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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베이비시터

지명혜 저 | 열매출판사 | 2003년 10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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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466g | 153*224*30mm
ISBN13 9788990197887
ISBN10 89901978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부모의 부재로 인한 상처의 치유는 사랑밖에 없다! -해체되는 가족을 다시 일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지명혜
작가 지명혜(池明惠)는 부산에서 태어나 숭의여자대학 문예창작과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장편소설 『가슴에 남은 한 사람』 『청아한 이야기』를 발표한 바 있다. 작가는 서울 강남에서 베이비시터 회사를 운영했으며,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
이번에 펴낸 작가의 신작 『베이비시터』는 우리에게 특별 난 의문을 주는 소설이다. 이책은 인생의 가려움과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흔들리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나(장세미)는 대학생으로 친구의 소개로 방학중에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를 한다. 은지라는 여자애와 남동생을 돌보는 일이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경찰관으로 근무 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베이비시터에 도움을 받는다.
나는 나이에 비해 너무 영악한 은지(5세)에게 놀라게 된다. 은지네 어머니는 죽었다고 했지만 실제는 살아 있고, 또 남동생 수민은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은지를 통해서 듣게 된다.
은지 어머니는 의식 불명 상태로 누워 있는 시체나 다름없는 ‘괴물(167cm에 120kg)’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남동생 수민은 가정불화로 동반자살한 집안에서 살아남은 아이로 경찰관인 은지 아버지에 의해 데려와 키우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지네를 통해서 나는 아버지 없이 자란 지난 세월의 아픔이 되살아나고 은지와 수민, 그리고 은지 아빠의 간청에 의해 은지네를 가족처럼 돌보며 지내게 된다.
그 무렵 어머니의 첫사랑인 아버지가 이혼하고 다시 어머니에게 접근하자 나는 발끈한다. 나는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한다.
나는 은지네 어머니를 만나 은지가 어머니에게 가지고 있는 무서움을 씻게 한다. 그리고 은지 아빠의 은지 엄마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착한 마음씨에 점점 동정이 연민으로 바뀌는 것에 자신도 놀라게 된다.
결국 나와 함께 은지가 어머니를 만나고 난 뒤, 은지 엄마는 눈을 감는다. 은지 아빠와 함께 은지 엄마를 산에 묻고 난 뒤,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재회를 인정한다. 그리고 나의 사랑도 인정해 줄 것을 어머니에게 요구하기에 이른다. 어머니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치지만 나는 나의 사랑의 진실을 믿고 생의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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