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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발견한 기적의 공부법

심리학이 발견한 기적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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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6g | 148*210*20mm
ISBN13 9788950925550
ISBN10 895092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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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치카와 신이치
1953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문학박사로 현재 도쿄대학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학습, 추론, 이해 등에 관한 교육?실천에 종사하며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학습과 교육의 심리학』, 『사고의 과학』, 『학습의욕의 심리학』, 『학력(學力)저하 논쟁』, 『학습 의욕과 스킬 향상시키기』등 다수가 있다.
역자 : 김현정
서울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통번역대학원 한일통역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전문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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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는 단어에 집중하라
손수 만든 단어장을 보거나 사서 외워도 좀처럼 머리에 남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중ㆍ고등학생에게 어떤 식으로 영단어를 외우는가 물어보면 “단어장의 우리말 부분을 가리고 순서대로 여러 번 본다.”거나 “모든 단어를 노트에 열 번씩 쓴다.”는 학생이 많았다.
과거 나도 그런 식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보다 효과적인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단어를 눈에 띄게 해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반복하더라도 어떤 식으로 시간 배분을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전혀 다르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방법이 있다. 한 달에 단어 300개를 외우려고 했을 때 하루에 10개씩 확실하게 외운다기보다는 우선 전체를 훑어본 후 자신 없는 단어에 표시를 한다. 그리고 표시된 단어를 처음부터 외우고 그래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은 좀 더 눈에 띄게 표시한다. 그리고 그 단어에 집중한다. 이런 작업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나는 이 방법을 약한 단어집중법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공부해 완전히 외운 단어는 그 표시를 지우면 된다. 그러니 표시는 연필로 하는 것이 좋다.
단어에 표시된 2중, 3중, 4중의 표시는 내 기억이 얼마나 불안한지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여러 번 표시한 단어는 ‘나의 worst 10’이라는 목록을 만들어 별도로 뽑아 두고 외우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이미 외운 단어에 시간을 들이는 기존 방법보다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자신 없는 부분을 눈에 띄게 해 노력을 집중한다.’ 이 방법은 다른 과목에도 여러모로 적용할 수 있다. --- p.47

일상 모드와 학문 모드의 언어
I: 학교 수업은 어때? 잘 이해가 되니?
S: 모르겠어요. 이해가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헷갈려요. 그냥 답답해요.
I: 어떤 과목이 그런데?
S: 수학이나 과학에서 어려운 말이 많이 나오잖아요. 문제는 어떻게든 풀겠는데요. 선생님들이 어려운 말을 섞어가면서 설명하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이해가 잘 안 돼요.
I: 그래, 뭐 하나만 더 물어보자. 너는 개가 어떤 것인지 아니? 설명을 해볼래?
S: 다리가 네 개 있고 멍멍 짓는 동물이죠.
I: 다리가 네 개 있는 동물은 얼마든지 많아. 그중에도 멍멍 짓지 않는 개도 있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볼래?
S: 말로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제대로 안다고요. 개와 다른 동물은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으니까.

이 대화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단어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여러 단어, 즉 채소, 가구, 자동차, 버스와 같은 명사에서 경제, 정치, 성격, 사랑과 같은 추상명사에 이르기까지 말로 설명하기란 매우 어렵다. 동사나 형용사, 부사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말로 잘 설명할 수 없다고 우리가 개를 모르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개와 개가 아닌 것을 구별할 수 있고 대화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즉 우리는 사회에서 개라고 인정된 것을 개라고 인식하고 있다.

I: 그래. 개를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구분할 수 있다는 거지? 그렇다면 ‘평행사변형’이 무엇인지 설명해볼래?
S: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고요. 두 쌍의 대변이 각각 평행한 사각형으로 그 성질은 대변의 길이가 같고 대각의 크기가 같다. 그리고 또
I: 그래 맞아. 이번에는 술술 잘 설명할 수 있었는데 뭔가 이상하지 않니?
S:

‘두 쌍의 대변이 각각 평행한 사각형’이라는 것은 평행사변형의 의미를 결정짓는 요소로, 소위 ‘정의(定義)’라고 한다. 그리고 ‘대변의 길이가 같다’는 성질은 다른 수학적 규칙과 정의에 의해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것으로, 이것을 ‘정리(定理)’라고 한다. 여러분은 이 두 가지 모두 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는 정의를 일일이 배우지 않아도 구체적인 예를 통해 그 의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 개의 정의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것은 어렸을 때부터 ‘멍멍’이라든가 ‘야옹야옹’이라는 식으로 스스로 사용하면서 의미를 파악한 것이다. 그러니 정의를 말하라고 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일상 모드의 학습이라고 한다.
그러나 학교 공부는 다르다. 수학을 비롯해 교과서 안에는 단어의 의미를 규정하는 정의가 많이 나온다. 정의란 원래 각 학문에서 정해진 것으로, 교과서에 ‘을 ○○라고 한다’고 쓰여 있는 것을 정의라고 생각해도 별 무리가 없다. 우리는 이 정의를 통해 의미를 이해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것이 바로 학문 모드의 학습이다. 기존 일상 모드로만 학습한 학생들에게 이 학문 모드의 학습은 상당히 벅찰 것이다. 하지만 우선 이 두 공부법의 차이, 즉 ‘일상 모드’와 ‘학문 모드’의 차이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 pp.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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