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국의 은폐기록과 일본의 야망

미국의 은폐기록과 일본의 야망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3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764g | 153*224*35mm
ISBN13 9788957516157
ISBN10 89575161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셸던 해리스 Sheldon Harris (1928-2002)
뉴욕에서 태어나서 1949년, 브루클린 대학에서 A.B를, 1950년 하버드 대학에서 M.A를, 1958년 콜롬비아 대학에서 Ph.D를 받았다. 셸던 해리스의 전문 분야는 미국 노동 역사였다. 노스리지에서는 인망 있는 교수로, 미국 헌법사 과정과 할리우드, 미국 역사에 관한 강의가 특히 큰 호응을 받았다.
1980년대 중반에는 중국 창천에 교환 교수로 있으면서, 그 당시 중국 대학생들에게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전 시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셸던 해리스는 이 문제에 관해 새롭게 보안이 해제된 미국 정부의 기록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이때 아시아권 언어에 대해 중국과 일본 동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교수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평생 연구에 이정표가 될 만한 연구인 ‘일본의 야망 & 죽음의 공장(1994년, 런던, 루틀리지)’을 완성했고, 이 책은 중국어와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또 개정판과 확장판이 같은 해에 출판되었다. 셸던 해리스가 운명하기 4일 전, 일본 법정은 셸던 해리스의 연구와 증언을 기반으로, 일본 정부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생물학적 무기를 사용했다는 판정을 처음으로 내렸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미국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은 종식됐다. 그러나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20세기 사상 가장 끔찍했던 전쟁의 여파는 전후 세대에게도 여전히 충격을 던져주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미국과 캐나다, 영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인류애를 저버린 흉악한 범죄자를 처벌하기 위해 이제는 노인이 되어버린 과거의 전범들을 색출해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독일은 국민들에게 한 때 베토벤과 실러, 괴테와 같은 위대한 예술가를 배출한 나라를 12년 동안 통치한 나치 정권에 대한 무시무시한 공포를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독일과는 달리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을 이끌었던 일본군 수뇌부의 만행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바가 거의 없다. 끔찍했던 1937년의 난징대학살이나 수십만 명에 달하는 한국·중국·필리핀 여성을 일본군을 위한 ‘위안부’라는 명목으로 성 노리개로 부린 점, 화학전(이하 CW(Chemical Warfare)로 표기)이나 세균전(이하 BW(Biological Warfare)로 표기)에 사용할 무기를 만들기 위해 과학자들이 자행한 인간 생체실험 같은 주제를 이야기하는 일본인은 거의 없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일본의 지도부는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자신들의 국가가 과거에 저지른 만행을 언급한 수상이나 정부 대변인은 아직까지 한 명도 없었으며 최근까지도 일본의 지도자들은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일본의 문부과학성을 이끌고 있는 막강한 보수적인 관료들은 과거의 만행을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총아들은 학생들을 가르칠 교과서를 승인하기 전에 난징대학살이나 위안부 문제 혹은 세균전에 관한 내용을 삭제해버린다. 그 결과 오늘날 평범한 일본 국민들은 자신들의 조국이 저지른 과거의 만행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일본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고한 사람들을 인간 생체실험에 이용했던 과학자들이 전쟁이 끝난 후에도 행정부를 장악한 채 일본 NIH에서 실시하는 주요 연구를 반세기 동안이나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들 과학자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에 관해서는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여기서는 적어도 전후 NIH의 소장 7명과 부소장 5명이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자행된 BW 인간 생체실험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미리 말해두고자 한다.
NIH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관이었다. 전범으로 알려져 있는 과학자들은 바로 이 기관에서 일하면서 조직이 부여한 강력한 권력을 사용하여 40년 이상 사람들의 동의 없이, 혹은 거짓으로 동의를 얻어 인간 생체실험을 계속해 오고 있다. NIH의 마사미 키타오카 부소장은 1947년뿐만 아니라 1952년에서 1955년까지 죄수들과 어린 아기, 정신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했으며 1952년 도쿄에 있는 일본 국립제일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과학자도 있었다.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험을 행한 이 과학자는 1967년에서 1971년에는 자위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이질균의 일종인 시겔라균(Shigella)에 대한 실험도 실시했다.
--- 서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