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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문턱

전쟁이라는 문턱

: 총력전하 한국-타이완의 문화 구조

아이아 총서-1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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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62g | 150*210*30mm
ISBN13 9788976827395
ISBN10 897682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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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국-타이완 비교문화연구회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의 한국문학 연구자들과 타이완 국립 칭화대학 타이완문학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한 연구회다. 두 연구 단위를 포스트로 하여 다양한 국내외 학자들이 유연하게 결합하여 연구 및 학술기획을 진행하는 개방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연구회의 2009년 워크숍의 비교 연구 성과물인 『전쟁이라는 문턱』은 타이완 롄징출판사(聯經出版公司)에서도 2011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2003년 개소한 이래 아시아의 ‘문화적 구성’ 과정에 주목하여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문화연구와 지역연구의 생산적인 결합을 추진하면서 아시아 냉전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문화로서의 아시아: 사상·제도·일상으로 아시아를 재구성하기’를 아젠다로 인문한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0년부터 아시아 문화연구 과정을 개설하여 젊은 아시아 문화 연구자를 육성하고 있다.
저자 : 타이완 국립 칭화대학 타이완문학연구소
2002년에 설립된 이래 타이완문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소개하는 학술 및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타이완문학연구소는 타이완의 다양한 문헌들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 및 강좌를 통해 타이완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이완 전통 문화-문학으로부터 현대 문화-문학에 이르는 집중적인 코스워크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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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東亞)라는 지정학적 지평에서 발발한 중일전쟁은 조선의 위상과 그 위상에 대한 자의식을 결정적으로 변화시켰다. 전쟁이 조선·조선인에게 하나의 중요한 ‘기회’로 인식되었고, 또 실제로 그렇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 전쟁은 조선으로서는 내셔널리즘으로부터 탈각하여 동아라는 강력한 규정력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 정치를 시도할 수 있는/시도해야 하는 기회였고, 전쟁 참여를 통해 그 실현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확보해야 하는 기회였다.
--- p.65
내선일체에 몸을 바치기로 결의한 조선인 지식인이 말하듯이 황민화의 현실 앞에서 선택은 두 가지뿐이다 ? 일본 국가 안에서 살든가 자살하든가. 과장된 정직함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현영섭의 진술은 “살게 만들고(faire) 죽게 내버려 두는(laisser)” 생명-권력으로서의 식민지 권력이 식민지 인민들을 전체로서 포섭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분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삶의 영역 전체를 지배·관리·조절하고자 하는 생명-권력의 정치적 장에서 권력의 바깥은 곧 삶의 바깥과 일치하게 된다. 이렇듯 황민화의 비전 속에서 식민지 인민들의 생명은 식민지/제국의 권력이 개시한 생명-정치의 울타리 안으로 내재화(interiorization)된다.
--- p.153~154
박종홍은 현대철학의 과제를 기성의 관념 형태를 버리고 현실로 뛰어드는 것이라 보았다. 물론 이때 철학이 한편에 있고 뛰어들어야 할 현실이 다른 한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뛰어드는 일’ 자체를 박종홍이 ‘철학’ 그 자체라고 생각했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박종홍에게 ‘철학’이란 ‘위기’에서 꽃피는 사유의 정수였다. 그것은 바로 ‘전(全)인간으로서의 모험’이자 ‘전체적인 생을 내걸고 시작하는 게임’인 ‘결단의 윤리’에 다름 아니었고 말이다. 그래서 박종홍의 1930~1940년대는 삶의 의미로 충만한 시기였음에 틀림없다.
--- p.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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