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 연애에 지치고 사람이 힘든 이들의 연애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연애심리책

리뷰 총점9.9 리뷰 321건
베스트
자기계발 top100 3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90g | 153*220*16mm
ISBN13 9788972809067
ISBN10 89728090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연애는 기존 모임에 신입 회원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이미 가족, 친구, 지인 등은 제각기 어느 정도의 수준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새로 들어오는 멤버가 급이 안 맞으면 달가워하지 않는다. 급이 높은 사람이 들어오면 우리 모임이 더 근사해지기에 좋지만, 격이 맞지 않는 사람이 끼면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아 싫어한다. ‘눈이 너무 높다’는 평은, 그 사람이 속해 있는 사회적 집단 ‘가족, 친구, 동료’ 등의 수준이 높아서 그에 적절한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즉, 당사자가 눈이 높은 것이 아니라, ‘네가 누굴 데려오나 보자’라며 평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주변인의 기대가 높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Part 01. 어쩌다 연애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나」중에서

연애를 못하면 부족한 사람 취급을 하나, 연애를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은 우습게 보는 풍토가 있다. ‘대학 가면 다 생겨’, ‘보통 취직하고 1~2년 되면 사람 만나 결혼하지’라며 연애가 나이 들면 늙는 노화처럼 저절로 일어나는 일 취급을 한다. 가족관계, 연애관계, 결혼생활 등은 노화처럼 자연스레 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행복하기 위해서, 잘 안 맞는 사람을 만나서 부담하게 되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도 연애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할 필요가 있다. 사람을 볼 때 무엇을 봐야 될지, 내가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Part 02. 나라는 사람은 어떤 상대를 만나야 좋을까?」중에서

특정한 어떤 것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영역기반 효능감(domain-specific self-efficacy)이며, 어떤 일에 대해서든 ‘잘 될 거야, 할 수 있어’라거나 ‘내가 할 수 있을까, 망할 거 같은데’라는 것은 전반적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cy)이다. 연애가 안 풀리는 원인은 전반적 자기효능감이 낮아서 ‘내가 그렇지 뭐. 난 잘하는 게 없어. 연애라고 잘할까’라는 것일 수 있다. 이와 달리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다 잘하는데 연애는 힘들다는 사람은 전반적 자기효능감은 높으나 연애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Part 03. 연애를 쥐고 흔드는 자존감의 힘」중에서

흔히 부부를 일심동체라고들 하고, 연애하거나 결혼하면 한마음 한뜻이어야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위와 같이 자아가 이상하게 충돌하는 상황도 일어나고, 무조건 같은 결론을 내야 될 것 같은 착각도 한다. 이것은 연애의 오류 중 최악의 오류이다. 사람은 늘 입장 차이가 있다. 일심동체는 개뿔. 우리는 이심이체다. 아마도 살면서 단 한 순간도
똑같은 입장에 똑같은 마음일 수 없을 것이다. 방향이 비슷할 수는 있어도.
---「Part 04. 연애가 시작되어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중에서

유독 안 좋은 일들, 연애하며 힘들었던 것들이 생생한 것은 ‘기억의 매듭’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좋고 나쁨을 떠나 곰곰이 고민하고 시간을 들여 신경을 쓴 것들은 기억에 매듭이 남는다. 흔히 사람은 기분이 좋을 때는 대충 대충 간편처리를 하지만, 기분이 나쁘면 꼼꼼히 세부처리를 하는 뇌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연히 만난 사람이 첫눈에 나에게 반했다고 한다. 왜 반했을지 조금 궁금하기는 하지만,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밤을 꼴딱 세워가며 골똘히 생각할리 없다. 그냥 좋을 뿐. 그러나 나한테 반했다던 사람과 사귀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 신경이 쓰인다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고민할 것이다.
---「Part 05. 과연 실연에 쿨해질 수 있을까」중에서

정말로 최악이자 마지막 승부수라고 생각될 때가 아닌 한 이별이나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입에 담지 않는 것이 좋다. 싸울 때, 상황이 안 좋을 때 기억할 조언이 있다. 지금 화가 나고 언짢은 것을 분풀이하고 싶은 것인가? 다시 행복해지고 싶은 것인가? 당장 성질이 나서 속을 풀고 싶으면 마구 퍼부으면 된다. 미친
사람마냥 퍼부으면 대체로 상대방은 조용해진다. 그러나 퍼붓는 과정, 상대를 들볶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인해 상대에게 벽을 하나 쌓게될 수 있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보장할 수 없다.
---「Part 06. 지속적으로 행복한 연애」중에서

득도한 사람처럼 마음을 비우고 행복할 때도 있고,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못나게 굴 때도 있는 것이다. 둘 다 나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마음으로만 살 수는 없다. 나뿐 아니라 상대도 마찬가지다. 늘 넓은 아량으로 날 이해하고, 나에게 맞춰주고 자신도 다스리며 살기는 어렵다. 둘 다 다섯 살 꼬마처럼 더없이 유치하게 부딪히는 날도 있고, 득도한
수도자들처럼 너그러운 날도 있는 것이다.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다. 결심한 대로 완벽하게 되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아주 조금만 더 마음이 행복해졌으면 그걸로 된 것이다.
---「Part 07. 연애, 인간관계, 인생에 대한 짤막한 고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0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