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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마의 볼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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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58g | 128*188*20mm
ISBN13 9788976821119
ISBN10 89768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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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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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경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와 파리Ⅶ대학교에서 각각 불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불문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이다. 저서로는 『프랑스 상징주의』(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학술도서), 『'네앙'과 글쓰기 사이: 말라르메의 '무'의 추구』(파리Ⅶ대학 박사학위 논문), 『말라르메, 시간의 시학과 공간의 시학』(홍익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이 있고, 논문으로는 「상징주의 시 번역과 한국의 티포그라피 시」, 「대문자의 '책'」, 「말라르메와 불교」, 「'주사위 던지기' 읽기」, 「말라르메의 가치전도술」, 「소진의 이면」, 「말라르메의 '이지튀르'에 나타난 혼돈과 질서」를 썼다. 발레리의 『발리에테』(일부), 말라르메의 『주사위 던지기』, 홍종우의 불어판 『춘향』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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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 강의 우안은 4분의 1리유 되는 거리에 걸쳐 온갖 성별, 나이, 색깔의 칼미크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선창은 깃발들이 드리워져, 우리가 보니 네 개의 포로 이뤄진 왕의 대포가 발포된 것 같았다. 우리의 기선은 두 발의 작은 포를 쏨으로써 거기에 응답했다. 우리는 선창의 높은 곳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던 왕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하는 복장, 다시 말해 작은 단추들을 촘촘하게 채운 흰 프록코트와 폴란드 창기병의 것과 비슷한 모자와, 통 넓은 붉은 바지에 모로코 가죽으로 만든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창기모와 장화는 노란색이었다. 나는 미리 예법을 알아 놓고 있었다. 나를 위해 열린 축제였으므로, 나는 왕에게 곧바로 다가가 두 팔로 그를 안고 그의 코에 내 코를 문질러야 하는 것이었다. 그건 “오래오래 융성하시길 빕니다!”라는 뜻이었다. --- pp.54~55

종족적 본능을 타고난 칼미크인은 유목민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야심인데?칼미크인이 유목민이 되려면 낙타 네 마리를 소유할 수준이 되어야 한다. 천막을 걷고 천막에 들어갈 많은 살림도구들을 싣기 위해서는 낙타가 네 마리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 치는 모든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칼미크인들은 가장 소박한 방식으로 살아간다. 양젖이 그들의 주식이다! 겨우 빵이 뭔지를 알았을 뿐이다. 그들의 음료는 차이고 암말 젖으로 만든 화주는 사치다. 나침반도 없이, 천문학의 지식도 없이 그들은 거대한 고독 속에서도 경탄스럽게 자기 방향을 찾아낸다. 그리고 먼 곳까지 바라보는 눈을 가진 대평원에 사는 모든 종족들처럼, 놀랄 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해가 진 뒤에도 지평선의 기수 하나를 알아볼 수 있고, 그가 말을 탔는지 낙타를 탔는지 식별할 수 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창을 가졌는지 총을 찼는지까지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p.7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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