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유필화와 헤르만 지몬의 경영담론

유필화와 헤르만 지몬의 경영담론

유필화 | 오래 | 2010년 07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48g | 153*224*20mm
ISBN13 9788996423157
ISBN10 89964231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헤르만 지몬 Hermann Simon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헤르만 지몬 교수는 독일의 퀼른대학과 본(Bonn)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본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 교수자격논문(Habilitation)을 제출하였다. 그는 독일의 빌레펠트대학 교수, 독일경영연구원(USW) 원장, 마인쯔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미국의 스탠포드, 하버드, MIT, 프랑스의 INSEAD, 일본의 게이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에 몰두했다. 현재는 국제적인 마케팅전문 컨설팅회사 지몬-쿠허 앤 파트너스(SKP)의 회장이며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영구 초빙교수로 있다. 그는 국제적인 베스트셀러인 『히든 챔피언』을 비롯하여 『승리하는 기업』,『Manage for Profit, not for Market Share』, 『Power Pricing』, 『Preismanagement(가격관리론)』등 40여 권의 주옥 같은 저서를 세계 10여 개 나라에서 출간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학술잡지에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업 경영의 세계는 참으로 변화가 많고 또 (변화가) 빠르다. 또한 기업의 안팎에 있는 국내외의 고객들, 주주, 직원, 정부, 금융기관, 경쟁사 등 이른바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과의 관계는 더욱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다. 예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사와 부딪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경쟁사와 긴밀히 협조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 및 애플과 경쟁하지만, 이 두 회사는 삼성전자가 만드는 부품을 많이 구입하는 삼성의 큰 고객이기도 하다. 이렇게 빠른 변화와 복잡한 상호관계로 특징지을 수 있는 현대 기업경영의 세계를 한 눈에 꿰뚫어보기는 경영학자에게나 경영자에게나 무척 어렵다. --- 「머리말」중에서

여기서 말하는 ‘뛰어넘기(leapfrogging)'란 고객이 시장에서 현재 살 수 있는 어떤 제품의 구매를 연기하는 것, 즉 그것을 뛰어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행동은 고객들이 미래에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때 흔히 나타난다. 뛰어넘기는 해당 기업의 매출을 크게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이것은 기업의 전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 p.128

현재 잘 팔리는 제품을 갖고 있는 회사에게는 ‘뛰어넘기’가 그다지 달갑지 않다. ‘뛰어넘기’의 효과를 줄이기 위해 회사는 가격,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의 도구를 쓸 수 있다. ... 반면에 회사가 현재 잘 팔리는 제품이 없고 조만간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으려고 하면, ‘뛰어넘기’는 바람직한 소비자 행동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전마케팅(premarketing)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p.131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기 분야에서 바로 이 전략을 쓴 바 있다. 즉, 이 회사는 2002년에 나온 엑스스박스(Xbox)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림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같이 시중에 이미 나와 있는 제품을 사지 않고 자기 회사의 제품을 기다리게 했던 것이다. --- p.132

2007년 여름 미국의 이른바 서브프라임 거품이 터지면서 서서히 시작된 세계의 금융위기는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하면서 무서운 속도와 힘으로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이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의 매출은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고객들의 구매력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이 아니고,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된 소비자들과 기업 고객들이 구매를 하지 않고 돈을 쌓아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제 “현금이 왕이다”라고 믿고 있다. --- p.148

그러면 이렇게 매출이 갑자기 급격히 떨어지는 사태에 대해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물론 원가절감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매출이 30~40%씩 떨어질 때는 이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기업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원가가 아닌 판매의 위기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판매를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가, 가격, 매출물량이라는 세 개의 이익창출변수(profit driver)를 모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p.149

위기가 오면 고객들은 불안·공포·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위험을 회피하고자 한다. 그래서 기업은 그들이 느끼는 위험·불안감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과감한 보장은 그 전형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사례: 현대자동차는 2009년 초 미국에서 “불확실한 때의 확실성(certainty in uncertainty time)"이라는 광고캠페인을 벌여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즉 현대자동차의 새 고객이 빚을 갚아나가는 동안에 실직을 하면 현대는 그가 직장을 찾는 동안 3개월까지 돈을 대신 내준다. 3개월이 지나도 새 직장을 못 구하면 고객은 자동차를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 p.151

만일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선도기업을 기존의 또는 새로운 경쟁사가 강하게 공격해오면, 그 선도기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흔한 대응책은 말할 것도 없이 값을 내려 시장을 지키는 것이다. --- p.184

대체로 자금이 풍부한 경쟁사가 강한 의지를 갖고 시장선도기업을 공격할 때, 높은 시장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이럴 때는 어느 정도 고객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선도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시장점유율이 어느 수준일 때 시장이 균형점에 도달하고, 또 그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냐 하는 문제이다. 즉 값을 내리지 않고도 지킬 수 있는 시장점유율이 몇 퍼센트냐 하는 것이다. (...) 대체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경쟁사에게 시장의 일부분을 양보하고, 그 대신 이익을 어느 정도 유지해주는 수준의 가격을 지키는 것이 더 유리하다. --- pp.186-187


과연 앞으로 10년 내에 우리 경제를 주도해온 삼성이나 현대 같은 대재벌이 또 나올 수 있을까? 그 확률은 아마 높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독일의 초일류 중소기업들, 즉 히든 챔피언들 같은 기업은 한국에서 앞으로 얼마든지 더 나올 수 있고 또 나와야 한다. 히든 챔피언들은 스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본보기이자 따라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모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극히 평범한 회사지만, 목표에 맞는 적절한 전략들을 개발함으로써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회사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의 전략에는 소규모 회사든 대기업이든 상관없이 본받을 만한 지침들이 담겨 있다. 나는 앞으로도 놀라운 경영과 전략들을 계속 발견할 수 있는 곳은 대기업이 아니라 바로 히든 챔피언들이라고 확신한다.
--- pp.265-26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