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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왼발의 독서학교

오른발 왼발의 독서학교

오진원 | 북섬 | 2010년 06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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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511g | 170*225*20mm
ISBN13 9788991481671
ISBN10 89914816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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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는 책을 볼 때 오감을 다 열어놓은 채로 봐요. 아이에게 책은 재미있는 놀잇감이자 탐구대상이고 또 엄마와 관계를 이어가는 끈이기도 하고, 세상을 배우는 학습도구이기도 해요. 이 모든 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져 있죠. 몸으로 직접 해보고, 감정을 느끼는 대로 표현해 보고, 마치 책이랑 이야기하듯 자기 이야기를 넣어보기도 하고…….
이렇게 온몸으로 책을 느끼고 받아들이면서 아이는 책을 보지요. 책은 그냥 그때그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생활 그 자체가 되지요. 아이는 책을 안 보고 있는 동안에도 늘 책과 함께 있는 셈입니다. 책의 내용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은 곧 책과 하나가 되는 과정이었던 것이지요.--- 「1부 아이+책+엄마」 중에서

이후 아이는 더 이상 독서감상문 때문에 고민하는 일이 없었어요. 신나게 책을 읽다 하고 싶을 때 한 번씩 하다 보니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기록지를 하는 일이 점점 재미있어졌나 봐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장에서 상을 타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지만 아이는 늘 꾸준했어요. 독서장 시상이 끝나고 난 뒤에는 독서감상문을 더 이상 안 쓰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독서장과 상관없이 쓰고 싶을 때마다 독서감상문을 썼어요.
이게 다 독서감상문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일 거예요. 책 읽기가 즐거운 놀이이듯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도 아이에겐 나름의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이쯤 되면 잘 쓰고 못 쓰고는 아무 문제가 안 되겠지요?
--- 「2부 책, 생활 속으로」 중에서

많은 엄마들은 아이가 커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기 단계도 발전한다고 생각해요. 마치 학교에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교과서도 달라지면 옛날 교과서는 들여다보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마치 1학년이 3학년 교과서를 읽으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지만, 3학년이 1학년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한다면 답답해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다들 앞서가는 건 좋아하지만 뒤처져 따라가는 건 불안해해요.
하지만 3학년 것을 공부하다가도 1학년 때 배웠던 것 가운데서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있다면 다시 보는 게 더 도움이 돼요. 3학년인데 1학년 걸 보다니……, 하며 그냥 지나치면 나중에 문제가 되기도 해요.
더구나 책 읽기는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과는 전혀 달라요. 내용만 정확히 알면 넘어갈 수 있는 교과서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요. 책이란 머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죠.--- 「3부 이럴 땐 어떻게 할까?」 중에서

이제 5학년이 된 아이는 요즘 아주 심각한 사춘기를 겪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예전과는 달리 아이와 실랑이를 하는 일도 자주 생기곤 해요. 아이도 삐치고 저도 삐치고 서로 냉전이 벌어지기도 해요. 이러다 앞으로 아이랑 다툴 일이 점점 많아지고, 사이도 점점 멀어지지나 않을까 겁이 나기도 해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믿음이 있어요. 지금껏 아이와 친구로 지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친한 친구로 남을 거라는 믿음이요. 친한 친구일수록 툭탁거리며 싸울 일도 많지만, 싸우는 만큼 정도 많이 들잖아요.
그리고 아이와 저 사이에 이런 믿음을 가능하게 해준 건 그동안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덕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아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또 서로를 알아가며 새롭게 발견한 세계가 너무나 크니까 말이에요.
---「4부 행복한 책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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