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98g \| 23529515mm
ISBN13	9788911028931
ISBN10	891102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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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고승희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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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라모나 바데스뀌

1980년 루마니아에서 태어났고, 11살에 프랑스로 이주해 왔습니다. 2001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썼고, 작품으로는 『우리 집』, 『여행을 떠난 뽀멜로』, 『사랑에 빠진 뽀멜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델핀 뒤랑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응용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변신』, 『우리 집 막내는 꼬꼬닭』, 『뚱뚱해도 괜찮아!』, 『요리사가 될 거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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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끙이를 따라다니는 걱정거리

불쌍한 우리 걱정대장 끙끙이, 이 친구에게는, 걱정거리가 찰싹 붙어서 쫓아다녀요. 끙끙이가 가는 데마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다른 일은 생각도 못 하게 하지요. 끙끙이는 걱정거리를 잊으려고 음악을 틀었어요. 하지만 걱정거리 때문에 음악을 들을 수가 없는 거예요. 나쁜 녀석! 지친 끙끙이는 텔레비전을 켰어요. 그랬더니 이 못생긴 걱정거리 녀석이 텔레비전 안에서도 왔다 갔다 하네요! 끙끙이는 얼른 텔레비전을 껐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지요. 몇 마디 못 나누었는데 엄마는 너무 바쁘다며 전화를 끊었어요. 할 수 없이 끙끙이는 혼자서 막무가내 걱정거리 녀석을 내쫓을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끙끙이는 걱정거리를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지긋지긋한 걱정거리 쫓아내기!

끙끙이는 걱정거리 녀석을 떠나게 할 방법, 집 밖으로 내보낼 방법, 깨끗하게 싹 치워버릴 방법을 꼭 찾고 싶었어요. 그래서 요리 조리 고민하다 아주 멋진 생각을 떠올렸어요!
집 안 곳곳에 화살표를 그리는 거예요. 집 밖으로 나가는 화살표 말이에요. 그러면 걱정거리가 화살표를 따라 집 밖으로 나갈 거 아니에요! 끙끙이는 자기 생각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들뜬 끙끙이는 바쁘게 온 집 안을 왔다 갔다 하며 화살표를 그리는데 벨이 울렸어요.
문을 열어보니 친구들이 선물을 들고 서 있었어요. 거기다 엄마도 왔어요. 그것도 케이크를 만들어서요. 끙끙이는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오늘은 끙끙이의 생일이었어요. 엄마랑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걱정거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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