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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인의 나라 3

이동인의 나라 3

[ 양장 ]
신봉승 | | 2010년 07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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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606g | 148*210*30mm
ISBN13 9788963120300
ISBN10 8963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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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先覺)의 젊은이란 얼마나 멋진 영예인가.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자애로우며, 공명하고 정대하여 누구를 만나도 꿀림이 없는 도덕적 용기를 가진 젊은이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몸소 횃불을 짊어지고 스스로 불덩이가 되었던 선각자의 숭고한 희생이 있고 없음에 민족의 명운이 갈라지는 것이 역사의 가르침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1853년 동경만 우라가(浦賀) 항구에 들어온 구로부네(黑船: 미국의 군함)와의 첫만남에서부터 1868년 이른바 '명치개원'을 선포하게 될 때까지 1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선각의 젊은이들이 내란에 버금가는 혼란을 잠재우면서 '명치유신'에 성공하여 정신적· 물직적 근대화를 이루어 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조선 왕조는 1866년, 한강의 양화 나루에까지 기어들어온 이양선(異樣船: 서양의 군함)과의 첫만남에서부터 똑같은 16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역사상 가장 걸출했던 선각자 한 사람을 암살로 죽였을 뿐이다. 그 16년 간의 성공과 실패가 21세기로 들어선 오늘의 일본과 대한민국의 격차를 무려 133년이나 벌려 놓았다. 분하다는 생각보다는 그런 선각의 젊은이가 누구인지, 또 불과 1백여 년 전 우리 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우리의 처지가 너무도 한심할 따름이다.

선각의 지식인이란 국가가 아무런 병 없이 태평할 때는 독물이 되어 제거되기도 하지만, 천하가 위급할 때는 없어서는 아니 될 묘약과도 같은 절대적인 존재이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지식인들은 일본과 일본인들의 근대화 과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채, 일본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익숙해 있다. 그것은 마침내 자주독립국가를 선포한 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식민지 사관의 늪에서 허덕이는 우리의 참담한 현실이 되었고, 젊은 지식인들마저 거기에 물들면서 자가당착의 모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설 『이동인의 나라』는 우리의 정신적인 근대화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근원을 세세히 살피면서, 일본국의 물질적·정신적 근대화 과정인 '명치유신'의 성공을 동시에 그려 간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겪어야 하는 역사 교과서의 왜곡 문제 등 한·일 양국의 갈등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의 원천을 확연하게 살필 수가 있게 구성되었다.

이 소설은 아버지가 먼저 읽고, 아들에게 권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모아서 썼다. 곧 자취없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다시 살려 낸다면 우리의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는 국가의 미래에 꿈을 심을 수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소설 『이동인의 나라』는 우리의 정신적인 근대화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근원을 세세히 살피면서, 일본국의 물질적, 정신적 근대화과정인 [명치유신]의 성공을 동시에 그려 간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겪어야 하는 역사 교과서의 왜곡 문제 등 한·일 양국의 갈등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의 원천을 확연하게 살필 수가 있게 구성되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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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우리는 무작정 걸어갈 수는 없다. 두려움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용기이지만, 용기만으로 어둠을 헤쳐갈 수는 없다. 어둠을 걷어내는 등불이 필요하다. 이는 개인도 나라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길을 잃고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에는 그 길을 열어갈 여명의 횃불이 필요하다. 횃불은 스스로 타오르지 않는다. 횃불을 드는 선각자가 있어야 한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쓰러져 가는 500년 조선의 길목에서 노심초사하며 온몸을 던져 새벽길을 열어간 열혈 청년지사 이동인. 그가 열어간 길에 오늘의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은 그 자체 감동의 드라마다. 교토를 오갈 때마다 나는 ‘유신의 길’ 언덕 위에 있는 사카모토 료마의 묘지를 들리고 동본원사의 이동인의 모습을 대조하기를 여러 번 했다. 그 장대한 이야기가 이제 우리 눈 앞에 펼쳐지니, 눈을 가진 이는 볼 것이요, 귀를 가진 이는 들을 일이다.
정종겁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우리는 신 선생님과 함께 명치유신의 발자취를 살펴보면서 "그 때 우리 젊은이들은 뭘 하고 있었습니까!"라고 울분 섞인 항변을 토하곤 했다. 이 한 편의 소설로 성공한 일본의 명치유신과 우리의 실패한 근대화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시형 (의학박사, 신경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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