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LG경제연구원에서 IT 및 전자 산업 분석, 미래 신사업 발굴, 글로벌 트렌드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해온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마케팅이나 전략 서적들이 다루지 못한 공짜경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공짜경제의 분석 범위를 인터넷·미디어 산업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부터 녹색 산업, 로봇 산업과 같은 미래 신사업 분야까지 크고 다양하게 확장했다. 또한 공짜경제가 미래 유망 신사업에서 어떻게 구현될지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정일재 (LG 텔레콤 사장)
공짜경제의 핵심은 기존의 가치와 사고방식을 뒤집어 생각하는 ‘역발상’이며 역발상은 곧 창조의 과정이다. 따라서 공짜경제는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 행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역발상과 창조성의 보고(寶庫)라 할 만하다. 특히 책을 넘길 때마다 경영 현장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고, 성공한 사례가 길을 밝혀주며 내 안의 창의력을 깨워주니 친절하기까지 하다. 모쪼록 이 책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기업과 인재의 탄생을 끌어내기를 기대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성공한 마케팅 사례를 보면 예외적인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공짜 마케팅도 그런 경우인데, 형태는 예외적으로 보여도 ‘고객가치의 최대화’와 ‘수익성 추구’라는 마케팅의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공짜경제학’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공짜경제를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평범하게 할 것이라면 공짜경제학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한국이러닝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제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업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공짜경제의 유형을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공짜경제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관련 서적들과 비교해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공짜경제의 사례를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이를 이용한 구체적인 수익 창출 방법 및 공짜경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기술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을 고민하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남명우 (INSEAD(유럽경영대학원) 교수, 마케팅 전공)
이 책의 저자인 나준호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이 책의 모태가 된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직감적으로 ‘큰 건’임을 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 동아일보 경제면에 기사가 나가자마자 개인 독자들과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쏟아졌다. 이 책은 원래의 공짜경제 개념에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까지 접목해 공짜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두께만큼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공짜경제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권모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기자, 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