다. 내가 탄 배를 밝히고 있는 선창 안의 등불이 아무리 빈약하더라도, 나의 선로를 밝힐 수 있는 빛은 오직 그 등불뿐이 아니랴. ---「바다」 중에서

집 없는 설움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만일 우리에게 우리의 영혼이 영원히 쉴 수 있는 집이 없다면, 그보다 더 큰 절망은 없을 것이다. 그런 집은 새둥우리 같은 묘일까. 아니면 우리의 영원한 영혼이 쉴 수 있는 집은 역시 새둥우리 같은 지구, 역시 새둥우리 같은 둥근, 그리고 푸른 하늘일지도 모른다.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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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절 한반도에 태어난 그는 한국의 학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학문적 성취를 거두었다. 서양에서 공부하고 가르치면서도 서구 학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았으며, 귀국하여 모어母語로 글을 쓰는 한국의 학자가 되었지만 편협한 민족주의에 사로잡히지 않았다. 그의 일관된 학문적 태도의 바탕에는 “무한한 지적 호기심과 진리에 대한 철저한 추구”가 자리하고 있다.
- 정수복(작가, 사회학자)

선생의 시처럼 ‘의젓한 소나무’같은 삶이었다. 해외에서만 30여년 동안 프랑스 철학과 영미 철학을 섭렵하며 인식론과 실존철학의 영역을 연구한 뒤 동양고전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 예술철학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냈고, 철학과 문학의 경계에서 시작에도 몰두한 시인이었다.
- 조종엽 (동아일보 기자)

‘우리 시대의 철학자’, ‘둥지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선생은 평생 철학 연구에 매진하면서 언어학, 예술, 동양사상, 과학, 환경, 문명, 종교 등으로 끊임 없이 학문적 관심사를 넓혀나갔다.
곽성일 (경북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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