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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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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적 철학자 NEW 니체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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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79g | 153*224*30mm
ISBN13 9788993335248
ISBN10 89933352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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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유진상
옮긴이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미국으로 건너가 어학 연수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철학과 심리학에 심취하였다. 그는 철학과 심리학에 관한 책을 많이 탐독하고 공부하면서 누구나 쉽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에 몰두하기도 하였다. 또한 잡지에 미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기도 한 그는 귀국하여 무역회사에 다니면서도 번역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전문번역과 출판기획자로 나서게 되었다.
번역서로는 ‘조직을 관리하는 2대 원칙’, ‘철학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학’, ‘내 마음의 보석’, ‘지식으로 승부하라’, ‘학문의 권장’, ‘철학의 즐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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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출구도 모르고 입구도 모른다. 그냥 서성일 뿐이다.” 이것은 현대인의 탄식이다. 이런 현대적인 감성이 우리를 병들게 한다. 듣기 좋은 평화, 비굴한 타협,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대담에, 이 모든 불결함에 우리는 전염되었다.

어떤 여자가, 어느 때, 어떻게 웃는가는 그녀의 교양의 정도를 나타내는 표적이 된다. 그러므로 또한 웃음소리 속에는 그 여자의 본성도 나타난다. 많은 교양을 쌓은 여자들의 웃음에는 그녀의 본성이 녹아 흐르고 남은 잔재까지도 나타난다.

국가란 식어버린 시체이며, 가장 냉혹한 괴물이다. 그들은 아침마다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그들은 우리를 기만하고, 지배하며, 잔인하게 물어뜯는다. 그들은 우리를 볼 때마다 이렇게 외친다. “국가는 민중이다!”

나는 병에서 하나의 철학도 얻었다. 고통이야말로 정신 최후의 해방자다. ……그런 고통이 우리를 개선시키는지에 대해 의심스러울 때도 있으나 나는 고통이 우리를 심오하게 한다는 것을 안다.

선이란 무엇인가? 힘의 의지, 힘에의 느낌, 힘 자체를 인간 안에서 강화시키는 모든 것을 말한다. 악이란 무엇인가? 허약에서 비롯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힘이 증가한다는 느낌, 저항이 극복되었다는 느낌을 의미한다.

죄가 없다고 믿기보다는 죄가 있다고 믿는 편이 훨씬 낫다. 왜냐하면 아주 강력한 재판관이 어떤 기분인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벌은 기이하게도 범죄자를 정화하지 않는다. 죄를 씻기는커녕 그것은 범죄 이상으로 인간의 얼굴을 마구 더럽힌다.

양심을 따르는 것은 의지를 따르는 것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실패했을 경우 양심은 자기변호나 기분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아름다움은 생식을 자극한다. 가장 관능적인 것에서부터 가장 정신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움이 작용하는 고유성이다.”

침묵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침묵은 가장 잔인한 위선이다. 침묵은 자신의 불평을 삼켜버림으로써 상대방의 가치를 훼손한다.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 다만 늙은 잉어마저 그녀에게 매혹되어 물 밖으로 뛰쳐나올 정도라는 것을 알 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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