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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품격

공인의 품격

: 세상을 감동시킨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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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품격 (큰글자책)
[도서] 공인의 품격 (큰글자책)
김종성 저 유아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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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품격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96g | 152*225*30mm
ISBN13 9788998156701
ISBN10 89981567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종성
오랜 기간 공직에서 일했고 대학의 강단에 서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민족사를 탐구하고 거기서 형성된 국민정신과 호국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의 사상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길이 드리울 그 이름』에 이어 이번에 출간하게 된 『공인의 품격』은 그 같은 관심의 산물이다. 이 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서양이 주요 무대다. 존경받는 지도자들의 삶이 어린 기억의 장소를 찾아서 그곳에 깃든 진실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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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근대 사회에서 나타난 관념이 아닙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는 왕을 비롯한 귀족들이 병사들의 앞으로 나가 분투하다가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방패 하나에 투표권 하나’라는 말처럼 고대 그리스에서는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나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관념이 뿌리내려 있었습니다. --- p.17
그리스와 로마의 귀족들은 병장기를 스스로 준비하여 전쟁터로 나갔을 뿐만 아니라 세금도 자신들이 부담했습니다. 로마의 키케로는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시기심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p.24

트로이와 갈리폴리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의무감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과 같은 높은 지위와 신분에 수반되는 의무감, 영국 해군과 같은 지성인으로서의 의무감, 디거스와 같이 땅에 대한 애착심에서 비롯된 의무감이 그것입니다. --- p.46

쿠리우스는 세 번이나 로마를 위기에서 구했지만 여전히 오두막에서 작은 밭뙈기를 일구며 검약하게 살았습니다. 공을 세운 뒤에 그 공마저 잊은 채 살아가는 ‘숨은 영웅’의 모습을 그에게서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지위가 요구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첫 단계라면 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마지막 단계라 할 것입니다. --- p.93

라마는 공인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짓과 비겁을 물리치는 용기입니다. “높은 위치에서 멀리 바라다볼 수 있는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다만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정치인들에게 던지는 그의 외침입니다. --- p.118

지도자의 첫 번째 덕목은 사심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난에 처해 있을 때는 무엇보다 먼저 지도층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당장 해결해 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 p.126

로마의 집정관들은 임기가 끝나면 후임 집정관의 지휘를 받으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마키아벨리는 『로마사 논고』에서 상급직에 있다가 하급직으로 내려와 소임을 다하는 관행은 공익에 유익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국가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계급과 무관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행위는 개인적 명예보다 국가의 이익을 앞세운 것으로서 존경받아야 합니다. --- p.137-138

넬슨은 매우 특이한 인물이었습니다. 항상 부하들 가운데 들어가 소통하고 호흡했던 친구 같은 소탈한 지휘관이었습니다. 로마의 대 카토가 병장기를 직접 가지고 다니며 부하들과 음식과 잠자리를 같이할 정도로 소탈했다고 하지만 넬슨의 경우는 훨씬 더 했습니다. 그것은 ‘넬슨의 터치’라 불리는 그만의 독특한 리더십이었습니다. --- p.149-150

14세기 백년전쟁에서 칼레의 시민들이 보여준 명예로운 처신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오귀스트 로댕은 ‘칼레의 시민’ 조각상을 만들었고, 게오르크 카이저는 『칼레의 시민』이라는 희곡을 썼습니다. 사형장으로 향하는 고뇌에 찬 시민 대표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로댕의 ‘칼레의 시민’은 모두 열두 개가 만들어져 칼레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워싱턴 D. C. 등 여러 도시에서 시민정신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 p.206

6·25전쟁에는 유엔군 장군과 그 아들이 함께 참전한 경우가 유독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람들입니다. 유엔군 현역 장군의 아들 142명이 참전하여 35명이 전사했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중에는 해리스, 워커, 플리트, 클라크 장군과 같은 유엔군 수뇌부의 자제들, 그리고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아이젠하워 장군의 아들도 있었습니다. --- p.249

템스 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영국군 80만 명의 전사자 가운데 1920년 11월 11일 플랑드르로부터 송환된 한 명의 무명용사의 유해를 안치해 놓고 있습니다. 묘비에는 ‘신과 조국을 위해 본분을 다했으므로 역대 왕들의 사이에 묻히노라’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름 없는 병사를 왕의 반열에 올렸다는 것은 대단히 상징적입니다. --- p.270

지도자의 언어는 무기와 다름없습니다. 국민의 감동을 자아내고 투지를 끌어내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처칠이, 드골이, 루스벨트가 그랬습니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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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 속에서 존경받는 인물들의 명예로운 행동들을 정리한 책이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과 명예가 걸린 결정적 상황에서도 공공의 이익을 앞세웠고 공인으로서 의무를 다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의와 용기를 새롭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김의환 (포럼 2020 간사장,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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