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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이 잘 커요?

효원이 잘 커요?

: 기저귀 빠는 아빠 박기복의 열혈육아기

박기복 저 | 살림출판사 | 2003년 08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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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94g | 153*224*20mm
ISBN13 9788952201218
ISBN10 89522012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박기복
2001년 2월에 아들 효원이를 낳고 남성으로선 드물게 그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육아휴직을 했다. 박기복 씨는 2002년 8월부터는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까지 육아의 재미와 보람에 푹 빠져 있다. 최근에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틈틈이 여러 잡지에 육아관련 글을 쓰고 있으며, 방송에도 출연중인 열혈 아빠.
박기복 씨는 육아휴직과 관련해서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에 출연한 바 있고, MBC TV ?따뜻한 세상?에는 박기복 씨 가족의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위해 지킨 아빠의 여섯 가지 약속

<첫 번째 약속> 폭력 없는 출산을 위하여
아이에게도 분명히 인권이 있다. 그런데 어른들은 그 당연한 사실을 잊고 있다. 출산 과정에서 주어지는 공공연한 폭력은 우리 사회가 아이의 인권에 대해 집단 불감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의 첫 번째 약속은 어떠한 폭력도 없는 출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두 번째 약속> 엄마와 아이를 위한 모유수유
자연이 준 최고의 음식 모유와 분유는 결코 비교하여 선택할 대상이 아니다. 모유수유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주고받는 것은 다름 아닌 지극한 사랑이다. 그 사랑이 어느 정도냐 하면, 감기가 걸린 엄마의 모유를 먹은 아이는 감기 균이 아닌 면역성분을 받는 만큼이다.

<세 번째 약속> 아이와 환경을 위한 천 기저귀
어른들이 무의식중에 사용하고 있는 종이 기저귀는 아이의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아이 하나를 기르기 위해 숲 하나가 사라지고 있다. 천 기저귀의 장점은 무엇보다 그것이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 약속> 이유식 직접 만들어 먹이기
특히 맞벌이 부부들에게 이유식 직접 만들어 먹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생각만큼 어려운 일도 아니다. 유아기의 이유식이 아이의 평생 식습관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느 부모도 단지 영양 수치만을 계산하여 이것저것 섞어 만든 시판 이유식을 먹이지는 않을 것이다.

<다섯 번째 약속>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보살핌
아이가 스스로 걷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는 보행기, 기계음만을 들려주는 장난감, 엄마의 손길이 아니라 모터의 작동으로 움직일 뿐인 아기용 흔들침대들이 아이의 정서 안정에 해가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가 함께하는 운동과 학습이다.

<여섯 번째 약속> 아빠의 행복, 육아휴직
아빠가 지킨 마지막 약속은 육아휴직이었다. 꼭 아빠가 육아휴직을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 기르기의 행복을 생각하면 누구에게라도 권하고 싶은 약속이다. 엄마든 아빠든 어느 쪽이라도 자유롭고 떳떳하게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사회가 어서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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