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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이야기

유토피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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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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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38g | 135*200*30mm
ISBN13 9788994159065
ISBN10 899415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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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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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국가》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나타난 사회적 붕괴의 시기에 쓰였다. 그 신랄한 어투는 필경 플라톤의 눈에 비친 희망 없는 상황에서 나왔으리라. 토머스 모어가 상상의 나라를 위한 기초를 세운 시기도 마찬가지로 무질서와 폭력의 시대였다. 즉 유토피아는 낡은 질서인 중세와, 새로운 관심이자 체제인 르네상스 사이의 간격을 메우고자 만든 다리였다.---본문 중에서

도피 유토피아는 외계를 그대로 방치하는 반면, 재건 유토피아는 외계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따라서 재건 유토피아는 사람들이 그 생활 조건 위에서 유토피아와 교섭할 수 있게 된다. 도피 유토피아는 사상누각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고, 재건 유토피아는 측량사나 건축가나 벽돌공과 상담하여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는 집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마치 돌과 회반죽으로 만든 집이 기본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듯이 말이다.---본문 중에서

모어는 인간의 본능에 자기주장이나 과시욕이 있음을 인식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에 영합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는 귀금속을 경멸했다. 황금은 변기나 노예의 쇠사슬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진주는 아이들에게 주어 어릴 때는 그것을 자랑하거나 즐기도록 하되 그 뒤에도 인형이나 장난감으로 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유토피아에서는 화려한 옷이나 보석이 유행이 지난 것으로 취급됐다. (……)
단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땅을 경작하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고 마시며, 명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고 꿈꾸며 창조하는 것, 즉 살아 있는 현실을 붙잡고 환상을 물리친다는 것이야말로 유토피아 사람들이 취하는 생활방식의 본질이다. 권력과 부와 권위와 명성은 추상적인 것이고, 사람들은 그 추상적인 것만으로는 살 수 없다. 이러한 신세계 유토피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괴물이 되는 기회를 갖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인간의 주된 목표는 인간으로서 최대한 성장하는 것에 있다.---본문 중에서

우리는 국민국가를 하나의 사실로 간주한다. 그러나 국민국가를 주장한 위대한 사상가 마치니는, 국민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의지가 작용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따라서 국민국가라는 존재는 좁은 영토나 건물이나 도시와는 다른 국면에 분명히 위치해야 했다. 실제로 이러한 유토피아는 과거 3,4백 년에 걸쳐 계획됐고 국민국가의 존재는 그것만으로도 확실한 것이 됐다. 왜냐하면 정치사가가 참으로 상세하게 국민국가의 기원?제도?인민에 대해 묘사한 것이, 한스 안데르센의 멋진 이야기를 방불케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두 명의 파렴치한 재단사가 왕을 위해 천을 짜서 재단해 아름다운 옷 한 벌을 만들었다는 말에 속아 결국 나체로 걸었던 왕에 대한 이야기다. (……)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역과 자연스럽게 집단화된 사람들 대신, 국가주의 유토피아는 측량 기사가 그은 선에 따라 국토라고 하는 영역을 확립하고 그 영토의 주민을 모두 국민이라는 단일한 불가분의 집단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 국민이란 권리와 권력의 측면에서 다른 모든 집단에 우선하는 집단이라고 가정됐다. (……) 달리 말하면 국경선은 그 주민이 국민으로 행동하는 한에서, 주민이 세관, 이민국, 국경 경비대, 교육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세금을 지불하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러한 상상의 경계선을 허가 없이 넘고자 하는 다른 집단을 죽여서라도 저지하려는 경우에만 존속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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