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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방식 스프레차투라

천재의 방식 스프레차투라

서해컬처북스-10이동
피터 데피로,메리 데스몬드 핀코위시 공저 / 이혜정 역 | 서해문집 | 2003년 10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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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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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99쪽 | 860g | 141*225*35mm
ISBN13 9788974831912
ISBN10 897483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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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피터 데피로, 메리 데스몬드 핀코위시
피터 데피로 : 예일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페이션트 케어』 잡지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에즈라 파운드의『칸토스』에 관한 책과 논문 몇 편을 썼고, 아프리카계 미국 작가들의 시를 이탈리아어로 옮긴 번역서 한 권, 그리고 단테의 <지옥편>을 각운에 맞게 영어로 옮긴 바 있다. 뉴저지 주 릿지우드에서 아내 낸시 월쉬와 살고 있으며, 이들 부부에겐 장성한 아들 단테가 있다.

메리 데스몬드 핀코위시 : 코넥티컷 주 하트포드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생물학과 예술사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공중 보건과 의생태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페이션트 케어』의 편집자 겸 필진으로 일하는 그녀는 남편 피터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었으며, 뉴욕 주 라치몬트에 살고 있다. 피터 데피로와 메리 데스몬드 핀코위시는『즐거운 숫자 문명 사전』(서해문집, 2003)의 공동 저자이다.
역자 : 이혜정
서강대 사학과와 같은 학교 종교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미국 위스콘신 주 마켓대학교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사랑게임』,『아기곰이 깨달은 작은 이야기』,『미러클』,『그대 안의 힘』등이 있으며, 현재 책 번역과 방송 번역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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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는 바이올린을 한 대도 만들지 않았더라도, 첼로를 개량한 사람으로 두고두고 이름이 남았을 것이다. 앞 세대의 마지니처럼, 그는 너무 커서 연주하기 불편했던 이 악기의 부피를 줄였다. 그가 만든 새로운 첼로는 (그리고 크레모나의 다른 공방들에서 제작된 이와 비슷한 것들은) 새로운 세대의 첼로 명연주가들을 낳았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첼로는 수가 적어서 그의 바이올린보다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요요마는 스트라디바리를 물려받았다―1987년 영국의 첼리스트 재클린 뒤 프레가 죽으면서 그에게 물려준 1712년산 다비도프. 바흐와 보케리니의 곡을 원전 악기로 연주하는 연주집을 만들기 위해 요요마의 다비도프는 스트라디바리의 손을 떠날 당시의 상태에 거의 가깝게 복원되었다. 현대의 첼로에서 몸체를 받쳐주고 무대에 울림이 퍼지게 하는 엔드핀도 제거했다. 요요마는 엔드핀 없는 첼로는 악기를 다리로 꼭 죄고 연주해야 해서 꼭 말 타는 느낌이라고 했다. 하지만 소리는 훨씬 풍성하고 화려했다.
--- p.418
미켈란젤로에게 인체, 그 중에서도 건장한 남자 나체는, 탐구의 시작이요 끝이었다―영원한 아름다움, 선성, 활력, 하느님의 모상이 지상에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이었다. 인체의 아름다움에 일가견 있는 이런 이가 깊은 주름살에 작은 눈, 커다란 귀, 으깨진 코, 얇은 입술, 성글고 가랑이 진 수염의 못난 얼굴이었다는 건 참 운명의 장난 같다. 그는 작업이 오래 계속될 때면, 며칠을 빵과 포도주만으로 연명했고 옷도 거의 갈아입지 않았다. 노년에 그는 개가죽 장화를 몇 달이나 신고 있어서, 벗어야 했을 때 살갗까지 한 겹 딸려 벗겨졌다고 한다. 그는 비꼬기 잘하고 따지기 잘하고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었고, 재능 없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교황한테도 함부로 대했다. 레오 10세가 이랬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지독해, 어떻게 다룰 수가 없어." 오직 예술만을 위해 산―때론 판지로 만든 모자에 촛불을 꽂고 밤에도 일한―신들린 사람, 그는 돈을 많이 벌었지만 가난한 사람처럼 살았다.
--- p.338
환전상과 전당포업자, 고리대금업자들은 대부분의 사회에서 태곳적부터 있어 왔다. 그렇지만 '포괄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은행이 처음 생겨난 곳은 이탈리아로 보인다. 13세기가 되었을 때, 북부 이탈리아 도시의 은행들은 정기적으로 또는 요구가 있을 때마다 예금을 받았고, 다른 기관으로 송금을 했으며, 당좌대월을 허용하는 신용대출도 했다. 원래 계좌 이체는 예금자나 대리인이 직접 와서 요구해야 하는 것이었지만, 점차 수표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14세기 초가 되었을 때, 피렌체에만 이런 은행이 80개가 있었고, 그 중 셋―바르디, 페루치, 아차우올리―이 국제 무역과 신용에 토대를 둔 거대한 금융 제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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